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4 21:27
불륜이라면 텔레그램에서 너한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는 사과는 왜 한건가요?
그게 조작된게 아니라면 몇번이나 조심스럽게 사과를 하고 조심스러운 느낌이었는데
합의된 불륜에서 미안하다는 말은 왜 하죠?
다들 끝까지 주목하는건 4번이나 강간이 어딨냐, 성인 여성이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블라블라인데
구체적인 정황은 모르지만, 그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성추행, 성폭행을 참고 당하는 직장여성들도
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지은씨 증언에 따르면 타인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이 호소하고
도움도 청했지만 다들 무시했죠. 그러다가 다른 피해자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안희정에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때가 최적의 타이밍이었던 사실이죠.
안희정 부인의 증언으로 안희정집에 들어와서 부부가 있는 침실에서 바닥에 그림을 그렸다는 둥
어떻게 비서가 집 비번을 알며 한밤중에 안방에 들어오는지 해괴한 소리를 하고 있지만
정말 김지은은 꽃뱀인가요? 사람들은 안희정은 무고죄로 김지은 고발하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듀게에 여혐종자들이 어렇게 날뛸 줄 몰랐습니다.
직장내 성폭력과 성추행에 대한 인식이 참 낮긴 낮구나라는 사실두요.
저도 왜 4번까지 참았을까라는 의문이 사실 없는건 아닙니다. 부를 때 이미 예상했을 것을
그 자리 박차고 나오면 인생 끝나나, 지금이 아니라도 안희정이면 터뜨릴 수 있는 힘이 없었을까 등등
복잡한건 사실인데 진짜 묻고 싶다구요.
4번이건 10번이건 불륜남녀 사이에 미안한건 뭐냐구요, 왜 안희정은 김지은한테 엄청 조심스럽게
텔레그램으로 연락한건대요? "스위스와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하거라"는 뭔대요?
불륜이면 불륜답게 서로 달콤한 대화도 오가고 그래야 하는거지 왜 잊으라는건지 왜 미안하다는건지,
-사실 안희정은 정치생명은 아웃이에요. 다시 태어나겠다는데 본인은 일정기간 쉬고 있다고 눈치봐서
정치판에 기어나올 모양인데 나오면 뭐라도 한자리할 수 있을까요?
- 이 사건은 안희정한테 피해당한 다른 다수의 여성들과 증언이라도 등장해야 최소한 김지은은 무고죄에
꽃뱀이다를 벗어날겁니다. 유죄판결은 지금 법률상으로는 어렵겠지만, 다수의 증인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죠.
2018.08.14 21:46
2018.08.14 21:52
꽃뱀은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몸을 맡기고 금품을 우려내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부유한 남자를 유혹해서 사기를 치는 여자'이라고 네이버 사전은 정의하고 있습니다. 꽃뱀은 돈받고 조용히 사라지기 때문에 드러나지도 않아요. 그런데 김지은씨가 안희정에게 금품을 우려낸 것도, 사기를 친 것도 아닌데 왜 꽃뱀이란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2018.08.14 22:05
포털 댓글에 넘쳐나고 있거든요.
2018.08.15 07:28
예. 알고 있습니다. 제 말은 그런 댓글들이 잘못이란 뜻입니다.
2018.08.15 13:31
2018.08.15 13:35
2018.08.15 14:11
2차 가해하지 마십시오. 사건의 핵심은 해고와 보상권리를 갖고 있는 상사가, 피해자이자 부하가 원치않는 성관계를 가졌고, 상사 스스로가 합의에 의한 성관계가 아님을 인정했다는 것이예요. 성폭행 당한 후에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피해자가 상황을 로맨스로 받아들이고자 시도하는 건 드문 일도 아니예요.
2018.08.15 14:23
2018.08.15 14:27
대한민국 법정은 예전에 사법살인한 적도 있으니 그렇게 놀랍지는 않습니다.
"안희정은 휴대폰을 끝까지 제출하지 않았고, 3월6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입으로 합의에 의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자백했다. 진술을 바꾼 건 안희정이었고 증거를 인멸한 것도 안희정이었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421261&sid1=001&lfrom=twitter
2018.08.15 14:41
이번에 텔레그램 삭제해서 법정에서 불리했던 사람은 김지은이였는데요? 증거를 남겨야지 왜 지웠을까요? 되게 궁금하네요. 대체 무슨 내용이 있었길래 지웠을까요? 겨자님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는 되게 궁금한데. 아마 재판부도 궁금했을꺼에요. 보통 불리한 쪽이 증거를 인멸하는데, 안희정이야 정치적으로 끝났으니 그렇다 치고, 김지은은 뭐가 캥겨서 삭제햇을까요?
대한민국이 사법살인 한 적은 있지만, 그때는 군사 정권이니 지금하고는 비교하기가 어렵죠.
2018.08.15 15:40
강간 피해자가 증거를 남겨야지 샤워는 왜 했느냐고 묻는 것과 같네요. 안희정 정치적으로 안 끝났습니다. 안희정은 정치적으로 끝났으니 수사 방해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양승태는 오래전 사람이던가요?
2018.08.15 17:37
그럼 지나가는 사람에게 당신 강간범이라고 그러면 무조건 잡아 넣어야 되나요? 증거는 있어야 되는 것이고 그것이 없으면 정황이라도 봐야 되고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김지은은 그것도 없죠. 정말 남은 것은 말 뿐인데, 그것만 믿고 무조건 집어 넣는다? 제가 겨자님한테 빌려준 백만원 내놓으라면 내놓으실래요? 물론 증거는 없습니다. 믿으세요. 사람이 말을 하니 믿으셔야죠.
안희정이 다시 선거에 나오면 찍으세요. 전 안찍을 겁니다만, 겨자님같은 분이 찍어 주시면 정치 계속 할 수 있겠네요.
2018.08.15 23:14
하하하님은 정황이나 일관성이 없다고 보시는군요. 검찰과 여성신문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아래는 검찰 코멘트입니다. 말 뿐 아니라 인적, 물적 증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증거, 정황,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하는 것은 2차 가해예요. 하하하님은 지속적으로 용기있는 피해자에게 모욕을 주고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피해자가 '질투'했을 거라며 가해자 측 주장을 반영하셨죠. 웬만하면 피해자에게 '씨' 정도는 붙이시죠.
사람이 정치적으로 다시 일어나는 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선출직 안되어도 책도 쓸 수 있고 방송도 나올 수 있고 기고도 할 수 있고 강연도 할 수 있고 임명직으로 갈 수도 있어요. '다시 태어나겠다'란 말이 한국사회에서 가지는 의미가 뭐죠? 다시 써달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포탈 댓글이나 페이스북 포스팅 보면, 피해자 비난하고 안희정의 낙마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안희정 정치생명 '끝났다'고 호들갑을 떠는 건 안희정을 안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그렇겠죠. 윤창중도 책 쓰고 출판 기념회도 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생명을 희생한 건 피해자예요.
2018.08.16 12:16
지속적으로 용기있다고 할 때는 피해자가 피해자가 맞을 때 이야기고요. 지금 정황으로는 김지은 피해자가 아니라고 하니 용기가 있느니, 2차 피해라느니 하는 말은 어불성설이죠. 말뿐이 아니고 인적 물적 증거가 있다면 재판은 왜 그렇게 나왔으며 사람들에게는 보여주지도 않을까요? 그리고 텔레그램은 왜 삭제를 해서 증거를 인멸했을까요? 진영 논리로 들어가서 무조건 김지은은 피해자다라고 못을 박고 이야기하면 아무것도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겨자님은 나중에 안희정을 찍어줄 마음이 있을지 몰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불륜에 얽히고 나서 재기할 수 가 있을까요? 겨자님 말마따나 강연도 하고 기고도 하고 임명직도 할 수 있다는데, 강연이야 돈주고 부르는 일이니 끼리끼리 노는 사람들끼리 부르고 말하면 되는것이고 출판이야 자기 돈 주고 할 수 도 있는 거에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정치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강용석 사례만 봐도 뭘 해도 비웃음만 받지 그것을 보고 아 강용석이 정치활동 한다 이렇게 생각은 안하거든요. 그런데 무슨 안희정이 재기를 해요. 선거 나가서 이기지 못하면 정치인은 그걸로 끝난 거에요. 그 잘나 갈 것 같았던 오세훈도 선거 깨지니까 조용하잖아요. 원내에 입성하는 게 생각보다 의미가 있답니다. 임명직하고 선출직의 차이도 어마어마하고요. 안희정가지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사람 얼마 없고요. 그걸 보시고 싶은 분 눈에나 호들갑 떠는 것처럼 보이지, 실제로는 그냥 저 병신 ㅋㅋㅋ 그러고 말아요.
