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9.02.07 17:55

진_ 조회 수:1817

대학 시절까지는 저체중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 뒤로는 헌혈이 가능해진 평범한 몸무게로 지내왔지요.

그리고 지금... 평범한 사무직 노동자의 몸매일까요. 뱃살과 팔뚝이 토실토실. 
음, 평범이라고 하기엔 뱃살은 좀 무섭기까지 해요. 과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간식을 끊으라고 합니다. 원래 간식 안 좋아합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류는 싫어합니다. 케잌 등 밀가루 음식 안 좋아하고요. 음료도 아메리카노 외길 인생. 설탕 들어가면 못 먹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끊으라고 하는데, 매운 건 아예 못 먹고요 (떡볶이도 매워서 못 먹어요) 짠 거 싫어해서 싱겁게 먹습니다. 혼자 먹을 때는 조미김의 소금도 털어내고 먹었습니다...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요. 
달고 느끼한 음식도 못 먹습니다. 한 입 먹고 나면 입을 헹구고 싶어져요. 

직장인이니까 아침 점심 먹는 시각은 정해져 있고, 
저녁도 8시 이후에 먹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퇴근할 때는 자전거를 타고 50분 정도 가고 
그전에도 춤을 춘다거나 요가를 한다거나
소소한 운동들을 해왔어요. 

평소에 많이 움직이라고 하는데
돌아다니고 움직이는 것은 워낙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무실에서도 자주 일어나서 왔다갔다 해요. (담배 피러, 탕비실에 물 받으러, 커피 내리러, 걍 햇볕 쐬러 등등)

문제는 술일까요. 1주일에 한 번 이상 폭음합니다. 
그런데 그때도 대부분 안주를 따로 시키지 않고
김이나 땅콩, 멸치 등 기본 안주 중심으로 먹습니다. 
게다가 취하기 시작하면 안주를 멀리하고 술만 들이붓습니다 ;;

술 탓은 아닌 것 같은 또다른 이유가... 
한달 정도의 금주 시간을 두어 번 가졌는데
그때에도 뱃살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여기서 어떤 식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왜 나의 뱃살은 날로날로 거대한 존재감을 늘려가고 있는지
고민입니다..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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