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트업 행사에 몇 번 참여했는데 갈 때마다 뻘줌하게 다른 분들 명함을 받기만 해서 이번에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을 시안만 고쳐서 직접 만들었더니 1만원도 채 안 되고 장당 20원도 안 들더라고요. 다만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을 수가 없더군요. 아직 사무실이 없으니...
만나는 지인들에게 한 장씩 줘도 20장이 될까 말까인데 언제 500장을 다 쓰게 되려나 생각해 봤습니다. 행사 다니다 보면 쓰게 되려나요

2.
피터 틸의 제로 투 원을 읽고 있는데 이책 정말 좋네요. 생각이 트이는 부분을 만들어 줍니다. 피터 틸에 대해서는 트럼프 지지자 라는 점에서 곤란한 면모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이 책은 창업한다면 한 번 쯤 읽어볼 만 한 거 같아요.

3.
시대는 항상 야만적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까요? 젊은 세대를 위한 나라였지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 노인을 위한 나라가 올까요? 또 한편으로 여성을 위한 나라도 될 수 있을까요? 몇 주 전 지하철에 앉아있다가 임산부 목걸이를 한 여성을 보고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는데 그 옆 임산부 좌석은 항상 임산부 아닌 누군가가 앉아있더군요. 신혼부부와 어린이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최근엔 저희 어머님 기류를 따라 저도 이 나라의 출산율도 가끔 걱정됩니다. 나이 먹을 수록 주류에서 밀려나는 요즘 미래세대를 위한(노인 포함) 세상이 올까 싶습니다. 시민사회의 자정능력을 믿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걱정하며 노인이 되어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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