2018.08.16 12:42
김지은씨라고 하시죠. 하하하님에게 김지은 김지은 이름 석자 불리워도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사람은 법으로 인정되지 않더라도 명백한 피해자입니다. 공적 권력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그 관계를 먼저 해소하고 사적 관계를 가져야하며, 그 책임은 상급자에 있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김지은씨는 대권후보였던 안희정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밝혔고, 그로 인해서 공공이 안희정의 됨됨이를 알게한 용기있는 제보자입니다. 이 인터뷰 있기 전에 안희정은 그야말로 민주당의 흠없는 아이돌 취급받았어요. 온갖 포스팅 보면 안희정 잘생겼다 됨됨이 좋다 사진 퍼가서 칭찬을 했죠.
저는 어떤 진영에 서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지금 어떤 진영이 그어져 있나부터 이야기해보시죠. 인적 물적 증거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검찰입니다. 그리고 그걸 왜 공공에게 공개해야하죠? 한겨레 기고문에도 나타나있듯이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쪽은 안희정입니다. 피해자가 괴로워서 쪽지를 지웠다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성폭행 당하면 텔레그램 안지워야된다는 매뉴얼이라도 있나요? 지금도 안희정 페이스북에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라는 포스팅이 그대로 떠 있습니다.
하하하님. 제가 안희정을 찍어줄 마음이 있다고 단정하는 것 자체가 하하하님의 논리가 얼마나 비약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안희정을 안찍어줄 사람이니까 이렇게 글을 쓰겠죠?
정치인에게는 은퇴가 없습니다. JP는 죽기 몇년 전 까지도 인터뷰하면서 정치력 행사했습니다. DJ가 죽기 직전까지도 장례식 참석하는 것. 그게 바로 정치인의 행보예요. 출판하고 강연하고 기고하고 임명직하고 TV나와서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떠드는 게 다 정치적 행위입니다. 임명직이 별거 아닌데 사람들이 장관자리 하려고 청문회 동안 수모를 참을까요? 임명직 별거 아닌데 민정수석, 청와대 대변인 인사 나면 신문에 기사가 나구요? 이른바 지사님 자리 물러나면 정치인으로 끝장 같아요? 지금도 페이스북이니 네이버 댓글에서 안희정 안스럽게 보는 댓글이니 포스팅 충분합니다. 미투 아니고 질투라고 피해자 2차 가해 하는 하하하님 같은 사람도 가득하구요.
2018.08.17 00:29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겨자님은 글 쓰실 때마다 모든 사람들에게 호칭을 붙이시나요? 찾아보니까 그렇지도 않더구만 왜 김지은한테는 씨갖다 붙이라고 강요하세요? 그렇게 따지만 겨자님부터 다른 글 쓰실 때 사람들 이름에다 호칭을 꼬박꼬박 붙이셨어야죠. 심상정이나, 노무현, 문재인은 김지은보다 뭐가 못해서 뒤에 씨를 안 붙이셨데요? 앞뒤가 안맞는 얘기는 그만하시고요. 안희정은 작년 대선때 경선에 나오면서 부터 무너졌어요. 대연정 발언에서부터 이명박근혜의 선한 의지 얘기하면서부터 표는 다 떨어져 나갔었답니다. 그나마 충정도지사하면서 체면 차린거지, 무슨 아이돌 취급을 받아요. 대체 무슨 커뮤니티를 다니시길래 작년 대선을 겪고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제가 다 궁금하네요.
안희정쪽이나, 김지은쪽이나 이리저리 해서 재판에서 제출했던 증거들을 언론에 흘린 것은 잘 아실텐데요. 안 그러면 재판에서 무슨 일이 있어났고,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어요. 대중에게 공개를 하라는 게 아니고, 자기들이 유리한쪽으로 흘린거에요. 그런데 결정적인 증거를 인멸한 것은 김지은이었죠. 텔레그램. 안희정과 무슨 대화를 나눴을텐데, 대체 뭐가 그렇게 불리했길래 그걸 삭제했데요? 증거를 모아야될 입장이 증거를 지웠다? 사람을 구속 시키는 사유가 도주의 우려가 있거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경우 인 것은 아시죠? 그만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중요한 부분인데 김지은이 그걸 한거에요. 정황을 보세요 이게 안 이상해요? 성폭행 당하면 텔레그램 지우지 마라는 메뉴얼은 없어요. 하지만 불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상대방을 성폭행으로 몰아가려면 둘이 나눴던 대화들부터 삭제 하지 않을까요?
저는 안희정 찍지 않아요. 이미 작년 경선 때 어떤 인간인지 알았으니까.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겨자님은 안희정에게 자꾸 정치 생명을 주려고 안달이세요. 그만큼의 애정이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봐요. 그런 뜻에서 다음에 안희정이 출마하면 표를 줄것이라고도 생각하는 것이고요.
정치인에게 은퇴가 왜 없어요. 정치적 영향력이 없어지면 그것으로 은퇴인거에요. 연예인이 나 은퇴해요 하고 안나오는 거 봤어요? 어느 순간에 대중들 관심에서 멀어지면 연예인이나, 정치인이가 그걸로 은퇴인거에요. 그런 와중에 성범죄 추문에다가 불륜이 있었던 사람이 다시 정치판에 나온다? 누가 그 사람을 믿고 표를 주나요? 클린턴이야 미국이니까 그정도로 가능했지 우리나라는 택도 없답니다. SNS에서 아무리 떠들어봐도 그건 인터넷에서 흘러다니는 댓글 중 하나이지, 민심이 아니에요. 그래서 인터넷 좀 그만 들여다보고 밖으로 나오라는 이야기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뭔가 착각을 하시는게, 임명직을 아무리 해도 선출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장관을 거쳐서 총리를 했다고,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나요? 대통령에 나오려면 경선을 거쳐야 되는데, 경선은 그냥 할 수 있는 줄 아세요? 세력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문재인이 민주당 처음 들어가고 왜 그렇게 힘을 못 썼는데요? 안철수, 김한길 등등 당을 흔든 사람들이 좀 많았나요. 그리고 왜 오세훈이 요즘에 머리카락도 보이지가 않고, 옛날 민주당 당대표까지 했던 김한길은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는데요?
참고로 우리나라 법은 국회의원 아니면 정치 자금도 모금을 못해요. 그래서 노회찬이 안타깝게 된 것이고요. 그런데 선거는 돈없어면 못하죠. 이러나 저러나 선출직 나오지 못하면 그걸로 정치인생 끝난 것으로 봐야되요. 임명직도 사람 봐가고 여론 봐가면서 하는데 그걸 아무나 하나요? 상색이라는 것을 가지고 생각 좀 해보시라고요. 지금 겨자님이 빠진 게 진영 논리에요. 김지은이 무조건 피해자다 라고 찍어 놓고 거기에서 우쭈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있는데 그걸 진영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부르나요?
2018.08.17 07:28
DJ, JP, 심상정, 노무현, 문재인은 모두 정치인이자 공인이고, 이들을 부를 때는 호칭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브레진스키가 저렇게 했다, 캔 애로우가 이렇게 말했다, 모택동이 이랬다, 폴 크루그만이 저렇게 썼다, 이렇게 부른다고 해서 그들이 모욕을 받진 않습니다. 제가 심상정을 심상정씨라고 호칭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에 대한 존중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할 겁니다. 하지만 하하하님은 김지은씨에 대해서 미투가 아니라 질투라고 이미 피해자를 폄하했고, 정치인도 공인도 아닌 사람을 김지은 김지은 하고 마구 부르고 있죠. 이제 제 3자인 제게 불쾌감을 줍니다. 그게 하하하님의 수준을 드러내요. 저는 하하하님의 상관이 아니고,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권력 관계도 없어서, ‘강제로’ 호칭을 바꾸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강요’라고 볼 순 없네요.
