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얘기를 보고 제 측근들 몇 명이 생각났어요.

제가 어렸을 때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서 그 때 친해진 사람들인데 어렸을 때 이민을 가서 1.5세라고 불리우는 이들이죠.

근데 그 1.5세들 중 대부분의 남자사람들은 시민권 취득하고 대학 졸업 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더군요.(아예 가족 전체가 돌아온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한국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아요.


사실 애초에 왜 이민을 간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들 군대 안 보내려고 온 가족이 이민을 갔을 것 같지는 않고 말이죠.

가끔 그 남자들이 우리나라 정치얘기 같은 거 하면 장난으로 '투표도 안하면서 뭔 상관이셈?'하고 놀리긴 하지만 100% 농담은 아니라는 거죠.

솔직히 어딘가 얄미운 생각이 들긴 해요.(이것도 일종의 열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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