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곳보다 PC함이나 예의바름, 교양, 지식 같은 것들이 중요시 되는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에 게시판 하단에 광고와 함께 알고리즘이 어떻게 그런 글들만 귀신 같이 찾는지 '남자 연예인 키', '여자 연예인의 눈매', '색기 있는 얼굴' 같은 옛 게시물들만 띄워주네요.
호기심에 클릭해보면 댓글들도 꽤 많이 달렸고 서로 사이좋게 호응하는 글들이어서 또 한 번 깜짝.
그닥 옛날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듀게는 커녕 개인 페북 같은데도 올리기 두려운 그런 글들이더라구요.
그 사이 세월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 건지.
특유의 깍쟁이 같은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지난날의 그 첨예한 갑론을박들을 떠올리며 복잡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듀게여 영원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8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7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116
124304 [티빙바낭] (더) 옛날 옛적 할리우드는... '바빌론' 잡담입니다 [9] 로이배티 2023.09.22 361
124303 송과체 독서 꿈 catgotmy 2023.09.22 103
124302 바낭 - 하루에 한 두번씩, 현재와 미래의 죽음을 생각한다 상수 2023.09.22 140
124301 프레임드 #560 [2] Lunagazer 2023.09.22 65
124300 일본인 케이팝 아이돌 XG를 보며 - 케이팝이란 무엇인가? [4] Sonny 2023.09.22 452
124299 시대극에서 언어 고증을 놓쳤을때('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27] 하마사탕 2023.09.22 685
124298 고윤정이 로코 영화 찍으면 좋겠네요 catgotmy 2023.09.21 280
124297 [왓챠바낭]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 잡담입니다 [17] 로이배티 2023.09.21 515
124296 프레임드 #559 [4] Lunagazer 2023.09.21 103
124295 "오펜하이머"의 작은 궁금증(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6] 산호초2010 2023.09.21 357
124294 오펜하이머 리뷰 둘 [2] daviddain 2023.09.21 262
124293 [넷플릭스바낭] 더 우먼 킹 - 영화는 좋았으나.. [6] 폴라포 2023.09.21 401
124292 스튜디오 지브리, 일본텔레비(닛테레)의 자회사 화 [1] DAIN 2023.09.21 192
124291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0 25일 한국개봉 예정 소식 상수 2023.09.21 200
124290 인터넷 서점과 산 책 [4] thoma 2023.09.21 314
124289 더 크로우 리부트 [3] daviddain 2023.09.21 174
124288 [왓챠바낭] 또 한 번 재밌고 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잡담입니다 [21] 로이배티 2023.09.20 515
124287 '콜' 감독과 배우 신작 '발레리나' [4] LadyBird 2023.09.20 441
124286 신비한 동물사전 (2016) [2] catgotmy 2023.09.20 159
124285 홈커밍 1시즌 [5] daviddain 2023.09.20 2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