우리나라 정치구도에서 충청도는 중요한 캐스팅 보트고 거기 도지사를 하면서 세를 모으고 있던 안희정은 경선 후 절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무너지긴 커녕 세를 모으고 있었죠. ‘충남 엑소’ ‘충남 공유’ ‘안희정 수트’로 검색해보세요.
피해자가 텔레그램 삭제한 이유는 궁금하고 고소당한 안희정이 ‘핸드폰’을 통째로 제출 안한 건 궁금하지 않죠? 그게 바로 하하하님의 기울어진 저울을 드러내는 겁니다. 피해자가 당황해서 성폭행 후 옷을 빨아버리거나, 바로 도움을 구하지 않거나, 증거를 없애서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건 흔하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가해자 측에선 왜 증거 제출을 거부하죠? 명백한 이유입니다.
제가 안희정에게 ‘애정’이 있기 때문에 정치생명 주려고 댓글을 단다고 추측하시는 하하하님인데, 김지은씨에게는 오죽 색안경을 끼고 보실까요?
장관을 걸쳐서 총리했다고 그 사람이 대통령 될 수 있냐고 쓰셨군요. 세상이 돈짝 만하게 보이시는 모양인데 대통령 자리 아니면 정치인의 자리로 안보이나보죠? 그 별 거 아닌 것 같은 임명직인 민정수석, 평생 만나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국회의원 아니면 정치 자금 모금 못한다고 하지만 정치인 주가가 올라갈 때까지 먹여살리는 방법에는 백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김지은씨는 피해자예요. 그 사람의 인생이 통째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사람은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다고 지속적으로 증언하고 있고 일자리를 잃었고 온갖 사람들이 김지은 김지은 꽃뱀 불륜 질투 하면서 돌을 던지고 있어요. 김지은씨를 피해자로 보는 사람들을 뭐라고 부르나요? 그 진영의 이름이 혹시 상식인가요? 저는 그 진영의 깃발이 뭔지 모르는데 갑자기 진영논리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는군요.
2018.08.18 08:28
호칭을 붙이지 않아도 부방하다는 것은 겨자님 생각이고요. 겨자님 임의대로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중이 떨어지지 않는 것 처럼 호칭을 안 붙인다고 해서 멸시를 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는 어떤 글을 올리든지 내용과 관계없이 인물에 대해서 일관되게 호칭을 안 붙이고 있는데 이것 가지고 겨자님은 무슨 생각으로 폄하를 하네마네 하고 계시나요? 이건 그냥 꼬투리 잡아서 시비거는거죠. 그냥 다른 게 마음에 안드니까 감정적으로 물고 늘어지고 계시네요. "강요"의 뜻이 뭔지 아세요? 억지로나 강제로 요구함인데, 강제는 아디더라도 억지를 부리고 계시니 강요하시는게 맞네요. "억지"딱 겨자님 수준인거죠.
충남 엑소로 검색해서 첫페이지에 안희정이 나오면 나오면 온 국민이 안희정을 충남의 아이돌로 떠받들어 줍니까? 워마드에서 문재인을 한남충이라고 하고 박근혜를 근햇님이라고 떠받들면 온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에요? 인터넷 여론에 심취에서 맨날 방구석에거 검색만 하고 사시니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죠. 네이버 첫페이지만 너무 믿고 살지 마세요. 인터넷 쇼핑을 해도 첫페이지는 광고료까지 들어가서 다른 것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요. 경선 이후로 문재인 지지층달이 안희정하고 이재명한테 등을 돌린 건 모르시죠? 대연정이라든가 선의라는 말이 무슨 일이였는지도 모르시고요. 그러니까 안희정이 자꾸 무죄 받으면 나중에 부활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거죠. 저는 안희정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겨자님은 왜 자꾸 안희정이 다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내요. 이정도면 소위 말하는 "츤데레"라고 봐야되는거죠. 단언컨데, 고영욱이 수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 모를까. 절대 그렇게는 안되요. 윤창중이 책냈다고 사람들이 "와 윤창중이 부활했다" 이렇게 말하덥니까? "전두환이 책냈다고 와 우리 전두환이 돌아왔어" 이렇게 말해요? 겨자님이 말씀하시는 정치적 활동은 할 수 있겠죠.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 하나도 정치적 활동이니까. 그런데 정치적 활동을 한다고 정치가가 될수 있어요? 왜 이 둘을 자꾸 혼동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겨자님이 스튜디오에 가서 녹음을 하고 앨범을 내고 백댄서들 모아서 춤 연습하고 해서 가수에 데뷔할 수 있어요. 그건 겨자님 자유에요. 물론 그 사이에 돈이 좀 들어가고 시간도 들어가게지만 그건 겨자님 주머니 사정이니 알아서 하셔야되는거에요. 그런데 앨범 낸다고 사람들이 막 사고 그러지는 않아요. 특히 겨자님이 불륜 경력도 있거 그러면 "쟤 뭐니" 하고 끝나요. 아시겠어요? 강용석이 지금 어떻게 됬나 한 번 보세요.
그리고 안희정이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은 것은 분명 안희정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대화는 혼자하나요? 둘이 같이하죠? 그게 김지은에게 불리한 증거가 아니였다면 왜 김지은도 그것을 왜 지웠을까요? 보통 범죄자들이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후에 옷을 태우거나, 증거를 없애서 범행을 감추려는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물론 김지은이 범죄자는 아니지만, 양측의 의견만으로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안희정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지웠다? 겨자님의 기울어진 저울로만 상황을 재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보시죠. 법정에서 "피해자들은 나는 피해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증거를 없애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이건 무조건 안희정이 나쁜 놈인거에요."라고 말하면 그것을 믿어야된다는 조항이 있기라도 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겨자님한테 빌려드린 돈 100만원을 갚으라고 하면 겨자님은 피해자인 제가 말하니까 무조건 주셔야되는건가요? 우리 둘이 나눈 대화는 있지만, 제가 그것을 나는 돈을 떼이지 않았어라고 생각하면서 엉겁결에 지워버렸으니 말이죠. 법정에서 증거가 아닌 사견으로 판결을 내리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개판이되요. "이럴 것 같다", "이랬을 것 같다" 이렇게 판사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면 절반의 사람들은 납득할 수 있지만 나머지 절반의 사람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신뢰성을 잃겠죠. 그래서 요즘에 사법농단이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이런게 다 진영논리인거에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한쪽 편만 드는거요. 때문에 겨자님이 이런 억지를 부리는 것이죠. 페미쪽 사람들은 일단 김지은은 피해자라고 결론을 내놓고 증거고 뭐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피해자가 피해를 당했다는데 가해자 말을 왜 듣냐. 무조건 가해자는 유죄다. 똘똘똘 뭉쳐서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무슨 논리가 필요하고 증거가 필요해요. 그런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겨자님도 제 돈 갚으셔야되요. 이해되시나요?
대통령을 비유로 든 것은 권력의 정점이라서 그래요. 국회의원까지 내려보죠. 민정수석, 정무수석 자리가 권한이 대단하긴 하지만, 그 자체로 정치력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문재인이나 다음 대통령이 안희정을 그런 자리에 임명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세요? 청와대 대변인을 했던 박수현도 가짜 미투로 도지사 후보에서 떨어졌어요. 진짜도 아니고 가짜 미투때문에 떨어졌는데, "불륜"이였던 사람을 어디다 써요. 그리고 선거하려면요. 그 선거에 쓰이는 자금 출처가 분명해야되요. 선관위에다가 보고해야되니까. 백가지 방법이 뭔지 말씀해주세요. 어떤 방법이길래 백가지나 있나 정말 궁금하네요. 노회찬이 왜 그렇게 됬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겨자님을 알았더라면 백가지 중에서 열가지만 썼어도 그렇게는 안됬을 텐데. 다음 댓글에 백가지 꼭 달아주세요.
