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16:45
2019.02.13 16:55
2019.02.13 17:02
처음 봤을 때 이미 중년이었을 텐데 소년 느낌이 나더군요. 삐친 남자애 같았어요.
표정인지 눈빛인지가 되게 춥고 불안해 보이는 사람입니다.
줄리엣 루이스, 에단 호크, 제니퍼 제이슨 리, 위노나 라이더가 저한테 이런 인상을 풍기는데 몇 명은 나이들면서 평범해졌죠. 아...줄리엣 비노쉬가 빠졌었네요. 다들 벌판에서 찬바람 맞고 서있는 사람 같아요.
동양인 중에서 생각나는 사람은 양조위? 그런데 양조위는 의무는 다 하고 살 것 같은 인상이라서 조금 다르네요.
2019.02.13 17:19
불안한 눈빛에 동의!
삐진 남자애라기 보다 자기 세계를 눈깜짝 않고 전복시킬 담대한 위험성의 분위기를 느꼈...
2019.02.13 17:06
헉~ 제레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다니요~ 산호초님 그의 팬들에게 사과하세욧!!! (이은재 모드~)
(심호흡 하며...) 저 포함 제 동료들 나이가 이십대 포함 서른 중반입니다.
그가 호명된 건 이번 프로젝트의 모델로 '무려' 그의 이름이 물망에 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2019.02.15 18:38
프로젝트 모델이라니 대단하군요^^ 오~~~~~
2019.02.13 17:53
2019.02.14 04:42
마이클 고프나 마이클 케인이 연기한 알프레드와는 확실히 달랐죠. 정신적 멘토로서의 집사 이미지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느낌.
.
2019.02.15 10:28
2019.02.13 18:28
2019.02.14 04:44
그러고보니 섹시하게 으르렁댄 모습들이었네요. 삶의 관점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는 자의 으르렁이랄까.... (뭔 말인지 ㅎ)
2019.02.15 12:30
던전 & 드래곤은 평생 로망이었던 중세 성 구입해서 살기 프로젝트 실현을 앞두고 돈 모으려 시나리오 안 읽고 출연했다는 풍문이 있더군요;; 결국 흑역사 하나 적립하신 대신 소원 성취. 아일랜드에 있는 15세기 지어진 성을 복원하여 거주 중입니다.
2019.02.13 19:09
2019.02.14 04:46
남 욕은 스트레이트하기라도 하죠. 우리 동료들은 그것보다 더한 것도 하며 놀아요. (뭔지는 안 갈쳐드림. ㅋ)
2019.02.14 08:58
오스카를 탄 [행운의 반전]에서도 무척 좋았지요....
2019.02.15 04:41
아! 이 영화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중딩 2 때 가입했던 천리안 동호회에서 필력 자랑하던 리뷰어들이 극찬해서 찾아본 영화였어요. ㅎ
제레미의 분위기가 오싹해서 시선을 잡았으나 영화 자체는 지루하게 봤었어요. 하지만 십년 쯤 뒤 다시 한번 보면서 제레미의 연기는 물론이고 변호사 역의 론 실버에게 푹 빠졌더랬습니다. 각색이 훌륭하다는 것도 그때 느꼈고...... "도덕은 당신의 몫이다."던 앨런의 대사가 불현듯 떠오르네요.
2019.02.14 09:01
수상소감 마지막에서 [데드 링거]의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에게 감사하는 제레미 아이언스
2019.02.16 12:43
제레미 아이언스,, 불안해 보이는 눈빛과 서늘한 눈빛을 둘 다 가진 남자죠. 섹시하기도 하고.
데미지에서도, 다이하드에서도 너무 섹시해서 울 뻔 했어요.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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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레미 아이언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회사분들이 나이대가 좀 있으신가보네요. 제레미 아이언스 영화를 샅샅이 찾아보던 때가 있었는데요. 데드 링거가 저는 제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