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7 17:46
관련글을 써보려다가 마침 기사가 있길래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5241.html
그리고 아래는 따로 찾아본 쉼터 주소입니다.
아래는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의 공시지가 변화입니다.
쉼터건물은 2011년에 완공된 건물로 2년후인 2013년 7억5천에 거래되었습니다.
넉넉히 계산해도 2013년 당시 토지가격 6천에 연면적 60평 건물값 2억3천 더하면 3억정도가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뭐 물건특성상 3억5천이나 4억거래라면 "조금 비싸게 샀네?" 수준으로 납득해줄수 있겠지만,
실제 거래된 7억5천이라는 가격은 제 상실을 넘어서는 수준이네요.
그래서 몇가지 경우의수를 따지자면
1. 정대협이 일방적으로 호구당함(이정도로 세상물정 모를까요?)
2. 업계약서 쓰고 양쪽에서 나눠먹음
3. 평당 1000만원정도 들여서 지은 초호화건물(사진을 봐선 아닐거같아요)
4. 땅에 무언가 있어 주변시세보다 몇배 이상 비쌈(2007년에 3500에 거래된 땅이라 이것도 아닐거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2번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ps.전 최근에 팔린 4억2천도 비싸게 팔린거라고 생각하네요.
이런물건이 공교롭게도 이용수할머니 기자회견 바로다음날 거래된것도 의심스럽지만 이건 심증뿐이니 그냥 넘어갑니다.
2020.05.17 18:36
2020.05.17 20:43
2020.05.17 20:13
화장터 생겨서 땅값 엄청 폭락했다면서요
비싸게 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죄가 아니죠 자체 회계처리에서 통과하면 문제될게 없다 보입니다
다만 토착왜구들이 이 이슈를 딱 제 수준만큼 부풀리는건 맞는거 같아요
2020.05.17 20:45
2020.05.17 20:58
2013년부터 지금까지 받은 돈이 전부 7500만원이라던데 넉넉대충 잡아도 월급이 70만원이에요. 그 돈 받고 관리해주는거면 감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2020.05.17 21:06
2020.05.17 21:20
2020.05.17 21:28
1년에 3~4번 이용한게 다라는데, 70받고 거기서 먹고자고 생활을 했는지, 일을 했는지 알수없죠.
2020.05.18 00:57
말마따나 알 수 없으니 일반적인 임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2020.05.18 02:50
윤미향 당선자 나이가 55세이더군요. 그 부친이 20살에 결혼해서 21살에 윤미향씨를 낳았다손 쳐도, 그 부친의 나이는 76세-80대이겠지요? 윤미향 당선자 부친이 돈을 받은 시기는 2014년에서 2020년까지 총 7년입니다. 나이 스물에 결혼해서 바로 윤미향 당선자를 낳았다고 가정해도 저 집을 이유로 돈을 받기 시작한 나이는 최소한 70세이겠지요? (70, 71, 72, 73, 74, 75, 76=7년) '임계장 이야기'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임계장 이야기'를 쓰신 조정진씨는 63세니까 경비원 자리를 갖기가 그나마 수월했지 65세만 되어도 임시직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70대-80대 노인을 데려다놓고 공기 좋은 데에서 숙박 제공하면서 한 달에 120만원씩 주는 자리가 있다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제발 나 좀 써달라고 할 60대들이 지천입니다.
2020.05.17 22:11
2020.05.18 02:40
화장터 안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기 고속도로 뚫립니다.
2020.05.17 21:16
조선이나 중앙은 혹시 이 사업을 제대로 해보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2020.05.17 22:35
윤미향 해명으로는 그냥 비싸게 산거는 잘 모르겠고 필요해서 산거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 해명이 믿어집니까. . 저거 보다 더한 비리도 많은데 왜 나만 갖고 그래 이거 토왜들의 음모야 이러고 그냥 넘어가고 싶겠지만, 과연...
2020.05.18 03:14
참고로 저 안성 쉼터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차로 두시간 거리이지만, 수원에서는 훨씬 가깝고, 수원과 안성 사이에는 버스가 있어요.
한 주민은 "관리인 윤씨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수원에 있는 딸 집에 간다'며 외출하곤 했다"고 전했다. 수원은 윤미향 전 대표 주소지다.
2020.05.18 10:24
애초에 현대중공업이 서울 마포 성미산 인근에 힐링센터를 지으라고 기부한 돈인데 그걸 안성으로 바꾼것 자체부터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2020.05.18 10:47
적당한 집은 없고 (예산보다 비싸고) 기부금은 얼른 써야하고, 예산보다 비싼 집은 매매할 수 없고, (먼저 사고 나중 돈을 융통하는 건 불가능)
공동모금회에 문의하니 어떻게든 써야하는 돈이고 꼭 서울에 집을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계속 공동 모금회, 현대중공업, 정의연이 서로 상의해가며 집을 구매하는 과정을 같이 했다합니다.
2020.05.18 11:16
끝 없는 거짓말로 이어지는 것이, 10억으로 쉼터를 구할 수 없었답니다. 목동 58평이 12억이고, 망원동 일대 70~100평대 단독, 연립 및 다세대는 7~8억 원대 실거래가 수두룩 합니다. 일산 전원주택 들도 6~8억 원인 때고요.
