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6 00:44
전염병에 관해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있는데 바로 확진자수를 실제 해당 전염병에 걸린 환자수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통상 WHO 기준의 확진이라는 것은
1. 새로운 전염병의 감염원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고
2. 그에 따라 해당 바이러스 유전자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검사기는)를 개발하고
3.의심환자의 검체를 확보해서
4. 실험실에서 관련 바이러스 유전자와 일치 하느냐(양성), 일치 하지 않느냐(음성)을 따지는 것을 말합니다.
(위 내용에서 정확하지 않은 용어의 사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많다 해도
1이 없으면 2를 만들 수 없습니다.
2가 없으면 명확한 진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3을 적게 하면 4 자체의 결과도 적게 나옵니다.
중국에서 초기에 하루 수백명 단위였던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수천명 단위로 늘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두고 중국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고 조작하는 증거라고 지적하는 멍청이들이 있었는데
중국 정부가 무언가 은폐를 하더라도 그런 통계수치의 널 뛰기가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초기에 1이 없었다가 다수 환자가 발생하고 나서 각 연구실에서 날밤 해가면서 연구한 결과 1을 확보하고 2를 또 날밤 새가며 개발하고 나서야
3,4를 진행 할 수 있었는데 2-진단시약도 초기에는 진단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좀 더 발전시키면 진단에 필요한 시간이 점점 줄어 들기도 하고
생산량도 기술에 따라 더 늘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어느 순간 갑자기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천명 단위로 늘어난 것은 진단시약 양산시스템이 비로서 구축되었다는 뜻인거죠.
제 기억으로는 최초 발병해 한달이 지나고 난 뒤에야 그리고 우한시를 봉쇄하고도 일주일이 지나서야 하루에 천명 이상 검사할 수 있게 되었을겁니다.
이런 이유로 병원안과 밖에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 들고 줄을 서도 검사하는데조차 한참의 시간이 걸렸던 것이고
검사조차 받지 못한채 죽어간 사람들도 있었죠.
한국의 경우는 1월 20일 이후 본격적인 방역을 시작해서 설 연휴를 거처 3주나 거의 완벽하게 외부로부터의 방역에 성공을 하는 동안
진단시약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을 뿐더러 생산량과 시약 자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버렸습니다.
이정도 속도와 양을 갖춘 나라는 이미 수만명이 환자와 수천명을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이렇게 된 사정은 중국 우한에서 이 질병이 발생하기 1년전부터 이미 질본과 의료기관들이 협업하여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준비를 해둔 사정이 있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한 성과죠.
그래서 한국은 누적으로 수만명을 이미 검사를 했고 그 중 수백명의 환자를 찾아낸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뚜렷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검사를 해줍니다.
미국은 증상이 긴가민가 한데 내가 불안하니 해달라고 사정 가정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160만원 정도 내야 해줄까 말까 합니다.
일본은 돈을 줘도 안해줍니다. 아니 최근까지는 하고 싶어도 못했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2가 매우 후진상태였거든요.
일본은 게다가 올림픽을 앞두고 핵발전소 폭발과 방사능 대처에서 그랬듯이 그냥 뭉게고 있는 인상을 줍니다.
어차피 매해 이맘때면 일본에서는 독감으로 노약자들이 수백 수천명씩 죽어 나가는데 진단 자체를 안하고
독감 비슷한 증상으로 누군가 죽으면 그냥 코로나19가 아니라 독감이나 폐렴으로 죽은 사람으로 처리되버리는거죠.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은 이미 최소 수천명 단위의 감염자가 있으며, 미국의 경우 수만명 단위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 추정하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는 그 전의 다른 전염병과 달리 무증상 감염자의 특성이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만으로 (발열)는 가려내고 차단하는 방역의 기본이 무너집니다.
오로지 2에 의해 검사를 해봐야 알 수가 있는거죠.
지금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확진자수는 신뢰도가 매우 의심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검진 기술도 최고지만 검진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잘 훈련되어 구축되어 있고
무엇보다 언론이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티끌 하나라도 태산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적대적인지라
1도 속일 수가 없는 사정까지 더해 가장 투명하고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건 그냥 전세계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인정하는 내용들이에요.
국뽕 한사발 들이키자는게 아니라....
