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0C3415EE604E22E

(으악 비둘기 똥!!!! 혐짤 죄송합니다... ㅠㅜ)



정확히는 그것의 '상징'이... orz



저건 대략 한 달쯤 되어가는 첫 발견시 사진이구요.



99EE51415EE604E022


지금은 대략 이렇습니다. 이게 어제 찍은 사진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왜;;) 아시겠지만 얼핏 보면 어른 같아도 아직 아기 때 솜털이 좀 덜 빠졌습니다. 아직 못 날아요.



장소는 베란다입니다. 정확히는 베란다를 빙자한 그 앞 화단인데... 

전 식물 같은 거 키우는 데 아무 취미가 없어서 늘 쓸 데 없는 공간 때문에 신경만 쓰이네... 라고 생각하고 살던 터에 이런 날벼락이. ㅠㅜ


항상 저 자리에 꼼짝도 않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제 보니 화단을 나름 열심히 뛰어다닙디다. 다만 저 화단과 거실 사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쪽에 사람이 보이면 구석에 달려가 짱박혀 있는 거더라구요.


저기에 알을 까고 품고 있는 줄도 몰랐어요.

거실 커튼을 거의 쳐놓고 사는데 그러다보면 양쪽 끝에 커튼이 뭉쳐 있게 되잖아요? 바로 그 뒷공간에 알을 낳아서 키우고 있었더라구요. 주도면밀한 놈들...



암튼 이미 저렇게 되어 버린 거,

얼른 키워서 같이 날아가버려라. 날아가고 나면 바로 비둘기 방지 장치 (폭풍 검색을 해보니 이런 일 당한 사람이 많아서 장비도 많더군요) 설치해버린다...



99889B415EE604E12D


얼른 자라서 사라져버렷!!!!!!!!!!!!!!!!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게...



99F0A1415EE604DF25


오늘...


99100B415EE604E12B


.........



동네 비둘기 커뮤니티에 저희 집이 살기 좋다고 소문이라도 난 걸까요.


왜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09
112821 스마트폰으로 영상 찍을때 쓸 붐마이크 좀 추천해주세요 [2] 하마사탕 2020.07.15 501
112820 몇몇 깨어있는 시민들의 판단 중지 [11] 타락씨 2020.07.15 1131
112819 박원순의 상습적인 성추행 사례가 ‘미필적’으로 폭로 되었어요 [21] ssoboo 2020.07.15 2319
112818 미투는 확고한 거의 역사적 방향이라 박시장에 대한 인간적 배려도 [6] 가끔영화 2020.07.14 844
112817 일이 돌아가는 꼬락서니 [5] 메피스토 2020.07.14 844
112816 <살아있다> 보고 왔습니다 (스포) [2] Sonny 2020.07.14 661
112815 고소전에 젠더특보에게 보고를 받으셨군요. [26] Lunagazer 2020.07.14 1867
112814 팬텀싱어3, 콘서트 표 못구했어요..... 그리고 몇가지. S.S.S. 2020.07.14 316
112813 중립과 양립의 판타지 [7] Sonny 2020.07.14 618
112812 영화 세 편 [6] daviddain 2020.07.14 517
112811 박원순에 대한 믿음과 실망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민주’ 에게 [7] ssoboo 2020.07.14 1349
112810 박원순의 죽음에서 한국 사회가 배울 것 [29] 겨자 2020.07.14 1685
112809 [정의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 중간 결과 ssoboo 2020.07.14 467
112808 [바낭] 당첨운 있으신가요. [12] 가라 2020.07.14 651
112807 심상정 "류호정·장혜영 메시지, 진심으로 사과" [12] 모스리 2020.07.14 1466
112806 김재련 변호사의 과거 [19] 사팍 2020.07.14 1597
112805 오랫만에 안철수 바낭 [8] 가라 2020.07.14 793
112804 오늘의 잡담...(대여된 권력, 세금, 박원순, 강용석, 시장선거) [7] 안유미 2020.07.14 684
112803 범죄자의 자살은 2차 가해다 [20] Sonny 2020.07.14 1467
112802 [바낭] 토이 6집으로 시작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탑골 뮤직 잡담 [5] 로이배티 2020.07.13 5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