2020.05.18 12:39
2020.05.18 17:07
2020.05.19 01:44
공동모금회는 쉼터를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마련하도록 먼저 제안했다는 정의연 측의 해명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모금회 측은 "기부자의 의사와 정대협의 전문성을 존중해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심의했을 뿐"이라며 "사업의 진행 절차상 모금회 측에서 먼저 제안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2020.05.18 11:02
안성 쉼터에서 정의연 워크샵하면서 일본산 과자를 술안주로 술파티했다네요. 노재팬 불매운동 떠드는 분들은 도저히 쉴드칠 엄두가 안나겠군요.
2020.05.18 11:39
2020.05.18 12:13
2020.05.18 12:25
2020.05.18 17:22
제1398차 수요집회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뜻하는 'BOYCOTT JAPAN'이라고 적힌 팻말이 등장했다. 거리에선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2020.05.18 18:03
2020.05.18 18:11
2016년에는 정의연이 친일단체였고 2019년에는 반일이 되었나요?
2020.05.18 18:14
2020.05.18 18:24
공짜로 일본 과자를 누가 던져줬을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생각해내다니 대단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친일이 아니라도 일본 과자 먹을 수 있듯이, 친일이 아니라도 일본 물건 소비할 수 있고, 일본에 관광갈 수 있죠. 그 당연한 이야기를 정우님이 쓰시니 반갑네요.
2020.05.18 18:32
네 저도 반갑고요ㅎ 뭘 시나리오씩이나.. 걍 별거아닌 물품이다 라는 뜻으로 쓴 겁니다
2020.05.18 12:44
저보고 하는 말씀인 것 같아서 답변 드리자면 저는 스노우캣이 일본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포스팅 올렸다가 노재팬 홍위병들한테 악플 세례 받아서 사과하고 댓글창 닫는 걸 보고 어이없어했던 사람이라서요. 그 노재팬 홍위병들이 같은 편이라고 쉴드도 못치겠구나하는 소감을 쓴 겁니다.
그 외에 위안부 할머니들 쉼터라고 해놓고 거기서 정의연 워크샵하고 펜션으로 썼던 건 좀 아니라고 보고요.
2020.05.18 13:05
곽상도 의원이 검찰 출신이라서인지 뭘 짚어야하는지를 아네요. 윤미향 당선자는 2012년에 경매로 아파트를 구입한 돈이 그 전에 살던 아파트의 매각 대금이라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020년 5월 18일)에 밝히는데, 곽상도 의원 반박자료에 따르면 윤미향씨가 팔았다는 아파트는 2013년에 팔았고 경매로 산 아파트는 2012년에 산 겁니다. 등기부등본에 나와 있다는군요. 심지어 예전 아파트를 저당잡혔던 기록도 없다고 하네요.
2013년에 매각 대금이 들어와 2012년에 아파트 샀다고 하고 2018년에 보상금이 들어와 2016년에 유학을 보냈다고 하고 이것이 믿어지는지요.
2020.05.18 16:28
2020.05.18 17:17
범죄를 일상적으로 다루던 사람들은 범죄를 어떻게 저지르는지 잘 알죠. 그정도면 공정한 평가가 아닐까요?
윤미향 당선자는 경락잔금대출 받아서 진행한 게 아니라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했습니다. 경매로 사기 위해 -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 뭐가 선이고 뭐가 후인지 읽어보세요.
윤미향> 그런데 사실 이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 살던 아파트를 팔았고요. 경매 아시는 분들은 이건 너무나 상식적인 일이긴 하지만 당연히 경매는 현금으로 해요. 나라에서 진행하는 경매는. 그러니까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경매로 사기 위해서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어요. 그러니까 그건 다 나타나 있죠. 그리고 당연히 법무사 등등 등기하면서도 그 과정이 다 드러나 있고요. 저희 그때 당시 아파트 매매 영수증까지도 다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피아노 장학금은 처음 듣는 일입니다만 장학금 있으면 미국 3대 도시인 시카고에서 이 년간 공짜로 살 수 있는 줄 아시나요? 지방 사는 사람들도 서울에 자식 유학보내려면 헉헉 댑니다. 윤미향 당선자 딸이 장학금 받았다고 주장을 하고 싶으면 적어도 장학금 받았다는 레터나 학교 측의 증명은 가져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5.18은 여기 왜 끌고 나옵니까. 윤미향씨가 5.18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닐텐데요.
대한민국 먹고 살기 쉽네요.
2020.05.18 21:38
네 그래서 겨자님은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서 수사 개입 논란이 있었던 김학의를 범죄 전문가로 추켜세우시는군요. 약간은 의외네요. 공안 검사 출신 황교안 정도면 간첩잡는 감별사라고 인정해주실 라나요?
중간 과정에서 적금을 깰 수도 있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살던 집 팔아서 새 집 산 것은 맞아요. 물론 그 중간 자금에 있어서 적금을 깨고, 친인척에게 빌렸다고 했는데, 쭉 말씀했듯이 정의연 단체 자금을 횡령했다면 그건 조사해서 밝혀질 일이고, 정말 그렇다면 지금의 해명은 멍청한 일이겠죠.