확진자수 2등이니 3등이니 따지며 잘했다 못했다 성공이다 실패다 따지는게 (적어도 코로나19에 관해서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는 (치명도가 낮기에 망정이지) 그 전에 인류가 겪어 보지 못한 매우 새로운 유형의 전염병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젊은 사람(까짓거 50대까지 젊다고 치죠) 의 경우 매우 확실한 예방약이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손 손 손 제발 손~~ 잘 씻고 잘 씻고 또 씻고, 사람 많은데 가지 말고, 또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말고
집에서 밥을 먹거나 시켜 먹기만 하고
모임 같은거 (특히 교회) 피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 (신천지처럼)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삽니다.”
이건 그냥 뇌피셜이 아니라 질본이 지난 두 달동안 겪고 파악하며 내놓은 지침입니다.
이렇게 치명도는 적으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경우에는 ‘전염병’보다 ‘공포’와 ‘혐오’가 더 무섭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는게 힘’입니다. 각 개인들은 제대로 알수록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일반적인 언론들, 특히 티브이에서 큰 소리로 세상 망한듯이 떠들어 대는 뉴스, 속보 그런거 보지 마세요.
전혀 도움이 안되며 공포만 조장합니다. 건강에 매우 매우 해롭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 트위터 팔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https://twitter.com/koreacdc/status/1222327723873333248?s=21
좀 심심하다 싶으면 코로나19 뉴스봇도 좋습니다. https://twitter.com/2019_ncov_ko/status/1220868072040386560?s=21
정치 하나도 안 묻은 청정 정보들로만 가득합니다.
2020.02.26 00:51
2020.02.26 00:53
혐오와 공포는 무지와 야만을 먹고 자랍니다. 아는 게 힘이 아니라 제대로 아는게 힘! 공부해서 건강합시다~
2020.02.26 01:18
2020.02.26 01:35
일리가 있군요
https://m.news.nate.com/view/20200225n32135
https://m.blog.naver.com/skaska70/221824554275
그런 미국이 한국을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매스컴 타고 한국 이미지만 추락하네요
2020.02.26 01:53
2020.02.26 08:21
2020.02.26 08:29
키드군 같은 애들은 본문에 여러 줄에 걸처 설명을 해줘도 또 헛소리를 짖어대요.
다시 키드군의 수준에 맞춰 더 쉽게 설명을 할게요.
’조작’이 아니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100명 나오던 확진자가 ‘이제 할 수 있게 되어’ 1000명의 확진자가 나오것이다.... 입니다.
미국 CDC 에서 미국내 지역감염의 대규모 전파를 경고했습니다. 이미 통제 불능 상태가 되버렸을 가능성도 언급하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지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CDC가 무척 가난해진 상태입니다. 이 경우는 능력도 문제고 정책의지의 문제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마찬가지 능력도 능력이지만 아베정부의 뭉게기 정책은 크루즈 선에 대처에서 잘 드러났죠.
미국이나 일본이나 중국과 다 마찬가지입니다.
통계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의지’으 있고 없고 차이에 따라 확진자 수가 튀는 것일 뿐이죠.
2020.02.26 10:00
2020.02.26 10:13
그럼 게시판 여기 저기에 똥 묻히고 다니는 ‘똥X 새X’라고 부를까요? 아무리 밥 먹고 똥 만드는 것 밖에 할 줄 아는게 없는 똥생을 살고 있는 키드군이겠지만
똥도 좀 가려가면서 묻혔으면 합니다.
2020.02.26 12:12
2020.02.26 12:25
‘이런 식으로 회원들 쫓아내고’ <—- 라고 하는건 키드군 혼자의 망상이에요. 조까 eltee나 키드군이나 연등이를 피해자로 두둔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 그렇게 보는거지 내가 무슨 힘과 권리가 있다고 누굴 쫓아낸다 말인가요. 게다가 누구들 처럼 떼거지로 몰려 다니며 다구리 놓는 것도 경멸하는구만 :P
나보다는 eltee나 키드군 그리고 지 스스로 자폭한 연등이 등등 같은 애들이 사람들 선동질 하면서 날 쫓아내자 지랄한적은 수도 없이 많았죠.
그러니까 키드군을 연등이 친구라고 부르는거에요. 지능 떨어지는 것도 비슷하지만 하는 짓거리가 아주 일심동체~
2020.02.26 12:58
감사. 신고하겠습니다.
2020.02.26 13:15
2019년에 소부님의 무례한 댓글 때문에 탈퇴한 회원이 협님하고 흙파먹어요님 두분이나 됩니다.(연등님은 자폭했으니 제외하더라도) 망상이라뇨.
