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2 20:53
윤지오.
오늘 검찰출석을 했다는군요.
2019.03.12 21:01
2019.03.12 21:10
2019.03.12 21:10
현재 다음 첫페이지 뉴스 섹션 첫페이지에 '장자연 동료' 윤지오 "문건 속 특이한 이름 의원, 사진 확인" 텍스트 링크, 다음 바닥에 윤지오 검찰 출석 "장자연 언니 억울함 밝히려..." 사진(영상) 링크.
오늘 JTBC 뉴스룸: 윤지오 뉴스 꼭지가 정준영보다 먼저 나옴
현재 한겨레 홈페이지: 나경원이 메인, 그 아래로 임종헌 - 인공혈관 - 윤지오 - 전두환 - 보잉 - 만평 - 국회 - 정준영
현재 경향일보 홈페이지: 윤지오가 메인 헤드라인. 정준영은 메인 사진.
왜 자꾸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가상현실을 만들어야 하는건가요?
2019.03.12 21:21
2019.03.12 21:38
이 게시판이 언론인가요? 일부 언론을 제외하신다면, 문제가 되는 특정 언론을 정확히 비판하시든지요.
그런데 그보다 정준영 사건이 단순한 "휘발성 강한 연예인 이슈"인건가요? 장자연씨 사건은 정말 중요하고 우리가 잊지말아야 하지만, 그걸 꼭 다른 사건의 중요성을 비하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가해자가 권력층이든 한낱 연예인이든 피해자는 똑같이 존재한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굳이 다른 사건을 끌어오기보다는 그냥 보도 안하는 언론들에 윤지오씨 보도를 촉구하든지, 여기에 오늘 검찰에서 이러이러한 진술을 했다는 글을 적어주시는게 훨씬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우리는 동시에 두가지 이상의 뉴스를 처리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요. 새로운 범죄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사건과, 우리가 이미 내막을 뻔히 알고 있던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단 보도를 동일선에 놓을 수도 없고요.
전 검색을 하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사건에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단 사실 정도로 그렇게 뿌듯해 하실 거까진 없다고 봅니다. 이 사건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신 분들은 따로 있고, 정작 그분들 중 다수는 장자연 사건엔 입다물었다는 근거없는 비난을 당했죠. ㅎㅎ 애초에 장자연씨의 피해에 관심있는 게 아니라, 그 가해자들이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란 게 더 중요한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2019.03.12 21:38
2019.03.12 21:58
매주 수요일 저녁에 충정로역 9번 출구 바로 앞 딴지일보 사옥에서 다스뵈이다 녹화가 있어요.
보는 건 유튜브로 보시고, 퇴근 길에 한번 들르셔서, 그 앞에서 공기를 느껴보시고 가세요.
여전히 답이 보이지 않지만, 뭐라도 "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있습니다. 총수랑 게스트들 말고, 방청객들이요.
용기를 잃지 말아야지요...
2019.03.12 21:59
2019.03.13 13:26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정말 궁금한 것이 고장자연씨 사건이 애초에 조선일보랑 관련이 없었다면 관심이나 가졌을까요?
만약 조선일보와 상관없이 고장자연씨 사건이 중요하다고 한다면 이렇게 말하는게 앞뒤가 안맞거든요
고장자연씨 사건이랑 지금 버닝선 사건이랑 범죄를 세습하듯 세대만 다를 뿐 흡사한 사건인데 사건의 경중을 따지는 것이 무엇이 의미가 있을까요?
제발 고장자연씨 사건을 수단으로만 생각하며 의미를 퇴색시키시지 마시길...
2019.03.13 19:53
2019.03.14 20:43
동의합니다. ㅎㅎ 어떤 게 뭘 덮을 게 되나요 둘다 중요한 이슈인 것을..
이름으로 검색만 해도 오늘자 기사가 수두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