2018.08.19 11:00
2018.08.19 14:09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건은 미투가 아니예요. 박수현 전 대변인과 관련된 여자분이 박 대변인더러 너 나 성폭행했다고 해서 낙마했어요? 박수현 건은 공주시의원 비례대표에 박 대변인이 내연녀를 공천했다고 민주당 당원 오영환씨가 주장한 사건입니다. 미투가 뭔지 개념도 없고 왜곡도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2018.08.19 21:42
강요가 뭔지도 모르면서 하네마네 하는 것이 겨자님의 수준이죠. 당장 본문만 봐도 김지은이라고 하지 “씨”는 안 붙이네요. 산호초님은 김지은하고 친구인가봐요? 뿐만 아니라 이 게시판만 봐도 김지은에게 호의적이지만 그냥 김지은이라고 부르는 사람 많습니다. 겨자님 기준에 따르면 그 사람들도 다 잘못된 거에요. 왜 여기에 대해서는 말이 없으신가요? 이 정도면 본인이 얼마나 억지를 부리고 있는지 납득이 되세요?
뉴스 좀 살펴보고 그래요. JP가 캐스팅 보트를 했던 시절은 자민련이 무너지면서 끝났답니다. 안희정 복당 얘기는 민주당 내에서 눈곱만큼도 없는데 무슨 제 판단이에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안희정에게 애정이 있는 것 까지는 이해하는데, 페이스북이다 트위터다 방구석 여론에 너무 몰두하지 말라니까요. 일베가 문재인을 문재앙이라고 부르고 박근혜를 근햇님이라고 부르면 실제로도 그러냐고요? 그리고 오프라인하고 온라인하고는 여론을 대하는 법 자체가 달라요. 아직까지는 오프라인이 더 중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더 중요해요. 세월호로 그렇게 달아올랐던 시기에도 그때 국회의원은 새누리가 당선이 되었었어요. 왜 인터넷 그것도 일부의 여론을 왜 자꾸 전체로 확장시키려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겨자님의 애정이 없으면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 이야기에요. 비록 그것이 애증일지라도요. 그렇게 안희정을 부활시키고 싶으세요?
강용석 이야기를 한 것은 강용석이 예전에 아나운서 발언하고 나서 곤욕을 치른 후에 썰전도 나오고 부활하려나 싶던 찰나에 불륜 사건이 터져서 고소 당하고 재기 불능 상태가 됐죠. 용산 공천도 신청도 했지만 당연히 탈락했고요. 여기서 말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불륜이라는 의미가 가지는 국민 정서에요.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 조차도 불륜 한방에 가버렸네요. 대선 후보는 오죽할까? 겨자님은 대선 후보 정도로 나왔던 사람은 ‘불륜’ 스캔들이 나도 멀쩡하시나봐요. 그래서 관에 들어가기 전까지 앞일 모른다고 생각하신다면, 정치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 없습니다. 겨자님 기준에 따르면 박근혜도 다시 대선에 나올 판이겠네요. SNS에 박근혜 무죄라는 글도 계속 올라와요. 페미 대표 워마드에서는 아예 말머리까지 달았네요. 이것도 위의 호칭 문제처럼 기준이 왔다갔다 하는건가요?
핸드폰을 제출하는 이유는 증거 확보입니다. 그 핸드폰 안에 있는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지우면 그걸 제출하는 의미가 없어요. 비어있는 핸드폰에서 뭘 찾아요. 제출 안 하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법정에서는 그것을 ‘증거인멸’ 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답변이 없으신데, 겨자님 논리대로 그렇게 따지면 겨자님은 제 돈 값으셔야 되는거에요. 그리고 자꾸 페이스북 이야기 하시는데 안희정이 처음에는 그렇게 올렸다가 나중에 입장을 바꿨어요. 물론 그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이후에는 일관된 입장을 가져갔습니다. 그 건은 그것으로 끝이에요. 결정적 증거가 될 수는 없답니다.
조국이 지금 정계활동하나요? 조국은 공무원이에요. 공무 활동을 하는 거죠. 애당초 취임하면서 사법부에는 절대 관여안했다고 했고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어떤 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지 좀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김기춘은 검찰 총장에 장관을 거쳐서 3선 의원 자리에 오르고 비서실장 하다가 감옥 간 사람이에요. 둘이 비교가 되나요? 그리고 김기춘이 왜 감옥에 갔는데요? 비서 실장 자리에서 해서는 안되는 짓을 했기 때문에 감옥에 간 것이죠. 둘은 비교도 안되는 것인데, 대체 겨자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선출직하고 임명직의 정치적 권력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맞죠? 그렇다면 위의 김기춘과 조국이 좋은 사례가 되겠네요. 지금 두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나 한번 보시죠.
그리고 링크 주신 굽시니스트 만화도 봤는데, 겨자님이 착각을 하시는 것이, 후원금 관리 요령 제대로 아는 놈 하나만 밑에 있었어도 착착 쪼개고 등록해서 깔끔처리 간단했을텐데 라는 말은 실제로 그렇해야 된다는 것이 아니고 비꼬는 거에요. 아마 겨자님께서 정치자금법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이런 소리를 하시는 것 같네요. 간단히 말하면 정치인은 기부받을 수 있는 액수에 한계가 있어요. 일년에 2천만원이라고 나오네요. 나머지 세부 조항은 알아서 찾아보시고 여기에 따르면 겨자님이 말씀하신 방법은 대부분 문제가 되요. 자세히 살펴보면, 두번째는 결혼을 돈보고 하면 모를까 노회찬 같은 사람은 할 수 없는 방법이고, 나머지는 위의 정치 자금법에서 우회하는 형식을 썼지만, 나중에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이에요. 강연료를 보통 얼마를 받는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시겠지만, 그 금액이 많으면 후원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정치자금법에 안걸리겠어요? 마찬가지로 공익 재단도 명복상 이사장지만 후원하는게 뻔히 보여서 정치 자금법에 걸릴 수밖에 없죠. 목사 취업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정치하겠다고 나오는 사람이 목사 안수 받으면 어떤 소리듣는지 충분히 예상은 하시죠? 여기에 대학 외부 강사도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으면 정치자금법에 걸립니다. 이를테면 박근혜가 영남대 이사장일 때 총장을 시켜서 강용석을 외부강사로 취업시킨다음에 강의료를 주라고 하면 대충 모양이 어떤지 보이시죠? 그런데 사족으로 외부강사 월급 그리 안 많습니다. 보통 시간당 페이로 줘요. 참고로 알아두시고 장학재단도 위의 공익재단하고 겹칩니다. 정치인이 정당한 사유가 없이 특정 장학 재단에서 후원을 받는다? 아니 월급을 받는다고 해도 거기서 정당히 일한 기록이 안나오면 문제가 되지 않겠어요? 외부에서는 이것을 정치자금으로 본답니다. 장학금과 생활비가 거져나오는 줄 아세요? 이해가 안가는 첫번째와 돈많은 남편과 아내와의 결혼 빼고는 다 정치자금법에 걸릴 소지가 있네요. 자 나머지 90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려주시죠. 열번째하고 다섯번째는 모두 재단을 이용한 방법인데, 이번만은 넘어갈께요.
노회찬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치자금법이 가지는 문제이기도 하죠. 원외나 신인에게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그런데 다른 면에서 이 법이 없으면 돈 많은 기득권에게 너무 유리한 게임이에요. 때문에 일단 본 게임에 들어가서 제대로 정치활동을 하려면 국회의원은 하고 봐야 되는거죠. 현역이 되면 유리한 점이 많으니까. 돈만 봐도 그래요. 원외에 있는 정치인이 정치를 하려면 일단 보좌관 월급 줘야되요. 한 명만 고용한다쳐도 월 200은 줘야되고, 사무실 유지하려면 월세도 내야겠죠. 여기에 정치 활동도 다 돈이 들어갑니다. 심지어 현수막 하나만 달아도 돈이라네요. 게다가 본인 생활비도 내야되는데, 이걸 다 정치 자금법 안에서 해결을 해야됩니다. 겨자님처럼 돈 자체만 있어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물론 돈만은 남편과 아내와 결혼하면 다 해결이 되는 문제이긴한데, 이건 너무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요. 현실성도 없고요. 아무튼 노회찬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물어보시면 글쎄요. 위에서 안희정이 다시 정치적으로 부활 할 수 있느냐를 두고 이야기하다가 갈라졌어요. 본인이 쓰던 댓글하고 쭉 보시면 아실텐데, 지금까지 같이 이야기해놓고선 갑자기 제 수준 운운하면서 저를 비난 하시면 저는 겨자님의 지능을 의심할 수밖에 없네요.