2020.02.26 17:12
eltee의 뇌내망상이구요. 난 저 두 사람을 쫓아낸 적이 없어요. 닉넴도 기억 안나는 사람들이지만 분명 무례한 댓글은 그들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그대로 돌려줬을 거에요. 그건 eltee에게 ‘님’자를 안 붙이는 것과 똑같은 이유입니다. 예의는 상호적인거지 eltee나 키드처럼 상습적으로 나에게 시비를 걸고 저격하는 것들에게 해당되는데 아닙니다.
참고로 조까 eltee는 조국을 비토하는 서울대생들의 여론이랍시고 어디 박근혜 탄핵 무효 운동이나 하던 보수기독학생 단체의 주장이나 퍼 오던 인간입니다.
그리고 eltee는 나에게 개새끼 소새끼 같은 쌍욕을 하고 글삭튀하곤 사과도 안했어요. 그런 주제에 신고질? 염치가 없어도 정도껏 해야지요 :)
2020.02.26 17:33
바로 얼마전에도 키즈존 이슈에 살짝 의견 달았다가(주 상대는 다른 사람이었죠.그 사람 글에 댓글로 욕하는 것도 모자라 새로 글 세워올리고 본격적으로 비난하자 거기에 댓글이 달리고 그 중 한분이었는데) 소부의-님자 안 붙인다고 하셔서 저도-과격한 단어 파편에 맞아 법적 대응 해보겠다고 하고 탈퇴하신 분-그래서 진짜 고발을 했냐안했냐로 또 조롱하고 싶겠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이 있었죠.
남들이 먼저 시비한다구요?바로 그젠가에도 언더그라운드님 마스크관련글에서 "헛소리","초등생도 알만한" 이런 과격한 표현 먼저 시작했구요.
남들이 시비 건다구요? 소가 웃겠네요~
언젠가는 또, 이젠 있지도 않은 회원 소환해서 더 조롱하고 나를 갑자기 연등이 친구 이런 식으로 부르길래 아 이 사람은 여기가 만만하구나 끝도 없이 이러겠구나 싶어서
유치원 때 못 배우신 매너교육 시켜드리려구요.힘 닿는대로.
2020.02.27 15:26
멍청이라 하기엔, 중국에 대해선 충분히 그럴만한 오해가 있었죠. 그냥 해명해주면 될 문제 같습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도 있고 글은 다 좋은데, 이 댓글들을 보니, 적시적소 비아냥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그냥 유치한데요..
2020.02.26 10:18
병에 대한 혐오와 제노포비아를 구별해야 한다고 했죠. 이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과 이해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덕에 제노포비아를 하면 병이 나에게 내 주변에 안 올 것 처럼 한 결과가 신천지 입니다. 병을 혐오해야 손도 씻고, 마스크도 착용하고 사람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를 않고 큰 모임이 주의깊게 열리죠. 언론이 나서서 이렇게 병을 혐오해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야 할 시기를 제노포비아로 몰아가면 병이 내 주변에 안 올 것 처럼 한 결과가 지금의 난국인 겁니다. 중국 방송에서 앵커가 마스크를 쓰고 나온 것을 보고 깔깔 웃고 미개하다고 손가락질 하는 동안 우리 언론도 경각심을 높여야 될 시기에 저렇게 중국인들을 조롱하고 있었어요. 병이 사람 봐 가면서 찾아 오는 것도 아니기에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중국 지원도 못 하게 했죠.
이럴때는 이기주의가 최선이라고 부산행의 김의성처럼 해야 한다고 하는 유튜브도 있는데 부산행의 원인이 공동체의 이익을 벗어난 개인의 이기심이 만든 좀비였다는 것은 알려주지 않지요. 외계인이 쳐들어 온 것 처럼 일본과도 힘을 합쳐야 하는데 이기심이 정당하다면 마스크 사재기 하는 사람들도 정당한 거죠. 가장 이타적인 행위를 해야 할 시기인 것이고 그것이 가장 이익이 되는 시기가 이런 시기입니다. 중국에 마스크를 안 보내고 우리나라가 매점매석해서 중국에 비싸게 팔면 가장 이기적인 것이고 일본에도 진단키트를 그냥 준다고 할게 아니라 비싼값에 사가라고 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여야 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죠.
