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보면서 실적만 채우면 되는지라... 가끔 딴짓을 하긴 합니다. 뭐, 칸막이 있고 참견도 거의 받지 않아서 일단은 괜찮은(?). 그렇다고 휴대폰이나 개인 노트북을 매번 볼수는 없으니... 대안이라고 찾은 건 KBS, EBS, SBSbiz,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온에어(실시간)방송인데요. 그중에서도 보면서 나름 재미있거나, 현타오게 만든 것들 적어볼게요. 아, 참고로 사무실 컴퓨터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냥 등장인물들 상황이나 표정, 진행에 따라 짐작하는 수밖에...




인간극장 - 네. 그 인간극장 맞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전까지는 인터넷의 논리에 지배되었다면, 요즘은 그냥 사람들 평범하게 사는 모습에 흥미를 느껴서 봤습니다. 제가 본 회차는 어느 4쌍둥이 부부의 이야기인데 부부사이의 애틋함도 느껴지고, 육아는 전쟁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보려고요.


한국기행 - 수신료는 70원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하는 EBS... 요즘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최근 듀게에서 어느 분이 여행이야기를 써주시기도 해서 이번 근로자의 날 연휴에는 국내여행을 혼자 가보기로 했어요. 나름 긍정적 효과가 아닌가 싶네요.


이웃집 찰스, 스카우트: 얼리어잡터 - 이웃집찰스는 한참 예전, 초창기부터 이방송 본 것 같은데 아직 하더라고요. 스카우트: 얼리어잡터 편은 요즘 현실남매로 유명한 파트리샤의 오빠 조나단이 나와서 한 번 봤습니다.


쌈 마이웨이 - KBS의 2017년 월화드라마. 지금보면 출연진이 엄청 화려합니다. 주인공 4인방만해도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그외에도 최우식, 이엘리야, 표예진, 진희경, 김성오, 이정은 등... 내가 2017년에 이거 안보고 뭐했나 싶네요. 꽤 재미있는 걸 넘어서서 시대의 아이콘격인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요. 요즘 이런 청춘 드라마가 좋네요. 박서준 멋있고 김지원 예쁘고 매력적이고... 다들 좋더라고요.(이 드라마에만 기생충 출연진 중 3명이 나오는군요...)


PS - 이 글도 회사컴으로 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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