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Elba, Idris Elba.

2018.08.17 03:29

S.S.S. 조회 수:1192

저 동네쪽에서는 차기 007 제임스 본드로 이드리스 엘바가 낙점된 것에 대한 논란이 뜨겁네요.

누가 될지 모를 때보다 막상 엘바로 정해진 후 반대 댓글들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체감상 관련 댓글의 거의 70-80%는 반대의 목소리인 거 같아요.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나 마음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21세기에 흑인 제임스 본드가 뭐가 그리 큰 대수일까 싶네요.


톰 하디, 헨리 카빌 외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 다 괜찮은 배우들이지만 저보고 뽑으라고 해도 이드리스 엘바를 뽑았을 겁니다.

단 나이가 좀 많아 보여서...BBC드라마 보면 영국엔 흑인이든 백인이든 꽤 괜찮은 사람들 많던데 덜 알려진 젊은이를 기용하는 모험도 괜찮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게이 제임스 본드도 보고 싶어요. 

본드가 힘들다면 본드보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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