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0 18:43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마이클 잭슨 신도는 꽤 있는 것 같아요 광팬이라고 해도 되고
워낙 인기가 있으니까요
근데 이 사람을 무대를 보면 대단하긴 해요
하지만 좀 이상합니다
마이클 잭슨이 어릴땐 노래 엄청 잘하는 아이였는데
성인되고 나서는 노래잘하고 춤잘추는 사람인 건 맞는데 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짓도 이상하구요
가장 이미지 좋은 연예인 중 하나인 유재석이
네버랜드 같은 거 지어놓고 애들이랑 놀면 이상할 것 같거든요
마이클 잭슨은 그게 이미지가 이상할 걸 몰랐거나 아니면 알아도 해버린 걸텐데
어쨌든 80년대 자체가 좀 이상한 시대같긴해요
일본영화는 로망포르노의 시대 한국영화도 이상했던 것 같고
미국도 좀 그래요 전체적으로 꾸물꾸물한 시대랄까
그 시대의 왕인 마이클 잭슨이 이상해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겠죠
갑자기 튀어나온 스타가 아니라
어릴때 스타였던 모습을 봤기 때문에
어릴땐 귀여웠는데 커서는 왜 저렇게 됐지 싶어서 마이클 잭슨에게 이상한 루머가 더 따라다닌 것 같습니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관심도 없고 모르겠구요
스티븐 스필버그도 젊을 때 영화를 만들땐 그런가보다 하는데
커서 만든 영화들은
이 인간은 왜 영화를 이렇게 만들지 잘만든다는 건 알겠지만 참 이상하네
할아버지가 아기 목소리를 내는 것처럼
2022.11.20 19:03
2022.11.20 19:17
좀 제대로 못큰것 같긴 했어요 에미넴도 마이클 잭슨 건드렸다가 흑인 연예인들한테 욕 엄청 먹은 것 같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스타였으니 이해가 안가지는 않습니다
2022.11.20 19:27
2022.11.20 19:28
2022.11.20 23:36
잭슨 성추행 재판은 제 기억에 oj재판 수준으로 화제였어요 Entertainment tonight 이런 데서 대역 써서 재판 장면 재현하고 그랬어요. 연일 취재했죠. 흑인들한테 잭슨의 의미가 남다른 게 있고 백인들의 선동이라 보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고요.
잭슨이 좋아했던 영화 중에 <정복자 펠레>가 있는데 그게 좀 애들을 에로틱하게 잡는 듯 한 카메라의 시선이 있는 걸로 압니다
잭슨인 경우 어릴 때부터 미국인들은 그가 자라는 걸 지켜 봤고 애들과 그러는 거 어린 시절 못 누려 봐서, 스타의 기벽 정도로 당시에 여긴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