이건 이타적인 것이 아니라 안보적 차원에서 접근을 하는 겁니다. 바이러스라서 감이 안 올까요. 국제정치적으로 보면 공산주의라는 바이러스를 퍼트리지 않기 위해서 라는 명분으로 유엔 16개국이 참전해 전쟁터가 된 나라가 이 땅입니다. 참전국들의 숨겨진 의도는 이기적이었지만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이념의 팽창을 막기위해서 이념 전파의 최전선에서 했던 꽤나 합리적인 봉쇄였었죠. 베트남 전쟁도 동남아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서라는 것 처럼요.
정부가 실기하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띄는데 언론이나 야당이 그것을 너무 침소봉대해서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과 예산을 자잘한 것에 너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것이 화나는 경우입니다. 지금 대구에 총리가 내려가 있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어제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것도 잘못한 겁니다. 차관선에서 해결되어야 할 대구시장과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경북도지사의 행정력 실기를 최고 사령탑 1.2가 가서 지휘를 한 다니요? 우리나라 헌법과 정부조직법상 이러면 안 되는 겁니다. 대통령이 감염지역에서 한동안 궐위라도 되어 버린다면 자연스럽게 총리가 메꿔야 하는데 그 둘이 한 바구니에 들어가다니... 정치인들이 굉장히 안일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언론이 경각심을 안 주니 국회에서 모여서 뻘짓하다 또 국회도 폐쇄되고 참...
확진자 동선등 실시간 상황판 https://wuhanvirus.kr/
뭐야 글짜 배경이 왜 이래
2020.02.26 10:30
2020.02.26 10:32
총리에 이어 대통령까지 직접 대구에 내려간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자와의 접촉 상황이 발생하는 어이 없는 사건까지 발생) 그런데 그만큼 대구가 중앙정부에 지원만 요청 하며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전혀 하지 않고 도리어 방해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는 고육지책 아니었을까 합니다.
신천지 코로나가 터진게 대구-경북이 아닌 다른 정상적인 지자체 단위였다면 말씀처럼 차관급에서 해결이 가능했을거에요.
그렇게라도 오바하지 않으면 수습이 안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 상황 만약 손 놓아 버리면 아직 전국적인 지역감염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팬데믹이 터지고 그러면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안보는 이런게 안보 문제입니다. 지금 대구-경북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그 시간을 버는 중에 통제에 성공하고 더 이상의 폭증 양상을 막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마 쉽지 않을것입니다.
2020.02.26 12:48
글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좀 위안이 되네요. 저도 당분간 뉴스 좀 멀리하려구요. 이러다 제명에 못죽...
여기 어제부터 격리 당하신 분들 문에 빨간 스티커 붙여서 문조차 못 연다고 하더라구요. 복도에 cctv 설치하고.
그래도 다들 불평하지 않고 서럽지만 조용히 따르는 분위기입니다.
아무쪼록 출장 잘 마치시고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2020.02.26 17:20
상해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조금 다릅니다.
아예 입주민 자치회 차원에서 아파트 단지 출입을 막고 나서는 경우가 있었는데 상해주재 기업체 대(중국)정부 부서에서 항의하는 등 이러 저리 따지니
시정부에서 시정 명령이 떨어져 일단 불법적인 차단은 철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지에서 돌아오는 사람은 국적불문(중국인 포함) 모두 14일 자가 격리 지침은 이미 2월 초부터 시행되던 지침이어서 최근 중국으로 업무가 귀환한 사람들은 모두 14일 자가격리 해야만 한다고 하는군요. 그럴 경우 아파트 단지마다 ‘현관문’을 열고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경우와 아래 대문, 정문까지 내려올 수 있는 경우든 차이가 있다고 해요. 레지던스의 경우 출입 통제는 없으나 그래도 회사에서 출근하지말고 재택근무 하게 한다고 합니다.
지금 쭈님 게신곳처럼 아예 밖에서 딱지까지 붙이는건 명백히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청도 영사관 등을 통해서 시정부에 항의를 해야할 사안인거 같습니다.
개인은 외교부나 대사관 등에 살려달라고 난리를 좀 부릴 필요가 있어 보이구요;
2020.02.26 13:59
글 잘 읽었습니다.
2020.02.26 23:16
덕분에 글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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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공포가 정말 이렇게까지 퍼지는 것을 보며 놀라고 있습니다. 두렵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까지 '마음 놓고' 혐오를 하면서, 그러고 있는 자신을 당당하게 과시(...)하는 모습이 마치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 흔히 나오는 위악자들 같아요.
코로나19 뉴스봇이 있었군요.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