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가 두통이 심하고 눈이 뿌얘져서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녹내장 초기 진단을 받았어요.

오늘 아침 수술을 받고 왔는데, 수술은 잘됐다고 합니다.

초기에 발견돼서 다행이라고 하는데 아버지가 일하시는 회사에서 아버지가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내일 일을 나갈거라고 하시네요. (운송업입니다.)

회사에선 쉬라고 한다는데 아버지 본인이 괜찮다고 자진해서 나가려고 하십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본인이 없으면 회사 업무가 굉장히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본인 사정만 생각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사정이 그냥 사정이 아니지 않습니까.. ㅡㅡ;

아무리 수술이 잘됐다고 한들, 최소 1주만이라도 쉬는게 당연한 일 아닌가요? 검색해보니 한두달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이번주만이라도 쉬시라고 하는데 전~~~혀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직장에 최선을 다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자기 편의만 생각할수 없다고 말하시는데 말이 전혀 안 통하네요. ㅡ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녹내장 수술을 받은 지인이 있으시다든가,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들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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