ê´ë ¨ ì´ë¯¸ì§

7~8년 전에 군생활을 했던 분들에게는 ‘일용품비’라는 용어가 생소할 겁니다. 예전에는 세수·세탁비누, 치약 ·칫솔, 세제, 면도날, 구두약 등 일용품을 모두 보급품으로 지급했기 때문이죠. 정부는 2012년부터 이런 방침을 바꿔 일부 품목을 개인이 사서 쓸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세대 병사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급액이 너무 적어서 ‘돈 내고 군 생활한다’는 이른바 ‘애국페이’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2015년에는 개인 일용품 8종 보급을 전면 중단 하고 병사 1인당 5000원씩 일용품비를 줬는데 실제 구입비보다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이듬해 정부는 다시 입장을 선회해 일부 품목을 보급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ê´ë ¨ ì´ë¯¸ì§
그래서 지난해는 세수비누, 치약, 칫솔, 샴푸 등 4개 품목에 바디워시를 추가해 5종은 현금으로 구입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선호도에서 큰 격차가 없는 면도날, 세탁비누, 구두약, 세제, 화장지 등 5종은 보급품으로 지급했습니다. 그럼 병사들은 이런 방식에 만족하고 있을까요. 여전히 병사 절반 이상이 일용품비 지급액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êµ°ë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병사 62.7% “일용품비 부족하다”

2017년 말 국방부가 병사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세수비누, 치약, 칫솔, 샴푸 등 4개 품목 지급액 4000원이 적당한지 물었더니 ‘부족하다’는 응답이 무려 62.7% 나 됐습니다. ‘충분하다’는 의견은 12.5%에 그쳤고 나머지는 ‘보통’이라고 답했습니다. ‘매우 부족하다’는 응답도 40.6%였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어차피 국가에서 지급하는 비용이니까 많이 줄수록 더 좋다’고 여긴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만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êµ°ë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국방부 분석에서 2017년 기준으로 병사 연간 일용품비는 4만 8000원이었는데 실제 추정비용은 훨씬 높은 7만 9562원이었습니다. 이 결과로 유추하면 병사들은 나머지 3만 1500원을 본인의 지갑에서 지출해야 합니다…

 

 

 

ìì¥í¬ë¦¼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또 신세대 병사들의 눈높이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정책은 아직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방부가 병사들에게 개인 일용품 보급을 희망하는 물품을 설문조사한 결과 선크림(22.6%), 폼클렌징 (17.4%)이라는 응답이 1·2위였습니다.



과거 군생활을 한 예비역 중 일부는 “군인이 무슨 선크림과 폼클렌징이 필요하냐”, “내가 군생활할 때는 빨래 비누로 머리 감았다”고 목소리를 높이겠지만, 미용에 관심이 많은 요즘 청년들에게 오로지 과거의 잣대만 들이대선 안 될 겁니다. 특히 앞으로 군생활을 할 미래 세대를 위해선 이런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지금부터 라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ê´ë ¨ ì´ë¯¸ì§

소년의 첫 색조화장 – 본격 위장크림 8종 리뷰

추운 날씨에 삽질하며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 혹한기 훈련에 당신의 피부는 안녕하십니까.

군대에서 나오는 보급품이 다 그렇지만, 써본 사람은 아시다시피 위장크림의 피부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위장에 너무 심혈을 기울인 나머지 인간의 피부는 별로 배려하지 않은 듯하죠. 조금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바로 피부가 뒤집어지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 피해자 중의 한 명이고요.

그렇다고 위장크림 안 바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는 둥 마는 둥 연하게 했다간 상관에게 욕먹기 십상이죠. 그래서 국군 장병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보급품이 아닌 사제 위장크림이 필요한데 네이버에서 ‘위장크림’을 검색해 보니 대부분 체험단 리뷰라 제가 직접 위장크림 리뷰를 해봤습니다.

리뷰 제품은 모두 저희 부대원의 개인 소장품입니다....




 (위장크림에 대한 재밌는 리뷰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ㅋㅋㅋ 아래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https://ppss.kr/archives/4875



--------------------------------



뭔가 군대라는 곳은 현실의 잣대가 전혀 돌아가지 않는 곳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월 4천원으로 저런 일용품 문제가 해결될리가 만무하지 않습니까. 무슨 국방부 경제시계만 거꾸로 가는 것도 아니고.

문득 제가 다니는 헬스장 관장님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여자들이나 폼 클렌징, 샴푸, 린스, 바디샤워 그런게 필요하지 우리 남자들은 이거 하나면 다 해결된다고. 그게 뭐였냐면 바로 알뜨랑 비누였어요. 요즘도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세수비누가 무슨 빨래비누 만한 거였는데, 그게 한 4천원 했나?

 

ê´ë ¨ ì´ë¯¸ì§

 

 

 

 

ê´ë ¨ ì´ë¯¸ì§

 

 


 

ê´ë ¨ ì´ë¯¸ì§

 

 

 

 

 

ê´ë ¨ ì´ë¯¸ì§




[밀리터리 인사이드] 월 4000원으로 샴푸·치약·비누 다 사라고요?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81&aid=0002976279&sid1=100&backUrl=%2Fhome.nhn&light=off

 

êµ°ëì ëí ì´ë¯¸ì§ ê²ìê²°ê³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58
126358 [왓챠바낭] 어제 본 영화의 리메이크, '리빙: 어떤 인생' 잡담입니다 [1] new 로이배티 2024.06.02 36
126357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1] new catgotmy 2024.06.01 32
126356 퓨리오사 & 극장 박스 오피스.. [8] new theforce 2024.06.01 180
126355 퓨리오사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3] new LadyBird 2024.06.01 206
126354 프레임드 #813 [4] new Lunagazer 2024.06.01 34
126353 12년 전 여름 펩시 광고 update daviddain 2024.06.01 53
126352 민희진이 잘될 수 있는 방법 [1] update catgotmy 2024.06.01 144
126351 일본의 역사 왜곡 방식 [1] update catgotmy 2024.06.01 84
126350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3] update Sonny 2024.06.01 209
126349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2) Sonny 2024.06.01 104
126348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3) [1] Sonny 2024.06.01 137
126347 넷플릭스 신작 고지라 - 마이너스 원 [2] update 상수 2024.06.01 150
126346 [애플티비] 착한 사람들만 나오는 영드라니!!! ‘트라잉’ [5] update 쏘맥 2024.05.31 137
126345 [KBS1 독립영화관] 홈리스 [5] underground 2024.05.31 182
126344 [왓챠바낭] '이키루'를 다시 봤어요 [10] update 로이배티 2024.05.31 174
126343 (바낭)듀게에 들어오면 노출되는 광고, 구독서비스들 [12] update Lunagazer 2024.05.31 223
126342 프레임드 #812 [4] Lunagazer 2024.05.31 38
126341 에미넴 신곡 Houdini [Official Music Video] daviddain 2024.05.31 76
126340 크라이테리언 중고 DVD/블루레이 팝니다... [2] 조성용 2024.05.31 138
126339 애플 TV플러스 파친코 시즌 2 공개일 발표 영상 [1] 상수 2024.05.31 1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