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게 엊그제 저녁에는 그래도 가물가물 후렴구라도 흥얼거려졌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니 이제 그 멜로디마저도 아득하고

그 노래가 궁금해서 머리가 터졌다는 기억만 남아있네요.


그래서 드릴 수 있는 단서가 하찮습니다.

라틴풍

말하자면 Havana와 비슷한 느낌의?

https://youtu.be/HCjNJDNzw8Y)


참으로 어처구니없지만 영험한 듀게를 믿고 걍 막 던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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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단서에도 성심껏 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곡들을 들어본 시점에서 단서를 좀더 정리해보자면

1. 일단 질문자가 음악적 소양이 얕다는 점, 

2. 그래서 (제목까지 제대로)알고 있는 곡 중에 비슷한 느낌으로 든 곡이 Havana였구요,

  이 곡과 DNA가 98% 일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ㅎ

3. Havana와 느낌이 비슷한 것은 후렴구에 한한 것으로

4. 시작부터 라틴 뿜뿜하는 파워풀한 곡이라기 보다는

5. 전체적으로 선이 가는 팝에 후렴구는 느린 템포로 춤추기 좋은 느낌

6. 아마도 영어 가사 노래

7. 아마도 2000년 이후의 노래

8. 어딘가의 배경음악으로 쓴다면 세련되면서 약간 섹시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에 어울릴 듯 합니다.  



보여주신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좀더 던져주셔도 감사하겠다는 뜻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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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더운물샤워협회에서 탈퇴해있었는데(그래봐야 수도꼭지 제일 찬물도 미지근한 물이었지만요)

오늘 아침은 차가운물이 선뜩하고 따뜻한 물이 반갑더라구요.

다음주도 24도-32도의 여름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폭염은 끝이 보이는구나 싶네요.

올여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에 여름밤에 어울리는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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