2018.07.17 21:16
사실 저도 좀 미친개스타일이었어요.
정말 댓글에 댓글 줄줄이 엮여서 네버엔딩 스토리 이룰때 정말 많았었죠.
가끔은 그러고 있으면 목이 뻣뻣해지면서 뭔가 몸이 이상하다! 라고 느껴질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싸움한번 벌어지면 새벽 지나기 일쑤...
이제 싸우지 않아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되도록이면 그냥 지나치고, 정말 이건 한마디 해주고 싶다. 할때는 댓글 하나 최대한 짦게 쓰고 안쳐다봐요.
그리고.
시간을 얻었어요.
평온을 얻었어요.
우리 사회 속에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구나..느끼는 글들이 많고, 글 읽을때마다 확 치밀어 오르는 뭔가가 있는데..
절대 인터넷에 쏟지 않기로 했어요.
일기장에 적어둬요.
우리 모두 평화를 찾아봐요.
굳이 대응해봤자 남는게 없어요. 상대 절대 안바뀌어요. 요즘은 다들 싸움에 도가 터서 압살하는 경우도 많지 않아요. 꼬투리 물기 시작하면 이건 답도 없고 끝도 없어요.근데 다들 그런 스킬들은 다 가지고 있어요.
그냥 제로썸 싸움이죠.
요즘 인터넷 댓글싸움의 승자는 그냥 제일 어린 사람이에요. 딱딱대다 틀딱이라 조리돌림 당하기 시작하면 애초 요지는 안드로메다로..
어차피 만날 사람도 아니잖아.우리 주변의 진짜 사람들이나 챙겨요.
듀게의 부흥을 꿈꾸며..
2018.07.17 21:32
2018.07.17 22:09
2018.07.17 22:51
2018.07.17 23:11
뭔소린가요 탐정님? .. 뭔 소린가 하고 이전 댓글 봤는데요. 저 한 몇 개월 듀게 쳐다도 안 보다가 들어온 건 아시죠? 제가 님처럼 듀게를 왜 실시간으로 달고 살아야 하는지요? 댓글 논쟁이 있었든 어쨌든 본 적이 없구요. 제가 모스리 님의 댓글을 못 봤다고 거짓말을 해서 얻는 이득은 무엇이며, 무슨 근거로 뜬금없이 거짓말이냐는 건지요?
2018.07.17 23:54
2018.07.17 23:59
뭔 개소린지.. 애잔하네요 애잔해, 무슨 취조하시나요? 나가서 운동하시고 본 게시판 취지에 맞게 영화나 보세요. 한심합니다.
이해하고 나발이고가 있나요? 늘 있던 논쟁 얘기 하는 건데? 당장 어제 쓴 제 글에도 개고기 드립 치던 분이 있었고
2018.07.18 00:03
2018.07.18 00:10
이 정도면 소시오패스시네. 단 하루라도 싸우고 싶지 않은 날이 없으신가봐요. 너님처럼 피곤하게 의심하고 싸워가면서 모든 듀게글 하나하나 읽는 여유 있는 사람 아닙니다. 이 게시물도 들어올 리 없으니, 재미 놓칠까 아쉬우실텐데 다른 게시물에서 또 댓글에 시비 붙일 기세로군요 차단이 답이네
2018.07.18 00:23
뻔한 거짓말 늘어놓다가 할 말 없으니까 소시오패스 타령…ㅎㅎ 듀게에 글 올라오는게 몇이나 된다고 읽을 시간이 없어요…그 여혐종자 떠드는 소리 다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옵니까? 다들 화장실 몰카 못봐서 환장들 하셨나…ㅎㅎ
2018.07.18 00:31
님 그러다 님 편이던 주변 한 두명의 남자들 다 떠납니다.. 어쩌면 그냥 친구들이 다 떠날지도요. 그러지 마세요..
나님이 게인데 여자 몰카를 미쳤다고 봐요.. 그리고 뱅뱅 둘러대지 말고 답변이나 해봐요, 내가 그걸 거짓말해서 얻는 이득이 뭔지?
헛웃음 나와서 크크거리려다가 님 정신상태가 심각해 보여서 진지하게 씁니다..
2018.07.18 00:35
여혐종자들이랑 싸우는데 주변 친구들이 왜 다 떠난답니까? 제 친구들은 모두 페미니스트 여자들이에요. 그러게요. 너님은 게이인데 화장실 몰카 두고 헛소리 하는 인간을 왜 두둔하나 궁금했답니다. 이것부터 말씀해 보시죠?
