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의 모험(스포 있어요...)

2018.10.15 22:24

왜냐하면 조회 수:832


부일영화상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봤습니다.


동네 미술관에서 상영해주었는데, 무척이나 재밌게 봤네요.


보면서 느낀 느낌적인느낌으론...
B급 영화, 저예산 영화, 독립영화,,,,인가하는 느낌으로 봤는데,,,
검색해보니 그렇네요...


그러나 영화는 B급 느낌나는 수준높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B급 느낌이 나는 이유는 대사가 그래요....
사실 극중의 배역들이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B급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사가 재밌고, 표현도 재밌고, 표정도 재밌고,
무엇보다도 고딩같지 않은 (연식 있어보이는) 외모가 웃깁니다.
그러나 계속 고딩을 연기하고, 운동선수같지 않은 몸으로 운동선수 역할을 합니다.


신선함을 많이 느꼈는데,
불우하고 역경에 처한 주인공이 불굴의 의지로 결국은 승리한다는 뻐언한(?)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저 운동 5년 한 사람이에요...아...정말...'
'저 운동한 사람이야, 일반인하고...'
이렇게 말하는 운동부 고딩들의 결말...
운동에 소질이 있던 양아치의 유리멘탈..


현실은 영화와 같지 않고,
그렇게 또 일상은 반복되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58
123478 음바페는 [3] daviddain 2023.06.16 278
123477 플래시 잡담(스포) [9] 첫눈 2023.06.16 356
123476 소스 코드 (2011) catgotmy 2023.06.16 163
123475 토카토카 댄스 catgotmy 2023.06.16 166
123474 '갱부'를 읽고. [2] thoma 2023.06.15 272
123473 Glenda Jackson 1936 - 2023 R.I.P. [4] 조성용 2023.06.15 250
123472 프레임드 #461 [4] Lunagazer 2023.06.15 118
123471 [웨이브바낭] 이블데드 신작 감독의 싹수(?)를 봅시다. '홀 인 더 그라운드' 잡담 [4] 로이배티 2023.06.15 344
123470 이렇게 먹어본 사람 여기 있을까 [4] 가끔영화 2023.06.15 240
123469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 (집팬텀) 손지수 관람 후기 [1] S.S.S. 2023.06.15 517
123468 뮌헨이 이탈리아 어로 뭔지 아시나요?바이언 김민재 협상 시작 가능 [4] daviddain 2023.06.15 202
123467 넷플릭스 [먼 훗날 우리] 감상 (스포일러 주의) [4] 영화처럼 2023.06.15 394
123466 머니백(2018, 한국영화) [1] 왜냐하면 2023.06.15 177
123465 한자 배우기 [1] catgotmy 2023.06.15 142
123464 (스포) [범죄도시 3]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3.06.15 399
123463 디아블로4 클랜 이름 짓기 & 단체티 만들기 [5] skelington 2023.06.15 257
123462 광주와 부산 여행 [1] catgotmy 2023.06.15 223
123461 [왓챠바낭] 주옥 같은(?) 80년대 B급 SF/호러, '히든'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3.06.14 443
123460 KIM은 맨유, LEE는 PSG.. SON은 빅클럽 러브콜 없나 [11] daviddain 2023.06.14 375
123459 프레임드 #460 [4] Lunagazer 2023.06.14 1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