진중권도 아니고 겨자님이 처음 듣는 일이라고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좁은 식견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누가 장학금 있으면 시카고에서 공짜로 살수 있다고 했어요? 그 정도 생활비는 감당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요. 미국에서 차도 없이 다녔다면서요. 그정도면 어떻게 살았을지 짐작이 가지 않나요? 물론 이것은 한달동안 딸 주변에서 캐고 다니던 기자들이 더 잘 알 것 같네요. 별 말 없는 것을 보면 별 일도 없나보네요.
5.18 이야기가 왜 나왔나면, 지금 겨자님이 하고 있을 일이 5.18이 폭도라고 주장하는 이들하고 비슷한 것 같거든요. 5.18은 일단 무조건 폭도라고 결론을 내리고 어떤 설명이나 해명도 듣지 않으려고 하죠. 혹시나 그 과인가 해서요.
대한민국 기레기들은 참 편하겠어요. 떡밥을 던지면 이렇게 열심히 날라주는 사람이 있으니.
2020.05.19 02:07
개똥도 약에 쓸 때가 있지요. (곽상도 의원을 지지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자면 곽상도 의원이란 인간이 개똥이란 소리는 아닙니다) 김대업도 예전에 군비리 전문가라고 추켜세우지 않았어요? 황교안에 대해서 제가 쓰고 싶은 냉정한 평가가 있습니다만 읽으면 다들 기겁을 하겠지요.
살던 집을 팔아서 새 집을 산 게 맞아요? 아니예요. 본인이 직접 적금을 깨서 현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4월 남은 2억340만 원 중 1억5400만 원을 정기예금과 예금통장 등 3건을 해지해 충당했고, 4000만 원은 가족을 통해 차입, 3150만 원은 기존 개인 예금". 옛 집은 나중에 팔았고 그 옛 집을 팔아서 등본상 1억 8950만 원을 만들었고, 그 1억 8950만원에서 가족을 통해 빌린 돈 4천만원을 갚았다는 게 윤미향 당선자의 설명이예요. 새 집 가격은 2억 2600만원이고 이 집을 경매받기 위해 쓴 돈 대부분 (1억8천600만원)은 옛 집에서 나온 게 아니예요. 이 경우에는 현금의 흐름을 어디서 가져왔냐를 봐야합니다. 적금을 깼다는 건 저 사람의 주장이고 아직 통장을 보여준 건 아니지요?
윤미향 가족이 지난 5년 (2019, 2018, 2017, 2016, 2015) 동안 납부한 소득세가 640만원이예요. 이를 토대로 부부 합산 연 소득을 추정하면 최대 5천만원으로 추산된다는 게 김경율 회계사의 주장이예요.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역시 "최근에 재단이 되면서 최저임금 수준을 조금 넘은 수준"이라고 밝힙니다. 또한 정의연 사람들은 윤미향 당선자의 소득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윤 당선자는 아주 적은 인건비를 받으면서 30년간 활동했다”며 “주말을 포함해 전국을 다니며 한 수많은 강연에서 받은 금액 전액을 정의연에 기부한 사람” (서울경제) 한국에서 최저임금 조금 넘은 수준 받으면서 딸 피아노 전공으로 유학 보낼 수 있나요? 그 남편 김삼석씨는 2013-2018년까지 16개 대학들을 상대로 광고를 달라고 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 제도를 악용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예요. 시사저널에 따르면 김씨가 소규모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광고비 6033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작년에 1심 징역형을 선고받았죠. 그래 돈이 많아 보이나요.
최근 University of Chicago 1년 Room and Board Expenses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이것만 2천만원에 육박합니다. 여기다 식비, 의료비, 보험비, 비행기 값, 등록금 더하면 1년에 5천만원을 통으로 시카고로 보내도 모자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12년에는 2억도 현금으로 쥐고 있지 않아서 집을 팔아야했다는 둥 적금을 깼다는 둥 하는 사람이, 소득세 640만원을 냈던 2016년에는 무슨 자산이 있어서 해외유학을 보냈지요? 윤미향 당선자는 딸은 시카고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있었으니 지금 그 지인을 찾기가 좀 힘들겠지요? 게다가 한국에서만 취재를 해도 기사거리가 펑펑 터지는 상황인데요. 그 딸이 피아노로 장학금을 받은 것처럼 기정사실화하시는데 증거는 어디 있지요? 윤미향 당선자가 이제까지 말을 바꾼 게 한 두가지인가요?
5.18 들이대지 마세요. 5.18에 대해서 광주 사람들은 뭘 해명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택배 한 건 배달하면 700원 받는다기에 한국에서 밥먹고 살기가 지난하다고 생각했는데 머리좋은 사람들은 다르네요. 최저임금 수준 조금 넘은 수준의 월급을 받아도 딸 피아노 유학도 보낼 수 있고, 지방에는 근사한 아지트를 두고 아버지 월급 드리고.
2020.05.19 23:50
2020.05.20 02:41
2020.05.20 15:46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서 수사 개입 논란있었던 곽상도가 인정할 만큼의 수사역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사 역량을 알 수 있는 다른 사례가 있다면 겨자님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한 수사 개입 논란이 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볼텐데, 겨자님에게 있어 정도는 뭐 아무것도 아닌 가보네요.
현금 흐름에 대해서 다시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통장 공개는 감사등을 통해서 밝혀지겠지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통장 기록 같이 조사하면 쉽게 다 나오는 사실을 거짓말했다면 그건 멍청이입니다.