박수현 건은 너무 곁가지로 빠져나가는 것 같아서 일단 반박은 안할께요. 위 내용부터 이야기해봐요.
2018.08.20 01:36
하하하님은 제 기준에 대해서 착각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피해자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서, 피해자에게는 일단 존칭을 붙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지은씨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이 존칭을 생략하는 것은 그 의도가 비하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굳이 지적하지 않은 것이죠. 김지은씨더러 ‘미투가 아니라 질투’라고 쓴 하하하님은 김지은 김지은하고 부르는 게 비하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적해서 마땅하죠.
2018년에 JP가 아흔두살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2018년 2월까지 이 사람은 책도 냈고, 2016년까지 이 사람은 반기문을 도와줄 수 있다, 안철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인터뷰도 했습니다. 관짝에 문 닫기 전까지는 정치인은 커리어 끝난 게 아니란 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군요. 이 사람이 직접 선출직 임명직 어쩌고 안해도 이 사람 회고록 하나, 인터뷰 하나 때문에 다른 정치인들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60481
이 포스팅에서 하하하님은 ‘만물여혐설’이란 말을 쓰셨는데, 하하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만물 안희정 애정설’에 몰두하신 것 같네요. 안희정은 감옥 가야할 사람이라고 써도 안희정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렇단 말이로군요? 모든 사람들이 안희정을 애정하지는 않는다는 걸 받아들이세요.
http://www.djuna.kr/xe/board/13466591
박근혜는 대선 못나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연임이 안되거든요. 좀 되는 말씀을 하시구요.
핸드폰 제출하는 이유는 증거 확보인데 안희정은 왜 증거를 안내놓나요? 텔레그램보다 더 많은 정보가 들어있는 게 핸드폰인데 말이예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라는 안희정의 포스팅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람은 말을 바꿨어요. 거짓말을 했단 소리죠.
조국은 공무원이란 소리 한 순간, 하하하님의 입장이 구차해진 것을 알고는 있나요? 조국 교수가 서울대 교수 그만두고 민정수석 자리 맡은 순간 그 사람은 정계로 들어간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정치인으로서 살아남는 모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희정은 이 소송 이후에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예요. 왜냐하면 한국 사회가 이제까지 그래왔기 때문이죠. 참고로 김형태 의원이라고 있는데 이 분은 지금도 대한민국 포항시 남구 울릉군 국회의원입니다. 안희정은 선거자금 빼돌려서 아파트 사는 데 썼죠. 그래도 도지사까지 했어요. 2003년에 안희정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 나왔을 때, 누가 안희정이 제36,37대 충남 도지사까지 할 지 생각이나 했을까요? 정치자금법 위반 걸렸다고 정치인 생명이 끝나는 게 아니랍니다. 얼굴이 두꺼우면 자살 안합니다. 고 노회찬 의원이 밥을 굶어서 목숨이 끊어진 게 아닙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303872&CMPT_CD=Ranking_mini
하하하님은 제게 지나친 호의를 기대하고 계신데,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답변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들먹거리신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건은 여성이 고발한 게 아니고 성추행/성폭행했다고 고발한 것도 아님을 한 번 더 강조하고 싶네요.
2018.08.21 00:32
겨자님은 본인 스스로 자기 기준이 무엇인지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위에 댓글에서는 김지은이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호칭을 붙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호의적이라면 호칭을 빼도 된다고 하십니다. 제가 다는 댓글에 따라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준을 그때그때 바꾸시는 모습을 보이고 계시네요. 이건 겨자님이 애당초 기준이 없었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결국 제가 김지은 김지은 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우발적으로 다신 댓글이라는 것이죠. 김지은은 김지은으로 불리울만 한 사람입니다. 김지은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그것은 비하의 의미가 될수 없고, 겨자님께서도 억지를 부릴 사안이 아닙니다.
김종필이 2018년 2월에 책을 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보이지도 않네요. 정치 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정치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겨자님이 착각하시는 것이 이겁니다. 옛날 김종필과 지금 김종필이 한결 같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치력은 누적되는 힘이 아닙니다.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것이 정치력입니다. 그런데 왜 계속 그 정치력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겨자님 논리대로라면 이인제는 과거 유력 대선후보까지 나왔고 충청도를 대표하는 정치적인 인물이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인제가 뭐하고 다니는지 알고 계시나요. 관짝까지 안가도 이인제는 이미 끝났습니다. 정치력을 잃었단 말입니다. 어떤 인터뷰를 하던지 그가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물은 최측근 이외에는 없습니다. 링크에 있는 글도 그렇습니다. 대체 저 글이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김종필이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왜 죽은 권력을 자꾸 살아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안희정을 애정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되는 것은 겨자님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말하지 않습니까. 안희정은 이제 정치적으로 끝났다고. 그런데 그 죽은 안희정의 정치 생명을 자꾸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겨자님입니다. 안 그런가요? 안희정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겨자님은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스스로를 자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전에도 말했고, 앞으로도 말하겠지만, 안희정은 끝났습니다. 충남 엑소라는 이상한 말 끌어들이면서 안희정 부활시키지 마세요.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시면 그건 정말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박근혜는 예시입니다. 문맥을 읽으세요. 태극기 부대가 표가 있다고 한들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런 극소수의 사람들이 모인들 의미 없습니다.
텔레그램에서 김지은과 서로 연인들이 할만한 대화를 나눴을 수도 있겠죠. 이 경우, 미투 뿐만이 아니라 불륜의 문제도 불궈질 수 있습니다. 그럼 안희정에게는 더 안좋은 수가 되었겠죠. 김지은이 텔레그램을 지운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겠고요. 물론 이것은 제 생각이고 실제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김지은은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그리고 증거 인멸은 구속 사유가 될 정도로 중대한 법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실토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번 재판에서 김지은의 신뢰성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제 입장이 구차해진 적이 없으니, 제가 인지 할 수가 없는 일이죠. 겨자님이 호칭에 대해서 말 바꾼 것을 생각해보면 대충 입장이 구차해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짐작이 갑니다. 겨자님은 김기춘이 왜 재판을 받고 있고 그렇게 비난을 받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김기춘에 조국을 오버랩 시키다 보니 당연히 조국도 김기춘이 했던 짓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정치인과 공무원의 차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지요. 물론 그러지는 않겠지만요.
안희정이 정치자금법으로 형을 살았던 일만 아시지 그 배경에 대해서는 모르신다는 점에서 겨자님이 정치를 정말 모르고 있고, 참 뇌가 청순하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시 안희정이 노무현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총대를 매고 형을 살았다는 이야기는 조금만 관심을 두고 보면 다 알 수 있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노무현의 측근이라는 것은 대중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가 있었죠. 정치에서 의리는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후에 노무현이 자살을 한 후에 노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문재인, 안희정 같은 노무현의 사람들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바람을 타고 안희정이 충청도지사가 된 것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얘기를 겨자님한테 제 귀한 시간 털어가면서 말씀드리니, 제발 좀 뇌가 단순한 소리하지 마시고 좀 찾아보세요. 페미니스트가 잘 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공부하는거요. 또 한 말씀해드려요? 김형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울릉군이 어떤 곳이나하면 공화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보수당이 국회의원 해왔던 곳입니다. 지역 자체가 극보수에요. 김형태가 대법원 판결로 당선 무효가 된 후에도 당선된 사람이 새누리 출신입니다. 그런데 보수 지역에 이런 곳이 많아요. 뇌물을 쳐먹든, 범죄를 저지르든 일단 보수 출신이면 시체라도 찍는 지역 말입니다. 반면에 진보 진영은 이런 사안에 민감합니다. 조금만 떼가 묻어도 칼로 썰어서 내쳐버려요. 그런데 여기에 노회찬이 걸린 거에요. 진보 최전선에 있던 노회찬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고요. 이 말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잘 모르시죠? 모르실꺼에요. 그러니까 정치자금법 위반 걸렸다고 정치인 생명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소리나 하고 계신거죠.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에서 정치 자금법의 의미는 상당히 다르답니다.
