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요리 후기_ 생강청

2019.10.22 08:41

칼리토 조회 수:749

처음으로 생강청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첨부하기 귀찮아서.. 블로그 링크를 일단 올리구요. https://blog.naver.com/ayd1225/221683626798


주말에 농수산물 시장 가서 생강 2킬로그램을 샀습니다. 물에 불려 껍질 까고 휴롬에 갈고 녹말을 가라 앉힌 다음에 동량의 설탕을 섞어 끓였습니다. 


생강 2킬로그램이 대략 1.5리터의 생강청이 되었구요. 원가 계산해보니 생강 16000원+설탕 1600원+유리병 6000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가스비와 인건비는 제외.. 설거지한 것도 비용으로 치면 좋겠다만. 


만드는 시간은 녹말이 가라앉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충 두시간 정도 걸렸는데.. 시간당 최저임금 비슷한 만원을 계산하면 2만원.. 잡고.. 3병에 43600원 정도 들었군요. 


시중에 파는 걸 보니 1킬로그램에 35000원 정도던데 그정도면 양심적이다.. 싶습니다. 저와 같은 재료를 쓰고 똑같은 공정(?)을 거쳤다는 가정을 하면 말이죠. 일단 생강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부터가 중요할것 같은데 말이죠. 


생강차를 끓여 마셔보니.. 아주 화끈합니다. 생강의 맵싸한 맛이 살아있네요. 감기 기운이 있을때 좋을 것 같아요. 발효중인 사우어크라우트도 금요일 지나서 오픈하면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8
123643 픽사의 신작, 엘리멘탈을 보고(스포있음) [6] 상수 2023.07.03 386
123642 2023 서울 퀴어퍼레이드 다녀왔습니다 [6] Sonny 2023.07.03 456
123641 '밸런트레이 귀공자' 잡담 [2] thoma 2023.07.03 185
123640 바닷물 먹방한 왜놈의 힘 의원들 [1] 왜냐하면 2023.07.03 295
123639 [넷플 최신작 추천] 니모나 [10] LadyBird 2023.07.03 445
123638 축구 선수들의 이적 사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2] daviddain 2023.07.03 239
123637 [디즈니플러스] 애가 안 나오는 애들 영화, '레이더스' 잡담입니다 [22] 로이배티 2023.07.02 619
123636 [근조] 작가 안정효, 배우 박규채 [3] 영화처럼 2023.07.02 462
123635 영화 재밌게 보는 법 [1] catgotmy 2023.07.02 214
123634 [바낭] 내 걸 보고 싶으면 네 것부터 보여줘야지! - 웨스 앤더슨의 불가해한 여체 전시 [5] 스누피커피 2023.07.02 832
123633 intp entp intj entj catgotmy 2023.07.02 211
123632 프레임드 #478 [4] Lunagazer 2023.07.02 101
123631 오랜만에 만화잡지를 주문하고 상수 2023.07.02 209
123630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분쟁 [4] 메피스토 2023.07.02 743
123629 [영화바낭] 세기말 일제 호러 붐의 시작, '링'을 다시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3.07.02 465
123628 프레임드 #477 [4] Lunagazer 2023.07.01 121
123627 [넷플릭스] 마당이 있는 집, 잘 만든 건 알겠는데... [5] S.S.S. 2023.07.01 774
123626 [넷플릭스] 생각보다 재미있잖아?! ‘dc 타이탄’ 챕터1 [4] 쏘맥 2023.07.01 305
123625 디즈니플러스 가입했습니다 catgotmy 2023.07.01 181
123624 매해 7월 1일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 [1] 상수 2023.07.01 27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