그래서 연소득이 5천이라는 것인가요? 최저임금이 조금 넘는 수준이라는 것인가요? 지금 왔다갔다하는 것은 겨자님이십니다. 겨자님이 계속 주장하는 것은 윤미향이 유학자금을 댈만한 소득이 없다는 것인데, 윤미향의 정확한 소득조차 모르시면서 주장하시고 계시잖아요.
딜레마라니요. 시설물 관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라면, 이런 소리 못하실 겁니다. 집은 사람 손을 안타면 망가져요. 그리고 그 망가진 집을 다시 사용하려면 더 큰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고요. 그래서 관리인을 두고 계속해서 관리를 하는겁니다. 사용을 하지 않고 그냥 놔두었으니 집이 예전 그대로 남아있는 줄 아시면 큰 착각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보니 멀리 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는지 알수가 없기에 믿을만한 아버지에게 맡기었다고 했는데,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지방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맡기었다가는 오히려 제집처럼 드나들수도있는 것이고, 컨트롤 가능한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할 수 있죠. 다만 그 부분이 외부에서 오해를 살수가 있고, 또한 운영적인 면해서 미숙한 면이 분명히 드러났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한 것이죠.
또한 겨자님의 논리대로라면, 인류는 달에 간적이 없어요. 겨자님 눈으로 본적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 말만 듣고 인류가 달에 갔다고 어떻게 믿으실건가요? 펜션으로 운영되었다는 이야기도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 하나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쉼터가 펜션으로 운영되었다고 언론에서 떠드는 것인데, 출처가 불분명한 블로그 글 하나가 입증을 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게다가 펜션으로 운영이 되었다면 120만원 월급가지고 되겠습니까? 펜션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택도 없어요.
2020.05.20 16:09
곽상도 의원이 김학의 별장 성접대 수사 개입에 대해서 혐의를 받았다고 해서, 곽의원이 검찰청 지청장, 법률구조공단 이사장까지 지낸 짬밥을 무시할 수 있다는 이유는 되지 않아요.
그래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수준의 빠듯한 소득에 2016-2020년 유학까지 보내면서 자기 예금 신고는 3억3천656원을 할 수 있는 현금흐름의 비법이 뭔가요? 조사하면 나오는 사실과 다른말을 윤미향 당선자는 이미 다섯건이나 했어요. 살던 아파트 판 돈으로 경매자금 치렀다, 10억원으로 마포 집 살 수 없었다. 안성 지역에 가봤어도 가격이 싸지 않았다. 공동모금회가 경기지역 괜찮으며 매입하라 촉구했다, 현대 측과 상의했다.
최대란 단어는요. 가장 높게 쳐서 그렇다는 것이예요. 그보다 높지 않다는 뜻이예요. 윤미향 당선자의 정확한 소득은 모르지만 그보다 높게는 추산되지 않는다는 게 세금신고로 추정된다는 소리입니다. 정의연 기자회견에서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 (인사이더)가 뭐라고 했어요. "윤미향 대표는 굉장히 적은 인건비를 받고...활동을...30년간 지속하셨는데...전국을 다니면서 주말이고..했던 수많은 수십차례의 강연에서 받은, 강연비 전액을, 저희들에게 기부한 사람입니다." 한경희 사무총장 손으로 윤미향 당선자 사살한 걸 알아야죠.
멀리 있어서 제대로 관리하는지 알 수 없기에 아버지에게 맡겼다는데 윤미향 당선자가 사는 수원에서 안성까지 직통으로 45분 거리입니다. 사회운동 하는 사람들 중에서 한달에 숙박과 120만원 소득이 절실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요? 그 집 2012년 말에 지었다고 하네요. 윤미향 당선자 부친이 관리를 한 건 2014-2018년이구요. 지은지 2년밖에 안되는 새 집에 무슨 그렇게 손이 간단 말인가요. 쉼터운영비 국가보조금 따로 나오는데 그 돈은 어디다 쓴 거죠? 이건 conflicts of interest예요. 증거가 나온 다음에도 펜션으로 운영되었다면이란 이야기를 지금 해요? 거기에 놀러간 교회 블로그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래 교회에서 놀러갔다는 그 블로그 글 하나가 그러면 윤미향 당선자 잡아먹으려고 예전에 포스팅 되었다가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다음 내용 확인하시죠. 김경율 회계사 포스팅입니다.
아래 캡쳐가 뭐냐면, 정대협 공시이고 쉼터 관련 운영비가 왼쪽 2017년 41백만 원, 오른쪽 2016년 47백만 원이란 얘기거든요.
그런데 쉼터 운영 관련해서 국고보조금이 매년 3천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한 수입과 지출은 제외하였다고 정의연이 밝혔고요.
안미향 당선자가 2012년 12월 28일에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을 보시죠.
그러면서 “수시로 성금을 전달하거나 물품을 전달했는데 십수 년이 지나도 늘 이렇게 ‘한 푼도 안 받았다’ 하시는 할머니들이 나타나 영수증조차 처리하지 못하고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윤 당선인은 “누렇게 변질된 영수증들…. 그 더미와 어제 오늘 살았더니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내 에너지를 어떻게 재충전하면 좋겠냐”고 덧붙였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8년 전에도 "정대협서 한푼도 못받아" 윤미향에 항의
2012년에도 있었던 일이니 그 동안 영수증 잘 챙겨두셨겠죠? 통장 공개 기대합니다.
