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09:38
각목을 휘두르고 가스통을 든채 돌진하고 성추행하고 호흡곤란으로 몇명이 쓰러지고.
여기까지는 늘상 일어나던 일. 그런데 이 인간들이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에 모여서 유가족들을 모욕했다는군요.
여기서 드러나는거 같아요. 이 사람들의 가치관,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묻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 조국을 물러나게하고 정권을 탈취하는 목적이 ‘인간이 되는 것’보다 먼저 인지요?
우리는 다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돈이 많고 어쩌고 해도 인간 존재 차원을 넘어 설 수가 없어요.
어떻게 같은 사회 구성원들의 아픔을 그렇게 짓밟을 수 있는지요. 제가 볼때 그렇게 까지 하면서 이루어야할 일은 이세상에 존재 하지 않아요.
뭐가 중요한건지 모르는 사람들..
2019.10.04 09:50
2019.10.04 09:52
그러니까 그 사람들에게 박근혜는 ‘종교’ 그 자체 였군요. 이런 사람들에게 나라의 운영을 맡긴다니.. 너무나 끔찍하군요
2019.10.04 09:55
근혜씨는 "반인반신" 박정희의 딸이니까요... 솔직히 근혜씨가 죽은 아빠 후광 아니었으면 정치하고 당대표 하고 대통령 했을까요..
2019.10.04 16:10
전에는 시간이 약이라고 10년이고 20년이고 버티기만 하면 저런 광신도들은 다 죽어 없어져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일베충들이 대학 커뮤니티 접수하고 노는 꼴을 보면 한반도는 그냥 300년 전국시대를 맞아 내전중 1/3 이제 방금 지나갔다~ 라고 생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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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 몰락의 시작이 세월호 비극과 그 후속조치/수사 였었으니 그들은 사탄으로 보일지도 모르죠. '일부' 목사들은 '자식의 죽음을 팔아먹은' 하는 식으로 묘사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