박수현 건도 그렇습니다. 처음 박수현에게 그런 폭로가 나왔을 때 언론에서는 “미투”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나중에는 아니라고 밝혀졌지만 그래서 개나소나 다 미투라는 말이 나온 것이죠. 지금도 그렇습니다. 안희정이 불륜인지 판단할 의지도 생각도 없지 않습니까. 김지은 말만 듣고 안희정 와이프 말은 왜 안 듣나요. 둘이 똑 같은 여자인데 말이죠.
안희정 와이프가 김지은이 새벽에 부부가 자는 방에 들어와서 둘을 지켜봤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왜 거짓인가요. 김지은의 말을 믿었다면 안희정 와이프의 말도 맏으세요. 김지은이 그랬고, 텔레그램을 지우면서 증거를 인멸하고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하면 결국 남는 것은 증거 부족입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것이 여성단체를 선동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은 미투도 아니고 두 남녀의 불륜에 말려든 꼴입니다. 그 에너지가 참 아깝네요. 장자연 사건은 왜 이러지 못할까 의문이 듭니다.
2018.08.21 05:36
“안희정이 정말 나쁜 XX다. 패 죽이고 싶지만, 애 아빠니까 살려야지”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추가적 주요 정황 검토’ 부분에서 이른바 ‘상화원 사건’을 별도로 설명하면서 피해자의 진술을 배척했다. 상화원 사건은, 2017년 8월18~19일 충남 보령시의 전통 휴양시설인 상화원에서 열린 중국 대사 접대 행사 때 있었던 일이다.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는 7월13일 법정에 출석해 “상화원에서 새벽에 자는데 ○○○(피해자)이 부부 침실로 들어와 3~4분가량 지켜보다 나갔다”고 증언했다.피해자를 ‘이상한 여자’ 프레임에 가둬버린 이 사건의 배경에는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제3의 인물 ㅊ씨(재판부 보도자료에도 등장)가 있다. 민주원씨는 피해자가 부부 침실에 들어왔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는 침실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피해자는 ‘(ㅊ씨 일로) 사모가 있고, 중국 대사까지 참석한 일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2층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안 전 지사의 휴대전화는 피해자 휴대전화로 ‘착신전환’ 된 상태였다. ㅊ씨가 행사 뒤 안 전 지사에게 ‘옥상에서 2차를 기대한다’고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보고 놀란 피해자가 불미스러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한다.또한 민씨의 증언과 관련해 △민씨가 다음날 1층에 있는 피해자 방에 가서 눈썹펜슬을 빌렸고 △‘왜 새벽에 침실에 들어왔느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민씨는 법정에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렇다” “제가 상황 판단이 됐으면 여기까지 와 있지도 않았을 것”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2018.08.22 22:37
본인의 수준도 가늠하지 못하는 분이 남의 수준을 얘기하는 것이 얼마나 웃기고 말문이 막히는 일인지 잘 알겠어요. 겨자님은 “강요”가 뭔지도 헷갈리는 분이시잖아요. 그런데 “반증”까지 가시다니요. 너무 가셨습니다. 윗글에 쓰셨던 “강요”부터 다시 공부하세요. 그리고 헷갈리는 본인 기준부터 다시 세우시고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말 바꾸면 본인이 말씀하시는 “수준”이 떨어집니다.
김종필이 책냈을 때는 주가로 치면 하한가에 상장 폐지 수준인데요. 겨자님은 그런 주식도 사서 모으시나봐요. 일개 필부가 길에 나가서 춤추면 요즘에 유투부에 올라가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JP가 기자 불러서 쓰는 기사 보면 사람들이 비웃어요. 이 영감 아직도 죽지도 않았네하고요. 둘 다 그다지 영향이 없다는 공통점 하나는 있겠네요. 겨자님이 생각하시는 JP는 아주 대단한 정치인인가봐요. 죽기 직전까지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말이죠. 이쯤되면 JP에게도 상당한 애정이 있으신 것 같네요. 그런 겨자님이 생각하는 오피니언 리더라는 사람들도 수준을 짐작할만 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대체 어떤 사람들을 팔로우 하고 계시는 거에요?
겨자님은 이해력이 약하신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쉽게 다시 설명해드릴께요.
A – 안희정은 충남엑소다. 안희정을 좋아하는 사람들 아직 많다. 안희정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B – 안희정 불륜 때문에 정치 인생 끝났다.
자 누가 안희정을 더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세요? 이제 왜 겨자님이 안희정에게 애정이 있어보이는지 이해가 가세요? 이렇게 말했는데도 이해 못하시면 정말 답없는 겁니다. 겨자님이 “아 안희정은 정치인생 끝난 것이네요”라고 인정하시면 되요. 이렇게 해도 “그래도 안희정은 나중에 정치적으로 부활할 꺼라고요!!”라고 주장하지면 진짜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그럼 진짜 츤데레 식으로 애정이 있으신거에요.
겨자님 링크만 보면 안희정이 꼭 아파트사려고 정치 자금 받은 것 같네요. 그 정치 자금 문제에서 노무현 캠프인데 노무현은 자유로웠을 것 같아요? 노무현의 이름을 붙은 캠프에요. 그곳에서 정치자금 문제가 나왔는데, 왜 노무현에게는 불똥이 안튀었겠어요. 이해가 쉽게 정리된 기사 하나를 보여드릴께요
http://www.breaknews.com/499437
캠프의 최고 책임자에게까지 누가 가지 않게, 자금을 맡고 있었던 자기선에서 책임을 진 것이고, 그 일 때문에 노무현측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얻게 되었죠. 물론 콩고물에 욕심 부린 안희정은 문제였지만 그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큰 일이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안희정이 자기가 감옥에 가기 싫다고 윗선이 노무현이라고 밝혔어봐요. 어떻게 되었나. 겨자님은 앞뒤 배경설명 다 빼놓고, 안희정이 정치자금 받은 사실과 아파트 샀다는 것만 보이시겠지만 제발 전체적인 그림을 좀 봐가면서 이해를 하세요.
그리고 안희정이 진보진영이에요? 민주당은 중도보수로 분류됩니다. 진보 진영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웃어요. 그런데 노회찬은 누가 보더라도 진보진영입니다. 그리고 정치자금 문제에서 깨끗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비판도 할 수 있는 집단입니다. 그런데 그 집단의 최고 수장이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았다? 민주당이나 한국당이 받는 타격과 비교할수 없는 충격을 줬을 겁니다. 진보진영의 약점이죠. 편집증적인 순결함. 그간 해온 말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거스르는 순간 자기가 뱉어온 주장들을 스스로 어기게 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노회찬이 사실 수사받고 1심, 2심, 대법원가도 나쁘게 나와야 집행유예로 나올텐데, 그렇게 된 것은 다 진영에서 비롯된 편집증적인 순백주의가 한몫한 거에요. 아시겠어요?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40333
박수현 사건이 불궈져 나왔을 때 언론에 도배되었던 키워드가 “미투:였습니다. 나중에서야 “가짜 미투”로 밝혀졌지만, 이미 박수현은 당선이 유력했던 도지사 후보에서 사퇴하였죠. 가짜 미투인데 고발을 어떻게 하나요? 결과적으로 “아님말고”로 끝이 났어요. 미투라는게 그런거죠. “아님 말고”. 이런데 피해가 없어요?