2020.05.20 21:45
겨자님께서 자리가 그 사람의 역량을 보장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간과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법무부 장관에다 총리에 대통령 권한 대행까지 지낸 황교안의 능력은 얼마나 뛰어난 것인가요? 거기에 상도가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서 수사 개입 논란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그의 말이 짬밥에서 나오는 것인지 정치적 의도를 담아서 나오는 말인지는 뻔히 보이지 않으세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서 수사 개입 논란이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렇지 않겠지만요.
그래서 윤미향 부부의 연소득이 얼마인데요? 겨자님도 모른다는 것이잖아요. 모르면 모른다고 하시면 되요. 말 돌리지 마시구요. 의혹 제기를 하시려면 최소한 정황 정도는 제대로 파악하셔야지요. 그게 안되니까 계속 같은 얘기만 반복이시잖아요. 문제가 되는 것은 정의연의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느냐이지 그 돈으로 유학을 보냈네 못보내네 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2년도 안되는 집에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느냐고요? 네 많이 가요. 특히 지방 단독 주택이라면 더더욱 그래요. 모르시면 이제 아셨으면 하고요. 펜션으로 운영이 되었다는 블로그 글 보셨어요? 본인도 자세히는 모른다고 적은 것도 보셨죠? 본인도 자세히 모른다면서 적은 글 하나로 펜션으로 운영되었다고 결론을 내리신 거에요? 그 글이 펜션으로 운영되었다는 증거라고 하시면 상당히 부족해보입니다. 더욱이 본인이 직접 펜션으로 이용한 것도 아니고 일때문에 들렀다가 올린 글 하나뿐이라면요. 윤미향이 사는 수원에서 안성까지 45분이라는 말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건물 관리를 예산을 아끼기 위해 윤미향이 직접 했어야 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공공기관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을 고용할 필요가 없네요. 그곳의 사장이 직접 나와서 하면 되는데 뭣하러 돈 아깝게 사람을 고용해요? 출근하는 김에 직접 하면되지.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횡령을 했다면 조사에서 다 나오니 지켜보면됩니다. 말도 안되는 꼬투리까지 일일이 다 챙겨보실 필요가 없어요.
2020.05.21 01:05
제가 뭘 갖고 "뭘 짚어야하는지 아네요"라고 했는지 보시지요. 곽상도 의원은 날짜를 본 겁니다. 율사들이 변호할 때나 수사할 때 사건의 선후가 맞는지를 봅니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딜 봐야하는지 안다는 소리예요. 자리가 그 사람의 역량을 항상 보장하지는 않지만, 검찰청 지청장까지 지낸 경험을 무시할 순 없죠.
윤미향 부부의 연소득은 모르지만 세금 낸 내역은 존재하잖아요? 그러니 최대값이 추정가능하다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정의연 한경희 사무총장이 최저임금을 조금 넘은 수준이라고 했죠. 그리고 강연비는 모두 기부했다고 한 사무총장이 쐐기를 박았으니 강연비라는 돌발변수가 사라져요. 그러면 바운더리가 잡히죠. 윤미향 당선자 국민은행 계좌에 3억2천33만원이 존재해요. 최저임금 조금 넘게 30년간 받은 아내와 대학에 협박해서 광고를 뜯어내야할 정도로 영세한 언론사를 운영하는 남편이 4년간 딸을 시카고, UCLA에 피아노 유학 보내고, 수도권에서 집을 현금으로 사고, 통장에 3억 2천33만원을 남길 수 있는 비법이 뭐죠? 상식적으로 이 말을 믿을 수 있나요?
펜션 한 번 쓴 소비자가 그러면 펜션 돌아가는 사정을 자세히 알겠어요? 저도 단독주택에서 오래 살아보았고 지방 단독주택에서도 살아보았지만, 2년 된 집에 그렇게 손이 많이 가면 그건 부실공사예요. 그 집 살 때부터 지나치게 많은 돈 주고 샀다는 의혹이 있는데 부실공사 혐의까지 있으면 가관이겠네요. 윤미향 당선자가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죠. 저 위에 썼잖아요. 사회운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한달에 숙박과 120만원이 절실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고. 사람으로 돌아가는 시민운동 30년하면서 사람을 못 구해서 아버지에게 월급 주면서 쉼터관리를 시켜요?
이번에 확인한 건데 한국에서 먹고사는 거 쉽네요.
2020.05.21 07:38
날짜에 대한 선후 관계를 짚는 것은 굳이 곽상도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아도 충분히 말 할 수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겨자님은 곽상도가 검찰 출신이라는 이유와 검찰청 지청장이라는 이유로 깊은 신뢰를 보내고 계세요. 곽상도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서 수사 개입 논란있었다는 점에서 그의 말에 깔린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타칭 페미니스트라고 하시는 겨자님께서 의외로 너무 쉽게 성범죄 사건에 연류되었던 곽상도에게 믿음을 가지고 계시니 약간 혼란 스럽기는 합니다. 아마 공은 공이고 과는 과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나요.
