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6 21:42
2018.11.06 22:34
2018.11.06 22:46
2018.11.06 23:05
네. 성냥.
2018.11.06 23:31
햇빛냄새라 하니 좋습니다.
전 은밀한 생님이 좋아하는 목소리를 낼 수도 있고 싫어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천원 도로 가져오지는 않죠?
전 기분 좋아지면 에이그 이 좋은 세상 영원해야 할텐데 하죠.
2018.11.06 23:33
미소라 그래서 미국과 소련 보다 웃음 미소일 확률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2018.11.07 00:26
2018.11.06 23:43
2018.11.07 00:28
2018.11.06 23:45
2018.11.07 00:31
2018.11.06 23:49
속옷바람으로 막 자리에 펴놓은 이불속에 들어갔을때 느껴지는 서늘함, 그속에서 다리를 부비적거릴때 느껴지는 까슬한 촉감. 무려 아기때부터 다리를 요래요래 움직이며 좋아했다고 하는군요.
2018.11.07 00:37
2018.11.07 08:48
2018.11.07 12:38
2018.11.08 02:00
전 도심에서 길을 가다가 먹을 걸 얻어서 먹고 있는 작은 고양이들을 우연히 볼 때의 기분이 그런 것 같아요.
2018.11.08 09:58
2018.11.08 14:00
한겨울 밤 조용하고 약간 어둑하지만 운치있는 골목의 선술집에서 누군가와 함께 따끈한 어묵탕을 앞에 두고 소주를 따서 첫 잔을 따를 때의 꼴꼴꼴꼴 하는 소리 좋아요 ㅎㅎ 이건 무용한건 아니네요 술을 마시기 위한 절차니까
2018.11.08 20:01
저도 소리 쪽에 그런 '불씨'가 있네요.
팬케이크를 구울 때 나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반죽을 붓는 순간 '지직'하고는 '뽀오'하면서 반죽이 익으며 올라오는(?) 바로 그 한순간의 소리.
끊은지 거의 십 년이 되어갑니다만, 예전에는 아주 조용한 곳에서 담배 한 개피에 불을 붙일 때 나는 치직, 하는 소리도 좋았었네요.
그러고보니 ASMR을 괜히 즐겨듣는 게 아니군요. 귀청소 하는 소리, 요리하는 소리, 조곤조곤 속닥속닥하는 ASMR들을 주로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