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남았네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중에 뭐 하나 크게 터지긴 터질거 같은데 뭐가 터질지?


일단 공작의 주체는 당연히 미통당과 검찰 그리고 보수언론 연합체가 될 것이고 

문제는 타켓이 누구냐?


전 1순위로 최강욱이 아닐까 예측을 해봅니다.  (뭘로 엮을지는 노코멘트)

그 이유는 더불어 민주당은 이미 감지한 복수의 공작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놨다고 했고 아마 여러번 당해본 입장에서

대응 플랜이 있을거라 보지만, 만약 최강욱을 티켓으로 한다면 좀 복잡해집니다.


최강욱은 현재 열린민주당 비례후보로 출마한 상태인데

더불어 민주당은 열린민주당에 대해 같은 당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타켓이 최강욱이라면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을거에요. 

그리고 민주당은 타켓이 자신들이라면 노련한 당내 리스크관리 시스템이 발동하고 대응 메세지도 전체 선거판에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주로 중도보수층을 붙잡아 두려는 대응) 주력하며 방어를 하겠지만



반면 타켓의 당사자가 된 열민당은 죄다 아마추어들이고 싸움닭에 한성깔하는 사람들이라  그냥 무대포로 치고받기만 할게 뻔합니다.

공작의 주체들이 바라는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큰 집단들이죠. (정봉주의 처신머리를 떠 올려 보면 뭐...)


게다가 최강욱을 티켓으로 삼으면 선거판에 조국을 멱살 잡고 끌고 나올 수도 있게 됩니다. 일석이조.


그리고 선거막판에 민주당 지지성향의 사람들 중 비례정당 중에서  더불어시민당과 열민당 사이에서 고민하던 사람들이

되려 열민당으로 쏠리거나 투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효과는 덤. 일석삼조.


아울러 최강욱은 얼마전까지 청와대에서 일하던 사람입니다.  당연히 문재인 정권을 싸잡아 공격하는데도 효과적이죠. 일석사조.


뭐로 보나 미통당 입장에서 딱 하나 골라 공작을 건다면 최강욱이야 말로 최적의 타켓이 됩니다.


2,3순위도 있는데  1순위보다는 파괴력이 작지만 소기의 성과가 기대가 되는 곳의 출마자가 타켓이 될듯 해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수도권과 부울경 경합지역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강남지역 출마자가 타켓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 중에서도 최재성일거 같은데 부산-영남지역은?  좀 애매하네요.


공작 시나리오는 무조건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실행 할 것이냐 말것이냐죠.

미통당 입장에서 총선 판도가 폭망 수준으로 예상이 되면 이래 죽나 저래 죽나 이 판 사 판으로 걸것이고 현 수준 (비례 포함 120석 내외)을 유지할 정도라

판단되면  안걸겠죠. 


이 번 주말 과연 무슨 일이 터질지?  다이나믹 코리아에서는 무엇을 상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 이런 공작이 터지면 정의당도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건 상상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치에요.

   공작이 터지면 중도 혹은 부동층은 흔들리지만 핵심 지지층은 결집하게 되어 있고

   민주당과 정의당 사이에서 전략적인 투표를 하던 사람들이 민주당으로 쏠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정의당은 늘 그랬듯이 당연히 이런 공작에 대해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으므로 그냥 앉아서 당할테고....ㅅㅂ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16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74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880
125761 의사 파업에 대해 catgotmy 2024.03.19 211
125760 민주당 큰일이네요 진짜... [2] Sonny 2024.03.19 704
125759 선거는 구도와 바람이라는 말. [7] 분홍돼지 2024.03.19 672
125758 거짓말에 대해 catgotmy 2024.03.18 169
125757 프레임드 #738 [4] Lunagazer 2024.03.18 65
125756 <Salem's Lot> 리메이크작 극장 개봉 안 하고 Max 스트리밍행 (심지어 날짜도 미정) [6] 스누피커피 2024.03.18 282
125755 무법자 음악 [2] 돌도끼 2024.03.18 100
125754 LG 트윈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하이라이트 daviddain 2024.03.18 125
125753 제니퍼 애니스톤 레프리콘 영화 장면 catgotmy 2024.03.18 203
125752 '40인의 여도적' [4] 돌도끼 2024.03.18 262
125751 이강인 리그 2호 골 daviddain 2024.03.18 108
125750 한국 20대 남성의 극우화 [4] catgotmy 2024.03.18 628
125749 리엄 갤러거 엠티비 인터뷰 catgotmy 2024.03.18 118
125748 [왓챠바낭] 근래에 본 B급 호러 무비 셋 간단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3.18 286
125747 눈물의 여왕 이번 주.. 라인하르트012 2024.03.17 266
125746 프레임드 #737 [4] Lunagazer 2024.03.17 72
125745 정치잡담 박용진,임태훈보고 짜게 식어서 민주당 안찍으려고요 [9] bubble 2024.03.17 703
125744 mbti NT유형 catgotmy 2024.03.17 147
125743 식재료,반찬 해치우는 것도 일이네요 [6] daviddain 2024.03.17 313
125742 스티브 카렐 폭스캐처 레터맨쇼 catgotmy 2024.03.17 1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