민주원의 증언이 김지은에게 불리하니까 중립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김지은은 사건 당사자입니다. 그런데 김지은의 증언은 무조건 맞고, 민주원의 증언은 틀리고 안희정의 증언도 틀리다? 그런 논리가 어딨습니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겨자님은 이미 김지은이 무조건 맞다고 결론을 내었기 때문에 그 외 다른 논리는 무조건 위증에 거짓말로 보이시는 겁니다. 김지은과 안희정이 아니고, A와 B로 두고 사건을 봐보세요. 그러면 겨자님이 얼마나 억지를 부리시는지 보이실 겁니다. 아니면 제 계좌로 백만원 입금해주시던가요. 겨자님이 저한테 돈 빌려갔다는 것도 증거는 텔레그램을 삭제해서 없지만, 피해자인 제가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말도 안되는 주장도 겨자님 논리대로라면 맞는거죠. 겨자님이 무슨 말은 하든지 가해자는 거짓말을 하는 것일테니까요.
장자연도 같은 방식입니다. 장자연은 김지은하고는 달리 증거가 있고, 그것이 붇혀버린 정황도 보입니다. 얼마든지 객관적으로 접근을 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어떻게 김지은 건하고 같이 엮으려고 하십니까? 저기 조선일보쪽 사람들이 웃는 소리 들리는 것 같네요. 김지은같은 가짜미투 사건 때문에 장자연 같은 진짜 피해자들이 더 큰 피해를 받는 것 모르시나요?
2018.08.25 23:59
실제로 “장자연 씨만이 진정한 미투”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장씨가 죽지 않고 세상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너도 배역 욕심에 그런 거 아니냐” “왜 즉시 항의하지 않았냐” 같은 악플의 희생양이 되지는 않았을까? 장씨는 법원이, 세상이, 자기를 지켜주지 못할 것을 알고 그런 선택을 했는지도 모른다.
2018.08.27 22:06
겨자님이 생각하는 정치력이 대체 무엇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김종필 말년의 정치력이 그다지 높다고는 생각지 못하겠네요. 같은 말의 반복입니다. 안희정도 마찬가지 이유로 의미있는 정치적 영향력을 가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자리에도 가지도 못할 것이고요. 이미 지난 경선에서 소위 말하는 친문 세력이 등을 졌고, 예전에 노무현이 말했다던 “농사나 지을 사람”으로 급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에 충청도지사로 다시 재선했다면 다른 기회가 있었겠지만, 이제는 틀렸습니다.
이제 충남 엑소로 불리웠다라고 말 바꾸기를 시전하시는군요. 네 전두환은 장군님으로 불리었지요. 겨자님은 믿고 싶지 않으시겠지만, 현재 나온 사실만으로 종합을 해보면 불륜입니다. 겨자님은 불륜이 아닌데, 안희정을 다시 일으키고 싶은 사람들이 몰아세우고 있다고 있다고 착각하시고 계세요. 아니, 불륜이 아니야. 안희정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함하는거야. 라고 스스로 기만하고 계십니다. 실상은 “그냥 안희정 병신이네” 이러고 끝납니다. 누가 안희정이 충분히 벌을 받았다고 그러던가요. 혼자서 하는 뇌내망상이십니다.
안희정이 아파트 사려고 돈달라고 한 거 아닙니다. 단지 돈을 만지다 보니 흑심이 생겨서 딴주머니 품은거죠. 하지만 자금 유용한 것 하고 불륜은 다른 문제입니다. “저 사람은 정치자금을 횡령했으니 불륜도 했을꺼야.” 라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겨자님이 안희정 권력 주변에 기웃거리던 사람들이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은 그냥 안희정 주변에 있던 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근거도 없이 사람을 권력의 개로 만들지 마시죠. 그렇게 따지만 김지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패미니즘 이슈 만들기에 몰두한 정치꾼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근거없는 뇌내망상이십니다.
겨자님은 정치자금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셔야겠습니다. 겨자님이 쓴 방법 중에 돈 많은 배우자와 결혼하는 방법 빼고 정치자금법에서 자유로운 방법은 없었습니다. 노회찬에게 알려줬으면 하는 방법이 없었다는 거죠. 그리고 정치자금법을 어겨도 정치인으로 생존할 수 있느냐를 물어보신다는 것 자체가 정치에 대해서 되게 순진하게 생각하신다는 느낌을 받네요. 최근 4천만원 받은 한국당 국회 의원이 벌금 천만원 받고 의원직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만약 불법으로 정치 자금 수수받았는데, 그게 기소당하면, 힘들게 얻은 지위에서 “박탈” 당할 수 있습니다. 안희정도 직을 물러났죠. 그나마 노무현의 이름으로 부활하긴 했지만, 그건 정치적으로 큰 타격입니다. 그걸 모르시네요. 억지 부린다고 논리가 서는게 아닙니다.
겨자님이 못 찾는 기사는 이번만 찾아드립니다. 당시에 박수현이 어떻게 물러났는지 잘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http://www.nbstv.co.kr/sub_read.html?uid=43497§ion=sc1
아니 민주원은 ‘애아빠니까’살려야지 라고 말했다고 못 믿으면서 “큰 하늘만 믿고 가면된다”던 김지은은 어떻게 믿어요? 너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티내시는 것 같네요. 민주원이 중립적이지 못하다면, 당연히 김지은도 중립적이지 않은 겁니다. 둘 다 사건 당사자라고 볼 수 있는거에요. 불륜 사건이니까. 이건 뭐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
김지은 전임자가 핸드폰을 받았을 때 내용이 삭제가 되었다는데 왜 그랬을까요? 겨자님도 저도 모르는 수많은 증거가 재판장에 제출이 되었을 것이고, 그것을 토대로 판결이 내려졌을 겁니다. 언론에 흘러나온 증거만 가지고 이게 맞다 저게 맞다라고 우기면, 이건 언론 플레이인거에요. 내보내려면 안희정측에서 제출한 증거들 모두 흘리는 것이 맞습니다. 단순 한쪽 증거만 가지고 그것이 맞다고 우기실래요? 물론 지금 나온 증거만으로는 불륜에 더 가깝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출혈은 보통 성관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전임자에게 어려움을 토하면서도 '내 사장은 내가 지킨다', "사장님 때문에 참는다, 너무 행복하게 일했다" 라고 한다면, 이건 일관성이 없는거죠. 증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일관성이고요.
장자연 사건이 터지고 나서, 침묵한 것은 언론이였고, 나서지 않은 것은 여성단체였습니다. 조선일보같은 권력 단체들과 싸우기가 싫은 것이겠죠. 장지연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침묵한 힘있는 자들에 대해서 비판하는 겁니다. 민우회에서 장자연 사건 발생 당시에 뭐라고 했고, 재수사 때 뭐라고 했나요. 선택적 미투입니다.
오히려 김지은 같은 가짜 미투 때문에 이런 권력에 얽힌 진짜 사건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죠. 김흥국은 한창 방송에 나오다가 가짜 미투 때문에 더 이상 방송을 못하고 있고, 이진욱도 한동안 작품을 쉬었습니다. 연예인이라서 이름도 나오는 것이지, 여고생 성폭행 누명 쓰고 졸지에 백수신세된 일반인도 있습니다. 가짜 미투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겨자님 같은 분들 때문에 이런 가짜 미투가 판을 치게 되고 그로 인해 남녀간의 불신이 가중된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2018.08.15 15:49
2018.08.15 21:32
저는 검찰의 판단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전형적인 그루밍 성범죄네요.
2018.08.17 07:29
다음은 박훈 변호사의 페이스북 포스팅입니다.
[안희정 선고문을 보며]
선고문은 13쪽이고, 판결문은 114쪽이라 한다. 판결문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폭력 사건의 비공개 조항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13쪽 중 7쪽까지는 재판부가 얼마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할애를 하고 있다. 더구나 11쪽의 성적 길들이기(Grooming), 학습된 무기력 상태 (learned helplessness), 해리 또는 긴장성 부동화 상태 (tonic immobility), 부인과 억압의 방어기제 (defense mechanism) 라는 대표적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공부잘 하는 애들의 특성의 발현이다.
