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01:24
감독은 제일 먼저 제인 캠피언 떠오르는데,
이분 2009년 브라잇 스타 이후로 12년만에 영화 내긴 하네요.
최근 TV시리즈물도 하시긴 한 거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어요. (볼 수나 있는지)
피아노나 여인의 초상 같은 영화 또 보고싶네요.
그 다음이 데이빗 린치.
물론 최근 트윈픽스 리뷰트를 해주긴 하셨는데,
(일부)단편영화도 좋았지만 뭣보다 장편이 기다려지네요.
2006년 인랜드 엠파이어 이후 무소식..
로버트 제메키스나 론 하워드는 정말 부지런하게도 영화 찍으시네요.
테리 길리엄, 브라이언 드 팔마는 영화가 망하는 추세 같고.
배우로서는 브리짓 폰다요.
이 분은 2002년 이후로 도대체 왜 사라지셨을까요.
최고 연기였다고 생각하는 1997년 재키 브라운으로 충분히 골글 정도는 타실만 했는데
2020.05.26 01:30
2020.05.26 01:36
원빈요 원빈.
2020.05.26 14:13
정말 아저씨 이후로 안 찍었네요
2020.05.26 02:32
왕가위를 빠뜨렸네요
2020.05.26 04:31
왕가위는 마침 최근 신작 촬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진유청의 소설 [번화/Blossoms]를 원작으로 하는, [화양연화]에 대한 일종의 정신적인 속편이라고 해요. 왕가위니까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고 또 영화가 완성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번 소식은 왕가위의 촬영팀이 원래 상하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스튜디오 촬영으로 계획을 변경했으며 중국 저장성에 있는 한 스튜디오를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임대했고 7월부터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제법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하고 있으니까, 좀 더 믿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2020.05.26 14:12
네 IMDb서 보긴했어요. 미국 아니고 홍콩판인거죠?
2020.05.26 04:42
말씀하신 제인 캠피언의 TV 시리즈물 [탑 오브 더 레이크]는 왓챠플레이를 통해 서비스 중이에요. 넷플릭스에도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내려갔고요. 영화계에서 출발했다가 경력이 잘 안 풀린 감독들이 TV 시리즈에서 한두 에피소드 정도를 맡아 연출하는 경우는 흔한 편입니다만, [탑 오브 더 레이크]의 경우는 제인 캠피언이 크리에이터이자 공동 각본가로 시리즈 전체를 주도했고 직접 연출을 맡은 에피소드도 여럿인데다 2013년에 완결된 뒤 다시 2017년에 두 번째 시즌까지 만들었으니까, 제인 캠피언이 활동이 뜸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한 차기작도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어스틴 던스트, 토마신 맥켄지 등의 화려한 캐스팅인 것으로 보아 예컨대 말씀하신 브라이언 드 팔마처럼 입지가 곤궁한 형편은 아닌 듯해요. 다만 코로나 때문에 촬영이 중단됐다니 안타깝습니다.
2020.05.26 14:13
역시 넷플보단 왓플이네요
2020.05.26 16:51
2020.05.26 05:18
저는 토드 필드 감독요. 배우로 우디 앨런의 [라디오 데이즈]에 출연하면서 영화계 경력을 시작한 뒤 미국 유명 감독들을 두루 사귀고, 그들의 격려에 힘입어 AFI 영화학교에서 연출을 전공, 단편들로 여기저기서 상을 타더니, 2001년에 첫 장편 [침실에서]를 발표하자마자 오스카 작품상 후보를 비롯해서 각종 시상식에 두루 이름을 올리며 평단의 사랑을 받았고, 2006년에 만든 두 번째 영화 [리틀 칠드런]에 대한 반응도 비슷하게 화려했죠. 전자에는 시시 스페이섹, 톰 윌킨슨, 마리사 토메이가 출연했고, 후자에는 케이트 윈슬렛, 제니퍼 코넬리, 패트릭 윌슨이 출연했으며 특히 십 년 넘게 연기를 쉬고 있던 재키 얼 헤일리를 화려하게 '컴백'시킨 작품이기도 하고요. 흥행도, 기본적으로 중저예산 영화이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딜 보더라도 전도유망한 감독이었는데... 2006년 이후 아예 작품이 없습니다. 단편 영화나 TV 시리즈 에피소드 한두 편조차 연출한 적 없고 배우 경력마저 끊겼어요. 무슨 사고를 쳤다거나 성격이 개떡 같기로 유명하다거나 한 것도 아니에요. 그저 가끔씩 뭘 추진한다는 뉴스가 나왔다가 나중에 검색해 보면 어느새 엎어져 있기를 반복하는 동안 어느덧 14년이 흘렀네요.
2020.05.26 14:19
리틀 칠드런 감독이라면 이 분은 극장용 영화보다는 TV계가 나을거 같기도 해요
2020.05.26 07:15
숀 펜은 왜 영화 안 찍어요?
2020.05.26 10:23
한창 때만큼 열심히는 아니지만 작년에도 멜 깁슨과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교수와 광인(The Professor and the Madman)]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감독과 주연을 겸한 작품 [Flag Day]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고요.
2020.05.26 08:54
2020.05.26 10:47
2020.05.26 14:16
로만 폴란스키도 좋아했는데 간간히 찍었지만 요즘엔 뭐하지 보니 프랑스폴란드 비영어권 영화 찍으시네요
2020.05.27 14:30
2020.05.26 18:57
2020.05.26 21:51
2020.05.28 02:51
이블데드나 드랙미투헬 같은 호러로 샘 레이미가 돌아왔으면 좋겠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