참으로 이상한 것은 겨자님은 윤미향이 정확히 얼마 벌었는지는 모르지믄 세금 낸 것으로 최대치를 추정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윤미향이 한 말은 절대 거짓이라고 생각하시고 또 한경희 말은 곧이곧대로 믿어요. 윤미향이 얼마 벌고 윤미향 남편이 얼마 버는지도 모르면서 각종 기사들을 끌어 모아서 이것이 사실이라고 단정을 지으세요. 겨자님 요 몇년 사이에 언론에서 "아님 말고"식으로 쓰레기 기사를 내보낸 적이 얼마나 많았나요. 심지어 현장에 나가지도 않고 다음 지도로 취재해서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어요. 이것이 사실이다라고 주장을 하기 전에 근거가 맞는지 확인 하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아님 말고" 식의 추정은 일단 접어둘 필요가 있어요.
지금까지 수입이 적었다고 앞으로도 적으라는 법은 없어요. 수입 자체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면 시민단체 등 공적 성격의 단체 운영자는 모두 가난하라는 소리이신지.. 다만 그것이 정의연 공금을 유용한 것이라고 한다면 횡령한 돈으로 재산 신고했다는 것인데, 매번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그건 정말 멍청한 짓이고 조사하고 있으니 뭐라도 나오겠지요. 다방면에서 펜션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올린 글 단 '하나'가지고 그렇게 기사가 나온거에요. 더군다나 그 사람은 쉼터를 펜션으로 이용했던 사용자가 아니고 당시 교회 행사 때 고용되었던 업자로 추정이 되고 있고요. 이 정도로 쉼터가 펜션으로 사용 되었다는 사실 관계 확인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겨자님은 단독주택에서 오래 살아보았고 지방 단독주택에서도 살아보셨다는데, 그곳에서 사신 것이잖아요. 경우가 다르죠. 아마 건물 관리에 대한 의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확인 한 것인데 조중동은 참 편하겠어요. 기사 싸지르면 이렇게 열심히 퍼나르는 분이 계셔서.
2020.05.18 17:30
2020.05.18 17:29
2012년 자기 아파트는 경매로 살 정도로 부동산에 능한 사람이, 이듬해인 2013년 시세보다 비싼 값에 쉼터를 산 게 이해가 된다고들 생각하세요?
2020.05.18 17:42
2020.05.18 19:32
저위에 겨자님은 일본에 반성을 촉구하는 단체가 일본 과자 먹은게 무슨 큰일이라도 되는냥 말씀하시는데, 그걸 일본에서 직구로 구매해왔는지 동네 세계과자 가게에서 구매해왔는지 마트에서 파는 행사상품을 구매해왔는지 ....아무튼 그게 무슨 큰 대수인지도 모르겠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시작된건 근래 양국 무역분쟁에서 실질적으로 촉발되었는데 무슨 옛날일 들고와서 시점도 안맞는걸 어거지로 끼워맞추는지도 모르겠고......
정의연을 까던 말던 제가 알 바 아니나, 찬밥 더운밥 쉰밥은 구분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0.05.19 02:14
한일 무역분쟁 이후에 일본제품 쓴 사람들은 친일이지만, 그 이전에 일본제품 쓴 사람들은 친일 아니다 이런 소리인가요? 무역분쟁 이뤄진 다음에 올라온 (2019년 9월 2일) 조국 전 장관의 제트스트림 확인하시죠. 조국 전 장관은 그러면 친일인가요?
2020.05.19 08:37
겨자/
무슨 얘기신지 모르겠군요. 겨자님은 일본제품사면 친일이고 불매하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생각보다 근본주의자시군요. 전 무역분쟁이후 일본제품 구입한 사람들이 친일이라는 얘길 한적은 없습니다만...? 보통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라함은 무역분쟁이후 촉발 된 것이고, 일상생활에서 일본산 제품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이며 그마저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인지라 여기엔 겨자님 얘기와 같은 근본주의적 하드코어함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겨자님 논리라면 2019년 한일 무역분쟁이후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했던 사람이나 단체라면 2016년에 일본산 과자를 먹으면 안되는 것이었군요! 아니면, 2016년에 일본산 과자먹었으면 2019년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이거이거.... 타임머신이 필요하겠습니다!! 과자때문에!
근데 조국 얘긴 왜 꺼내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메피스토는 조국 전 장관이 친일이다 반일이다 언급하거나 비판한적이 없는데....
2020.05.19 10:53
저는 일본제품 산다고 친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무역분쟁 이전에도, 이 나라에서 적어도 일곱번 이상 반복되어 왔어요. 1974, 1992, 1995, 1996, 2001, 2005, 2008, 2013년. 이건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온라인에서 사람들에게 악플 달고 험한 소리 하고 왕따 놓고 친일 인사 취급해왔죠. 다만 소비자들이 조용히 자발적으로 나선 게 아니고 남에게 강요한 norm이었단 말이예요. 일본여행 갔다온 사람들 찾아서 망신주는 SNS이 있을 정도였죠. 그 많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보고도 2016년에 정의연은 일본 과자 먹었잖아요? 그러고도 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요? 조국 전 장관 이야기를 왜 꺼내느냐구요? 그래 2016년에 일본과자 먹은 건 2019년 불매운동 전이라서 괜찮으면 2019년에 일본 제품 쓰던 조국은 뭐가 되느냔 말이예요.
