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1주일에 한 번정도는 내려가서, 부모님, 동생과 주말마다 내려오는 매제, 몇 달 후에 돌잔치를 하게될 조카를 봅니다. 조카는 귀엽기도 한데, 집안을 뿔뿔뿔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탐험합니다. 지금도 외조부모와 엄마가 한시라도 눈을 떼기 힘든데, 어린이가 되어서는 오죽하겠는가... 생각이 드는군요.


가끔 동생부부가 아이 키우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하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대학-취직-연애-결혼-출산 이라는 안정적인 코스로 간 사람들도 육아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인생의 난이도가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게 실감납니다. 레벨은 제자리걸음인지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1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96
123987 프레임드 #520 [2] Lunagazer 2023.08.13 98
123986 마이트 앤 매직 3,4,5 [2] 돌도끼 2023.08.13 192
123985 [넷플릭스바낭] 본격 Z세대 풍자 호러, '공포의 파티'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3.08.13 558
123984 주시자의 눈 [6] 돌도끼 2023.08.12 364
123983 김지운 연출,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출연 거미집 티저예고편 [1] 상수 2023.08.12 457
123982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수원역 마실(사진없) [7] 메피스토 2023.08.12 337
123981 '당나귀와 함께한 세벤 여행'(1879) [2] thoma 2023.08.12 147
123980 한국인은 여전히 양반 쌍놈 놀이를 하고 싶은 것 [1] catgotmy 2023.08.12 378
123979 프레임드 #519 [6] Lunagazer 2023.08.12 93
123978 바이언의 새 9번 [1] daviddain 2023.08.12 119
123977 [왓챠바낭] 본격 웨스턴 여성 호러, '더 윈드: 악마의 속삭임'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8.12 438
123976 미임파 7 12회 차 [3] daviddain 2023.08.11 177
123975 '콘크리트 유토피아' 짧은 잡담 [13] thoma 2023.08.11 812
123974 다들 (애증의) 잼보리 콘서트 보시나요, 보세요 [4] 스누피커피 2023.08.11 592
123973 프레임드 #518 [4] Lunagazer 2023.08.11 84
123972 사람은 잠자는 상태가 기본이다란 말 무심하고 철학적이단 생각이 가끔영화 2023.08.11 245
123971 취화선 (2002) catgotmy 2023.08.11 144
123970 결론은 역시 게임만한게 없지! [4] skelington 2023.08.11 333
123969 던전 마스터 [2] 돌도끼 2023.08.11 132
12396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3.08.11 5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