2018.07.18 00:50
님은 맹목적 남혐주의자가 맞네요, 그냥 딱 그게 나오네요, 게이고 뭐고 여성인권에 관심이 있는 남자고 뭐고, 그냥 남자가 싫은 겁니다, 모스리님인지 몬소리님인지가 누군 줄 알고 두둔해요, 전 이 사람이 누군지 오늘 처음 알았구요, 그냥 제발 잠이나 자요..
2018.07.18 06:28
글쎄올시다. 공무원 행정편의주의를 기어코 여성이 특혜를 얻는 거라고 우기는 너님이 무슨 여성인권에 관심이 있다는 건가요? 문제의 유저를 이제 알았다고 해도 그게 여혐종자라는 걸 모르는게 말이 됩니까? 데이트 비용으로 페미니스트 까는 글 가져와서 낄낄거리는데 같이 맞장구 쳐놓고서는 난 여성인권에 관심 있었는데 날 몰라주다니 징징…이게 다 님이 체력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으니 운동보다는 잠이나 주무세요.
2018.07.18 15:06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부터 되세요. 몇 번이고 말하지만 어제 그 댓글을 달았을 당시엔 모스리 님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글을 써왔는지 몰랐던 상황에서 쓴 글이었고, 전 남자든 여자든 게이든 불합리한 쪽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데이트 비용으로 자기 남친 뒷담화 까는 여자가, 그럼 정상이란 말인가요? 난 여자니까 너보다 돈 덜 낼래 뒷담질 하는 여자한테 여성인권 따위가 필요한가요? 개소리나 하지마세요.. 개인적으로 꼴팸이니 뭐니 이런 단어 참 싫어했는데 당신 같은 페미니스트가 정말 여혐을 만들 수 있겠어요
2018.07.18 16:28
데이트 비용 남자한테 떠넘기는 여자들은 당연히 페미니스트가 아니죠. 원글 쓴 유저는 이런 여자들이 페미라며 욕했고 그래서 내가 친절하게 이런 여자들은 페미가 아니고 소위 '개념녀'라고, 페미는 커녕 지가 여자면서 오히려 여혐을 일삼는 여혐종자들이라고 알려줬는데요. 님 이제 보니 거짓말은 기본이고 사실관계 왜곡하는데도 도가 텄군요.
2018.07.17 22:43
화장실 몰카 얘기하다가 그래도 여자에게는 남자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무뇌아가 할 수 있는게 고작 상대 나이 갖고 징징대는 건데, 이런 애들은 그때 그때 망신을 줘야죠. 지 입으로 결혼도 했고 애들도 있다는데, 거짓말이 아니라면 그 인간 나이도 곧 40이에요. 그리고 여기 듀게는 어차피 20년이 다되는 게시판이구요. 20대들 눈에는 다들 틀딱들이구만 어디서 젊은 척 헛소리랍니까. 이런 글 쓰기 전에 거울 좀 보시죠? 님 눈밑에 자글자글한 주름들 보일겁니다.
2018.07.17 22:51
마음속에 불꽃을 품고 계시네요.
2018.07.17 22:52
여혐종자들에게만 그렇습니다.
2018.07.17 23:19
워워~
제 글에서 이러지 마시구.따로 좀 해주세요;;
2018.07.18 00:00
2018.07.18 00:05
님을 겨냥한게 아닌데 왜 흥분을 하시는지;;;
님 싸우는 게시글 보지도 않았답니다; 님을 힐난하는 내용이 있는것도 아니고 님을 단 한번 떠오린적도 없으니 고정하세요;
전 정말 봉창두드려 맞는 느낌이랍니다;
2018.07.18 00:09
요 며칠간 여혐글로 계속 분란이었는데 그게 아니면 대체 이 글을 왜 쓴건데요? 여기 듀게에서 여혐논쟁 말고 다른 논쟁이 있었답니까?
2018.07.18 00:16
싸우는 곳이 여기만 있는것도 아니고...전체적인 인터넷 커뮤니티 여기저기 풍경에 대한 저의 단상이랍니다.
왜 열을 자꾸 내시는지;; 화병나시겠네요.
2018.07.18 00:27
아니오, 자기 눈 밑에 난 주름은 생각 안하고 틀딱 타령하는게 웃겨서요 ㅎㅎ 화병은 무슨…열씨미 변명하는 님 모습이 재밌네요.