2020.05.19 16:32
겨자/
음,.,아직 이해못하고 계시군요. 그러니까 그 얘길 왜 하시냐는거죠. 그게 정의연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가 궁금하다는겁니다. 아, 2016년 일본과자먹은게 님이 주루룩 나열하신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일관성에 위배됐으므로 2020년 5월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에 가져온다? 그건 좀 괴상한 사고방식이죠. 정의연에서 님이 나열하신 기간동안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정점에 서있었고 온라인에서 사람들에게 악플달고 험한소리, 왕따놓는데 앞장섰던 단체라면 님의 주장이 굉장희 의미있겠으나, 안타깝게도 그러한 사실이 존재했다는걸 언급하시진 않았군요. 겨자님이건 eltee님이건. 써놓고있는 맥락을 보고있자니 딱히 그런 사실을 애초부터 알고 엮으려 했던것 같지도 않고요. 뭐 뒤늦게 '정의연 반일 불매운동' 등으로 부랴부랴 검색하실 수 있겠으나 그건 제 알 바가 아니고.
그리고 자꾸 조국 전장관 얘길 왜 꺼내시는지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을듯 합니다. 이 주제에 한해 전 조국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저위에서부터 뜬금없이 2019년 일본제품 쓰던 조국부터 시작해서 조국 얘기를 말씀하시면.............
그냥 정의연이 일본과자먹었다는 정보를 2019~2020년 사이에 있던 있었던 일로 잘못알아서 옳다구나!이거다! 싶어서 언급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니 겸연쩍어서 그렇다고 하세요.
이런저런 중언부언을 붙이거나 뜬금없이 조국을 끌어오시는것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전 검찰이 조국과 그의 부인을 고문하건 말려죽이건 별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2020.05.20 02:48
한국에서 일곱번 이상 반복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의 기저에는 항상 징용, 정신대, 독도 문제가 있었어요.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새로운 게 아니란 뜻이예요. 3년 전 (2013)에 일본제품 불매 운동 일어났는데 정신대 문제 대책을 마련한다는 단체에서 MT가서 일본과자 먹고(2016), 3년 후에는 일본 물건 사지 말자고 수요집회에서 불매운동을 합니다. 3년 주기로 기억이 리셋되나요? 단체 이름은 정의기억연대인데 말이예요.
2020.05.20 09:22
겨자/
그거 누가 몰라요? 완전 새로운 사실입니까? 그래서 2019년 불매운동이 새로운게 아니고 예전부터 이어져오던거니 그 맥락에서 해석하고 2016년에 과자먹은걸로 트집을 잡자고요?
2013년, 2016년에 일본에서 무역보복조치 실행했습니까? 그 해에 대중적으로 유니클로 안가고 아사히 삿포로 안먹고 그랬나요? 언론에서 횡한 유니클로 매장 취재하고 그랬나요? 반도체 사업 타격입는다 안입는다 이재용이 일본을 간다 안간다...뭐 이런걸 했습니까? 좀 대중적이고 임팩트 있는걸 가져오세요. 이거 이슈가 됐다고 님이 자신있게 얘기하는 모습보면 모르는 사람은 정의연에서 일본제품 사는 사람들에게 악플다는걸 사주라도 했나싶을겁니다. 정의연에서 SNS에 악플달고 테러하라고 사람들을 사주했습니까? 제가 모르는 그런류의 사실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고요.
계속 MT가서 일본과자먹은걸 계속 말씀하시니 아, 무슨 박스때기로 직구해서 일본산 과자만 술판위에 쫙 깔아놨나?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그정도라면 보기에 따라서 임팩트 있으니까요. 사진보니까 개뿔 그냥 거실탁자위에 삼삼오오 집들이 온것마냥 조촐하고 전형적으로 맥주 소주 상 차려져있고 과자 주루룩 올려져있는데 그 중 일본과자는 1봉인가 2봉인가 보이더군요. 딱봐도 그냥 대충 손에 잡히는데로 샀던가 아니면 그냥 우연히 자기입맛에 맞는거 그냥 집어서 넣었던가...별로 중요한것도 아니지만.......아무튼 저거 먹으면서 "우리 이런거 먹어도되냐?ㅋㅋ"라며 자기들끼리 낄낄거릴.....헤프닝은 커녕 그냥 일상에 불과한 일인데, 그거 하나 올라와있다고 언론에 기사뜨고 그 정보를 근거로 '불매운동'씩이나 엮어서 언급하는 사람도 있고...정의연에서 일하는 사람중에 유니클로 옷 입은 사람있다간 맞아죽겠어요.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나저나 조국은 왜자꾸 꺼내셨는지는 얘기를 안하시네요.
2020.05.20 16:21
일본의 무역보복조치가 있다는 게 예전 불매운동하고 다른 점인가요? 1992년 우리나라에서 불매운동할 때는 위안부 모집 문서를 발견했다는 게 이유였어요. 그리고 그때마다 반짝 하다가 사그라들었죠. 정신대 문제 대책을 협의한다는 정의연(정대협과 합병)에서 그걸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죠. 그러고 다시 2019년에는 일본 상품 불매하자고 수요집회에서 피켓 나온 거 보니 정신이 깜빡 깜빡 하나봐요?
