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부터 다이어리는 좋아했고, 다이어리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그러다 한동안 다이어리에 손도 안대다가... 아니 한동안이

아니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다이어리는 관심도 안두다가

올해 초부터 다이어리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옛날 다이어리도 다시 꺼내들고, 다이소에 가서 

스티커랑 마스킹 테잎도 샀죠. 


이제 본격적으로 다꾸를 하려고 유튜브를 보았는데

다들 참 엄청난 양의 재료들을 갖고 있더라고요. 

다이어리도 다 몇개씩 갖고 있고... 물론 다꾸로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니 당연한 거겠죠.


그런데 다꾸 카페에 가입을 했더니, 그냥 보통 사람들도

굉장한 양의 스티커, 마스킹 테잎, 메모지, 다이어리 등등을

사용하고 있더란 겁니다.


그리고 다꾸를 하는데 글을 먼저 쓰는 게 아니고, 다이어리에
온갖 장식을 다 하고, 글은 맨 마지막에 꾸며주는 용도로 

쓰더군요.


그리고 너무 낭비가 심하다는 것이 걸리네요. 쓰고 버리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진심 아까워요. (나는야 꼰대)


제가 생각하는 거하고는 많이 달랐어요. 글을 쓰고, 그것을 

강조하는 용도라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라서요. 

그래도 어쨌든 다이어리를 하나 새로 장만했습니다. 

(중요한 건 이거였죠.)



조만간 텐바이텐 오프라인 매장에도 가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59
126377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133
126376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11
126375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11
126374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57
126373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451
126372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210
126371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10
126370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358
126369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2976
126368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25
126367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69919
126366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18
126365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62
126364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449
126363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661
126362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0873
126361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49922
126360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827
126359 [공지] 자코 반 도마엘 연출 [키스 앤 크라이] 듀나 게시판 회원 20% 할인 (3/6-9, LG아트센터) 동영상 추가. [1] DJUNA 2014.02.12 495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