그리고 러시아 순두부 집으로, 씻고 와라 해서 씻고 왔다는 것으로 넘어간다. 저 4가지 상태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통상의 관념으로 말이다. 위력은 추상임에도 불구하고 위력의 구체성을 요구하는 희한한 논리를 펴고 있다. 위력은 카리스마고 그것은 추상적인 힘이다. 구체성으로 발휘되지 않는다. 위력에 의한 간음죄와 강간죄의 결정적인 구별점이다. (강간죄는 폭행 협박이고, 위력에 의한 간음죄는 위력이다. 이 차이가 무엇인가?)
합의 된 섹스는 사랑 없이도 가능하다. 성욕의 발현일 수도 있고 돈을 목적으로 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섹스가 있다. 협박이든, 경제적 목적이든, 무엇이든 그렇게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중 업무상 지휘, 감독 관계에 있는 사람간의 사랑없는 섹스를 처벌하는 것이 바로 "업무상 위력에 위한 간음죄"다.
내 하나 묻자. 사랑하지 않았는데도 안희정과 피해자가 합의(?)하여 섹스했다 치자. 그런데 그렇게한 이유가 무엇인가? 돈을 위해, 충성을 위해, 자리 보전을 위해? 그들 둘 사이에는 업무상 지휘 감독 관계에 있었다. 이것이 핵심이다.
2018.08.19 11:46
하하하님을 비롯한 많은 남자들은 안희정이 정계에서 낙마한 것과 다름없다는 데에 주목하고 계시더군요. 제 기준에 저 사람은 감옥에 가야할 사람이예요. 정치인으로서의 생명 어쩌고를 논할 이유 조차 없습니다.
2018.08.19 21:51
안희정 충남 엑소다
안희정 좋아하는 사람 아직 많다.
선출직이 아니더라도 임명직으로 갈 수 있다.
안희정 끝났다고 하는데, 위와 같이 계속 살려주시는 사람은 겨자님이에요.
2018.08.20 00:15
하하하님에 따르면 그 별 것도 아닌 임명직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검색이나 하고 있는 제가, 안희정을 살려주고 있기까지 하는군요. 심지어 애정이 있어서.
안희정은 충남 엑소다 가 아니고 안희정은 충남 엑소로 불리웠다가 맞겠죠.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들 중에서 안희정에게 연민을 느끼고 페이스북에 포스팅 올리는 사람들 댓글 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정치인은 임명직 아니라 그냥 놀고 있어도 정치인이구요. 김민석이 미국 유학중이라고 그 사람이 정치인이 아니었는 줄 아시나요?
2018.08.21 00:34
겨자님 주변 남자들은 되게 이상한 사람들만 있나보네요. 유유상종일지도. 그리고 김민석이 불륜 걸려서 미국으로 도피 유학갔어요? 경우가 다른데 그런 예를 붙이면 안되죠. 불륜 걸려서 도피했다가 부활한 정치인 있으면 좀 알려주시죠.
2018.08.21 05:16
제 주변 남자들이 안희정을 지지한다는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 안희정 지지글 올리는 남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이상한 사람, 유유상종 하면서 은근히 제 욕을 하면, 그게 곧 하하하님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김민석의 경우를 든 것은 '정치인은 그냥 놀고 있어도 정치인'임을 설명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인이 불륜 걸려도 도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버티면 되죠. 그리고 검찰은 안희정을 불륜했다고 기소한 게 아니랍니다.
2018.08.22 22:42
겨자님은 시종일관 주변 사람을 끌고 얘기하고 계십니다. 주변에 안희정 추종자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게 페이스북이라고요? 그런 글을 찾아서 보러 다니십니까? 본인이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 중에서 안희정에게 연민을 느끼고 페이스북에 포스팅 올리는 사람들 댓글 다는 사람들 댓글 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여기서 많다는 기준이 겨우 페이스 북인가요? 맙소사.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인터넷 언론은 아직 대세가 아니에요. 찾으러다니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속에 틀여박혀서 그런 글들만 찾아보고 다니시니 세상이 다 그런줄 아시는거죠. 가끔 밖에 나와서 공기도 쐬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을 말씀드리면 화를 내니, 제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돌려서 말할 수도 없고 참. 아니면 겨자님처럼 대놓고 수준낮다고 할까요?
정치인은 그냥 놀고 있어도 정치인'임을 설명하려고 김민석 예시를 들으셨다면 틀렸습니다. 안희정은 불륜 케이스입니다. 김민석하고는 전혀 다르죠. 그리고 정치친이 불륜 걸려서 도피 안하고 버틴 케이스 있으면 말해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강용석이 그 케이스로 망했습니다.
2018.08.26 00:12
제가 페이스북 서핑하면서 동시대 남자들이 뭘 생각하나 살펴보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산처럼 쌓인 네이버 댓글에 눈이 가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 것이 여론이 되지 않는다면 왜 사람들이 한달에 돈 백만원씩 줘가면서 이른바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드루킹이 댓글 조작을 했을까요?
하하하님 수준이 낮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하하하님의 댓글이 하하하님의 수준을 드러낸다고 했죠. 다른 데서는 일부러 오독했나보군요.
정치인은 놀고 있어도 정치인을 설명하려고 김민석 전 의원 예를 들었다는 게 틀렸다는 건 하하하님의 생각이고... 김민석은 미국에서 놀고 있을 때에도 계속 사람들의 레이더에 걸리는 존재였어요. 그리고 안희정은 불륜 케이스가 아닙니다. 자꾸 불륜이라며 물타기 하려고 하시는군요.
불륜인지 아닌지 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었죠. 취재진이 호텔방 앞에서 한시간 기다린 사건이죠.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75874
강용석은 여성 아나운서 모독발언과 관련하여 당에서 제명 처분받은 것입니다. 복당이 되어야 공천을 받죠? 그리고 강용석의 불륜 건은 아직 확정 안되었을 겁니다.
2018.08.27 22:13
그게 동시대 남자들인지, 일부 남자들의 생각인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네이버 댓글이 쓰레기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그걸 그대로 사실로 믿으세요? 네이버 댓글에 박근혜 무죄라고 도배되어있으면 그게 동시대 남자들의 평균적인 생각인거에요?
블로그 마케팅하고, 사람들의 평균적인 여론하고 구분을 할 줄 모르시니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특정 사람들을 타게팅하여 정보제공을 하는 블로그하고 댓글하고 어떻게 같나요. 그리고 댓글이 무조건 사람들의 평균이 아니라고요. 이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시는데 어디서부터 가르쳐야되는지 난감하군요.
제 수준을 운운하시는데, 그게 높다고 하는 말씀은 아닐테니 낮다는 것이죠. 이정도는 유추할 수 있는것이지 않나요? 본인은 높다고 생각하시고 올렸는데, 제가 문맥을 잘못 읽은거에요? 아니면 본인 생각도 착각하시는건가요?
영향력 있는 정치인은 놀고있어도 영향력이 있겠지만, 불륜으로 도망간 정치인은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예시가 잘못 되었어요. 안희정이 불륜 케이스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보세요. 일단 1심 판결은 불륜이라고 하는군요.
불륜은 범죄가 아니니 당사자가 민사로 나서지 않는 한 일반인이 맞다 아니다를 가릴수는 없겠죠. 하지만 정황이 그렇다고 얘기해주는군요.
2019.02.21 14:17
제가 판단하기에는 하하하님의 댓글이 네이버 댓글의 수준과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악랄하면 악랄했죠. 하하하님이 지금 피해자에 대해서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안희정씨 본인이 쓴 글입니다. 그리고 나서 안희정씨는 증거인멸, 즉 쓰던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법정에 제출하지 않았죠. 피고인 안희정씨는 김지은씨의 채용과 해고를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구요. 선생과 제자, 교도관과 죄수, 목사와 신자, 이런 경우에는 갑의 위치에 있는 쪽에서 성관계를 시도해선 안되는 겁니다. 특히 종교집단 방불하게 하는 NL계 선거 캠프면 더 그렇습니다. 정황상 이는 불륜이 아니라 위계에 의한 성폭행이라고 봅니다. 유부남 안희정이 미혼인 김지은씨에게 아파트도 얻어주고 다이아목걸이 사주는 관계가 아니고, 부하인 김지은씨가 상사인 안희정에게 몸 바치고 순두부 식당 찾아다 바쳐야 한단 말이예요. 2심 판결에서는 성폭행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