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없지만 꾸준히 올리는 대만 드라마 소개글입니다.
전편이 6~7편 정도 되는 식극장 시리즈 중 한 편으로 장르는 스릴러~(약) 공포입니다.
원제는 천흑청폐안, 영어 제목은 Close your eyes before it's dark, 어두워지기 전에 눈을 감아라? 입니다.
고등학교 등산 동아리 멤버들이 산에 묻어두었던 타임캡슐을 열기 위해 졸업 후 10년 만에 다시 만나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살인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은 산사태와 통신 두절로 깊은 산속의 산장에 고립되고.. 경찰을 부를 수 없는 상황에서 또 일어날지도 모르는 살인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범인이 누군지 스스로 추리해 나갑니다. 주인공들이 묵고 있는 산장의 수상한 주인 아들이 범인으로 의심 받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10년 전 학교에서 일어났던 사건과 함께 그동안 모르고 있던 비밀과 갈등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더 이상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므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사실 저도 4회까지밖에 안봐서 결말은 아직 모릅니다. ㅎ
넷플릭스에 있는 대만 드라마가 로맨스물이 많아서 좀 아쉬웠는데 꽤 신선하고 스릴 있습니다. 살해당한 인물이 시청자를 향해 이야기하는 설정도 독특하구요. 대드를 안보는 집친구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선 듣보겠지만 대만의 가장 큰 시상식 금종장에서 상도 몇 개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것은 저도 아직 끝까지 다 안봤다는 점. 그래도 평은 좋은 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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