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 루이 비통

2022.11.20 20:56

daviddain 조회 수:417

  e3e0c29e6f0c6e50a0cbff6f1dd00963 


찍은 사람은 애니 레보비츠



롤링 스톤에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유명한 표지 사진을 찍었던 당시에 비하면 베너티 페어로 옮긴 후에는 점점 더 사진의 이야기성과 스펙타클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입니다. 부드러운 질감은 여전히 느껴져요. 그런데 갈수록 블록버스터처럼 규모가 커지고 알퍅해지는 느낌이 들지요. 실제로 촬영에 들어 가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애니 레보비츠의 요구도 많아지고 레보비츠의 오랜 연인인 수잔 손택 사망 후 애니가 알콜 중독으로 고생하기도 했다죠. 08년 쯤 우리나라에 개봉된 걸로 아는데 <마리 앙투아네트> 홍보 차 베르샤유 궁전에 가 화보찍는 모습도 다킈ㅣ에 나오고 그랬습니다. 니콜 키드먼같은 셀렙들이 하룻밤만에 날아 오게 할 수 있는 위력이 있는 사진가입니다.


셀렙들과 어울리면서 거만해지기도 했고 빚도 많이 졌다죠





97b571a9392e725e4d1696cecb919824.jpg




패티 스미스의 이 사진은 초기 레보비츠다웠다고 봅니다. 좀 더 내밀하면서 도발적으로 보여요. 지금은 뻔질뻔질한 표면이 남은 듯



메시는 디발라 디마리아 부상까지 신경쓰면서 대표팀에 전념하던데 날두는 소속팀과도 마찰이 크게 빚어진 상태라 월드컵에서 두 사람의 집중도는 다를 수도 있겠네요


살면서 날두만큼 다 갖추고 그걸 누리지도 못 하고 여유없는 인간은 처음 본 듯



지난 10월 카사노는 호날두를 다시 저격했다. 카사노는 "호날두는 역대 Top5 선수에 들지 못한다. 메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호나우두가 호날두보다 위에 있다. 그들은 호날두와 비교했을 때 차원이 다른 선수들이다"라고 주장했다.

당연히 '속 좁은' 호날두의 심기가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호날두는 잔루이지 부폰(파르마)에게 카사노의 번호를 물어보기까지 하면서 카사노에게 문자를 보냈다. 카사노는 "호날두가 자신이 기록한 업적에 대해 더 존중해 달라는 긴 메시지를 내게 보냈다. 부폰이 내 번호를 호날두에게 알려줬다는 걸 확인했다. 호날두는 본인이 750골을 넣었고 난 150골 밖에 넣지 못했다며 비교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호날두는 모든 것을 가졌다. 하지만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메시를 봐라. 호날두는 메시처럼 여유를 가져야 한다. 왜 그걸 일일이 찾아보나. 난 호날두의 메시지를 부폰과 조르지오 키엘리니에게도 말했다. 그걸 듣더니 웃더라"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39/0002159543



허 날두 구찌매니아 아니었나 조지나가 구찌 매장에서 알바하다 만났을 텐데

축구 선수들이 비행기 탈 일 많아 루이 비통 여행가방 선호하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6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58
121775 뭐야 너 가끔영화 2022.12.09 152
121774 드라마 스페셜 얼룩, 영화가 딱 이정도 길이면 자주 보겠는데 가끔영화 2022.12.09 216
121773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8] catgotmy 2022.12.09 464
121772 2022 National Board of Review winners [1] 조성용 2022.12.09 268
121771 아들 크로넨버그 신작 예고편 & 포스터 [10] LadyBird 2022.12.09 488
121770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다른 희생자 가족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삭제되는 이미지) [4] 사막여우 2022.12.09 664
121769 에피소드 #14 [6] Lunagazer 2022.12.08 135
121768 [핵바낭] 늘금 vs 절믐 [6] 로이배티 2022.12.08 510
121767 모범적인 저널리즘, 피해자 존중영화 '그녀가 말했다' [6] LadyBird 2022.12.08 478
121766 프레임드 #272 [4] Lunagazer 2022.12.08 109
121765 보스 프린세스 (대만 드라마) catgotmy 2022.12.08 225
121764 [왓챠바낭] 이것은 로보캅인가 우뢰매인가 '철갑무적 마리아'를 봤어요 [8] 로이배티 2022.12.08 513
121763 이탈리아 축구 명가가 이렇게 몰락하네요 [3] daviddain 2022.12.08 801
121762 체인소맨과 도로헤도로 [10] Sonny 2022.12.08 2297
121761 윈도우 재설치를 하고 [1] catgotmy 2022.12.08 204
121760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6] 칼리토 2022.12.08 746
121759 출혈과 인정욕구... [2] 여은성 2022.12.08 523
121758 '헤어질 결심' 잡담. [13] thoma 2022.12.07 1032
121757 이태원 희생자들 유류품 대상으로 마약검사 [1] 말러 2022.12.07 494
121756 윈도우 에러 고치기인가 했더니 cpu 그래픽카드 온도가 내려가네요 [2] catgotmy 2022.12.07 2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