사람이 때와 장소가 있지 위안부 할머니들 쉼터라는 곳에서 일본 과자를 술판에서 쳐먹고 그걸 또 사진을 찍어서 우리 이렇게 재미나게 논다고 홍보하고. 부끄러움이 없는 거죠. 그거 정의연 사과는 했어요? 2000년 5.18 전야에 민주당 의원들이 술판을 벌인 적이 있었어요. 임수경은 때와 장소를 알았기 때문에 일갈을 한 거예요.
2019년 불매운동이 시작한 후에는 일본물건을 사지 말아야하는 게 한국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회적 norm이라면, 불매 운동 이후에 일본 펜 쓰던 조국은 그럼 뭐가 되느냐 이 이야기예요.
2020.05.20 19:10
겨자/
자꾸 핵심을 회피하시는데 전 정의연에서 불매운동에 참여했다 안했다 따위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저 위에분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얘기하셨잖아요. 그래서 되묻는거에요. 정의연이 SNS가서 테러하고 여론선동하고 그랬냐고요.
언제부터 일본물건 사지 말아야하는게 님이 말씀하시는 norm이 됐습니까? 올해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불붙었을때도 그렇고, 지금 당장 편의점이나 세계과자 파는 곳 일본산 과자나 맥주를 산다고해서 눈치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정의연이란 단체 뺴놓고 얘기해도, 대한민국에서 2019년 올해를 제외하면 불매운동하는게 언제 커다랗고 중대한 사건이었습니까? 아, 그리고 불매운동하고있는데 과자 2봉 사면 그건 그 단체 및 단체행동의 취지나 가치를 훼손하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되는겁니까? 오히려 반대아닌가요. 무슨 고가의 유명브랜드 장비를 산것도 아니고 호화로운 수입차를 산것도 아니죠. 이런거라면야 액수가 액수인만큼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 norm이 어떤의미로 이 사회에 퍼져있는지 제가 알 수 있는 길은 없으나, 뭐 한발 양보해서 이해할 수는 있죠. 근데 과자 1봉지에요. 1박스도 아니고 1봉지. 보통 이런걸 근본주의라고합니다. 사회운동이나 종교등에서 철저하게 배제하고 경계해야할 방향이죠.
사실 겨자님이 쓰고 있는 표현부터 그렇잖아요?
"쉼터라는 곳에서 일본과자를 술판에서 쳐먹고 그걸 또 싸진 찍어서 우리 이렇게 재미나게 논다고 홍보하고 부끄러움이 없다"
대학MT가됐건 워크샵이 됐건 한국사회에서 단체들이 1박일정으로 어디가서 술자리 잡는건 굉장히 흔한 일이고, 그토록 문제삼으시는 그 '술 판'은 사진을 보면 그냥 조촐하고 소박합니다. 그 자리, 그 장소가 정의연이건 할머니들 쉼터건 말입니다. 구성원들만 젊은 애들로바꾸면 2000년대 대학생들 3~4학년 MT간 분위기 이상도 이하도 안느껴집니다. 아마 요즘은 대학생들도 그렇게 안먹을껄요? 퇴폐스럽거나 요란뻑쩍지근하거나 양주나 리퀴르가 올려져있고.......이딴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갈색 상 두어개 붙여서 셋팅되어 있고 그위에 소주 맥주 일본과자(이것도 매의 눈으로 봐야..) 1봉을 포함한 여러가지 과자쪼가리가 올려져 있고 두런두런 얘기하는 분위기요. 아, 이건 그 술상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부정적인 평가도 아닙니다. 그냥 모양새가 그렇다는거죠. 술판을 벌인다는 둥, 일본과자를 쳐먹는다는둥....이런 표현들이 동원될만한 모양으로 보이질 않는다는거죠.
님의 표현을 보니 딱 하나가 떠오르더군요. 사실여부는 알수없으나....요즘 SNS에 결식아동들이 쿠폰으로 돈까스 사먹는걸보고 "애들이 돈까쓰 씩이나 사먹지 않냐!"라고 분노하는 이상한 인물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딱 그 모습입니다. 무슨 근본주의도 아니고 어거지도 아니고........
그리고 자꾸 조국 얘길 왜하시냐고요. 제가 그 문제로 조국을 변호했던것도 아니고 공격했던것도 아닌데 자꾸 조국 문제를 가지고 오시면 왜때문에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조국이 못할짓을 해서 문제라는겁니까, 아니면 조국이 억울해서 문제라는겁니까? 조국이 정의연하고 무슨 긴밀하고 유기적인 관계라도 맺고있습니까? 님이 어떤 숭고한 의미에서 조국을 언급했는지 같은건 알고싶지도 않고요.... "제가 단 리플+이 사건"하고 조국하고 무슨상관이냐고요.
2020.05.21 01:24
이 문제의 핵심이 정의연이 SNS로 테러했느냐예요?
제가 임수경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 사람이 이런 문장을 쓴 적이 있죠.
"그래요. 저는 선배들이 아가씨 나오는 술집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5월의 광주에서는 그래서는 안됩니다. 광주의 라디오방송에서는 시끄러운 음악을 틀지도 않습니다. 그 커다란 가라오케에 그들이 유일한 취객이었다는 것이 말해주듯이 광주 사람들은 5.18이 되면 먹고 노는 일을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