2018.07.18 00:30
모든게 나를 욕하는 것이다.라 생각하지 말고, 상대를 하찮게 여기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며 평정심을 찾아보세요.
행복이 찾아온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뿐...
2018.07.18 01:15
공감합니다
2018.07.18 06:35
너님이 게이 혐오 발언도 그냥 넘길 수 있나 먼저 생각해 보시길…
2018.07.18 06:34
여혐종자들 여혐 발언을 없는 것이라고 그냥 넘길 순 없죠. 그런게 다 토대가 되서 성범죄나 살인같은 폭력이 되는걸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그런 범죄가 여혐발언과 관계가 없다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문제가 없는데 일부 남자들 갖고 매도하지 말아라…이런 식이니 이제는 넷상에서라도 여혐발언은 그냥 못 넘기겠더군요.
2018.07.17 23:06
2018.07.17 23:34
2018.07.18 00:21
그런데 그런 생활 수십년 넘게 해왔지만 인터넷 말싸움은 무슨 인식을 바꾸는 행위는 아닌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아서요. 사실 댓글로 투닥대는게 상대를 변화시키겠다! 는 의지로 행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실제 대면하는 사람이라면 뭔가 변화라도 기대할텐데 이건 언제나 쉐도우 복싱 느낌..
알지도 못하는, 의중이 무엇인지도 알수 없는 누구와 익명 말빨싸움해도 잠깐 흘러가는 상대일뿐... 넌 디지털 세상의 아무개.존재할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 무엇일뿐.이라 생각하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인것 같은...아무튼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면서 전 좀 편안함을 느껴요.
인터넷을 하다보면 정말 이상한 사람 많거든요. 억한심정으로 일부로 그러는 사람도 있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정신이 아픈사람도 있고....누군가는 신념일수도 있고...대상이 분명치 않은데 무얼 전파하려 하는가.싶은 생각.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2018.07.18 01:11
2018.07.18 09:22
수십년?
2018.07.18 01:09
하긴, 요즘에는 인터넷상에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거의 못본 것 같아요. 결국에는 점잔 빼며 시작해서 인신공격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다수라. 이곳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시쳇말로 '어그로' 끌기 좋은 토픽이 몇몇 있는데, 어디서든 해당 토픽으로 성전을 벌이는 유저들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2018.07.18 01:11
점점 피로감이 극대화되는 느낌인데 이게 제가 늙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사회가 협소해지고 화가 잔뜩난건지 이젠 구분이 잘 안가요. 근래 한국사회의 포용성 수치가 바닥을 긴다는 기사를 본적 있는데 그런건가...
2018.07.18 02:00
제대로 토론하는 유저들 자체가 적을뿐더러, 다들 논리가 아닌 인격으로 싸우는 느낌이라 더더욱 피곤한 것 같아요. '사회가 잔뜩 화가 나있다'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2018.07.18 06:41
2018.07.18 06:39
일단 원게시글만 해도 틀딱이라는 혐오 단어로 어그로를 끌고 있죠. 그리고 여혐논쟁에서 제대로된 논리적 대응을 바란다는게 이상하네요. 애초에 혐오단어로 낄낄대는 글을 써 놨는데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젊잖은건 상식 아닙니까?
2018.07.18 10:19
빅캣님이 다른 글에서 논쟁 하다 오셔서 오해하신 것 같네요. 이 글은 특정 편향성이라기보다는 말도 안 통하는 모**님 같은 사람이랑 대거리 해봤자 별 소득이 없더라 난 이제 포기했다 이런 내용으로 읽혔는데요.
저도 전에는 글쓴 분처럼 생각했었는데, 논쟁 당사자가 아니라 그걸 보고 상황을 판단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한국 인터넷 문화가 급격하게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은 다름을 견디지 못하고 동질성 동일성을 추구하는 소위 국민성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식으로 포기하고 떠난 자리에 악한 것들만 남게 되는 탓도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마음이 대범하지 못하고 생이 바쁘고 게을러져가서 글쓴 분처럼 피하게 되긴 해요. 그 마음도 이해합니다.
2018.07.18 16:33
일단 저는 끝까지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왠만한 큰 포털치고 여혐발언이 없는데가 없어서 말입니다.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봐야죠.
굉장히 자기파괴적인 일이죠. 현명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