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가 건강이 안 좋아서 불출마 선언 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미래한국당 당대표로 간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자한당, 정말 위성정당 지르는군요.


일단, 한선교는... 뭐 굳이 이 양반의 삽질을 일일히 지적할 생각은 안들고..

건강도 안 좋다는 양반이 왜 당대표로 가나? 궁금해요.

여기저기 평론 뜨는거 보면 황교안이 사무총장으로 임명할 정도로 신뢰가 깊다.

건강이 안좋으니 총선 지나고 욕심없이 황대표에게 돌려주고(?) 나가지 않겠나..

황교안이 미한당을 확실하게 콘트롤 하겠다는 상징이다. 이런 얘기가 있고..


소수 의견으로 한선교도 4선 의원인데, 그리 순순히 콘트롤 되고 물러날까? 하는 말이 있네요.


일단, 자한당의 전략은 비례대표 없음. 모든 비례는 미한당으로...

자한당 지지층 30%가 비례에서 모두 미한당을 찍으면 미한당만으로 교섭단체 가능하다는게 자한당측의 계산이랍니다.

그런데, 국민의당 비례의원들 보면 의원직이 아까와 탈당도 안하고 딴당에서 활동도 하던데...

정말 미한당이 교섭단체 꾸리면 순순히 자한당으로 통합해서 들어갈까도 궁금하네요.

플랜 B로, 4+1 협의체 처럼... 자한당+미한당 연합 VS 민주당+정의당 연합 (그리고 극중주의를 걷는 안신당이 캐스팅 보트 쥐었다며 왔다갔다..) 의 싸움이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제 슬슬 선거 대비 여론조사로 단순 정당 지지율이 아닌, 지역구 후보, 비례대표 나눠서 조사 시작할텐데..

미한당이 30%를 정말 받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

안신당이랑 새보당, 정의당에 비상이 걸리는거 아닐지...

안신당은 몰라도, 새보당은 자한당에 (이미 접고 있지만) 한수 더 접고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지..


아, 그러고보니 자유한국당은 '통합신당'으로 당명 바꾼다는데...

그럼 어감이 비슷한 것 찾는다며 미래'한국당'으로 정한것도 웃기네요.

여러분, 지역구는 통합신당, 비례는 미래한국당 아시죠?!!!~~

좀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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