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1주일에 한 번정도는 내려가서, 부모님, 동생과 주말마다 내려오는 매제, 몇 달 후에 돌잔치를 하게될 조카를 봅니다. 조카는 귀엽기도 한데, 집안을 뿔뿔뿔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탐험합니다. 지금도 외조부모와 엄마가 한시라도 눈을 떼기 힘든데, 어린이가 되어서는 오죽하겠는가... 생각이 드는군요.


가끔 동생부부가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하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대학-취직-연애-결혼-출산 이라는 안정적인 코스로 간 사람들도 육아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인생의 난이도가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게 실감납니다. 레벨은 제자리걸음인지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768
123916 묻지마 범죄 예고와 갈수록 흉흉해지는 세상 [7] 상수 2023.08.04 665
123915 세계 영화 100 역시 대부 1편 재밌네요 가끔영화 2023.08.04 192
123914 [아마존프라임바낭] '멋진 징조들' 시즌 2를 좀 봐주시지 않겠습니까 [4] 로이배티 2023.08.03 594
123913 남남 안재욱 안보다보니 완전 아저씨네요 가끔영화 2023.08.03 331
123912 프레임드 #510 [4] Lunagazer 2023.08.03 107
123911 어제 시작한 예능 프로 '채령 K대 가다' [1] 왜냐하면 2023.08.03 445
123910 미임파 7 9회 차 할 것 같은데 daviddain 2023.08.03 231
123909 브로커 (2022) catgotmy 2023.08.03 196
123908 [게임바낭] 근래에 엔딩 본 게임들 몇 가지 잡담 [8] 로이배티 2023.08.03 428
123907 잡담 - 지구 열대화, 2023 새만금 잼버리, 멀티버스라는 다른 선택지와 해피엔딩의 불가능성(후회,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어요) [3] 상수 2023.08.02 437
123906 출소 기다리는 '괴물들'…가석방 없는 종신형, 공론화 ND 2023.08.02 368
123905 프레임드 #509 [2] Lunagazer 2023.08.02 98
123904 어느 기독교 용품 판매 회사의 직원이 해고당한 이야기 [10] Sonny 2023.08.02 915
123903 미임파 7 수수께끼 중에 ㅡ 스포 함유 [1] daviddain 2023.08.02 195
123902 올해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인 후카다 코지의 <러브 라이프> 초강추해드려요! ^^ (현재 상영 중이에요.) [6] crumley 2023.08.02 543
123901 8월 16일 개봉 지옥만세 메인 예고편 상수 2023.08.02 232
123900 [왓챠바낭] 할 말은 별로 없지만 인상적인 독일산 호러, '비하인드 디 아이즈'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01 276
123899 수영이 완전 배우가 되네요 가끔영화 2023.08.01 405
123898 미임파 8회차 [4] daviddain 2023.08.01 232
123897 이정재 헌트 중간에 껐습니다 catgotmy 2023.08.01 5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