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지나가는 길고양이한테 삶아서 냉장고에 둔 닭고기 주고 들어와 샤워했습니다.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를 이틀 전 다시 보니 보들레르의 <알바트로스>번역은 아예 빠졌고 일관되게 개판이었던 자막이었습니다.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5&document_srl=13871442


조지 루카스가 콘라드의 heart of darkness를 소규모 영화화하려던 계획에다 존 밀리어스가 같은 책에다 월남전 특파원 마이클 허가 에스콰이어 등에 기고한 기사 모음집인 Dispatches에 기반해 Apocalypse now라고 지은 각본을 결합한 게 이 영화입니다. 나중에 허는 내레이션을 따로 작업하고 <풀 메탈 재킷>의 각본도 쓰게 됩니다.전쟁을 취재하러 갔으나 전쟁이 자신을 덮었다고 씁니다.허의 책에서 데일 다이가 나옵니다.

https://namu.wiki/w/데일 다이
<플래툰>자문.

허는 라이프 지의 시체 사진들을 보면서 마치 포르노를 본 것 같은 수치심을 느꼈다고 씁니다. 코폴라가 이 영화를 반전영화가 아니라고 한 거하고 통하는 말인 듯 합니다. 진정한 반전영화로 러시아 영화 come and see, 달턴 트럼보가 소설, 각본,감독 담당하고 <지옥의 묵시록>의 랜스 역을 한 샘 바텀즈 형제인 티모시 바텀즈가 나온 Johnny got his gun을 들더군요.

https://youtu.be/uUfBVLAY_pU

Q님의 리뷰 http://www.djuna.kr/xe/index.php?mid=breview&search_keyword=묵시록&search_target=title_content&m=1&document_srl=1496036





https://youtu.be/_rBUv7eMTjw



파이널컷에 브란도가 타임 지 읽는 장면 뺐는데 대낮에 커츠를 너무 드러나게 한 장면이라 빼는 게 나았다 싶네요. 커츠가 의지 강조하는 대사는 <코난>에서 니체 경구로 시작했던 밀리어스가 쓴 건가 싶었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61
114519 [넷플릭스] 뤼팽 [8] S.S.S. 2021.01.13 1009
114518 이런저런 일상...(방전과 노력) [2] 여은성 2021.01.13 391
114517 넷플릭스, 도시인처럼 [4] tomass 2021.01.12 878
114516 인구밀도 높은 한국에서 전국의 모든 뉴스를 보며 사는게 힘드네요 [2] tomof 2021.01.12 897
114515 힙합노부부 넉밀스 [6] Sonny 2021.01.12 946
114514 요즘 중국어 공부중입니다 ... [1] 미미마우스 2021.01.12 430
114513 아까운 댓글 [1] 가끔영화 2021.01.12 445
114512 [게임바낭] 최근에 엔딩 본 게임 둘 '콜 오브 더 시', '리버시티 걸즈' [6] 로이배티 2021.01.12 472
114511 이번에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될 수 있을까요? [6] 하워드휴즈 2021.01.11 1061
114510 이런저런 이야기...(남자들의 허풍) [3] 여은성 2021.01.11 672
114509 현재 제가 누리는 재화의 가격이 이정도인것은 착취했기때문일까요 [5] 채찬 2021.01.11 899
114508 화이(2013) [2] catgotmy 2021.01.11 512
114507 경이로운 소문 11,12화 보고 (스포일러) [4] eltee 2021.01.11 583
114506 부동산과 정치지형2 [12] bankertrust 2021.01.11 1097
114505 오랜만에 사랑 이야기 /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사용법 / 고독한 장기연습생 같은 날들 [11] Koudelka 2021.01.11 689
114504 [회사바낭] 모지리들만 모이는 팀인가.. 휴 [11] 가라 2021.01.11 918
114503 거리두기 잡담...(골목식당, 거리두기 마지막 주) [1] 여은성 2021.01.11 538
114502 안철수 서울시장을 보게 될 수도 있겠군요. [18] forritz 2021.01.10 1549
114501 작가의 수명은 과연 얼마나 갈까? [3] Bigcat 2021.01.10 878
114500 화양연화 후기 (스포 있음) [4] 얃옹이 2021.01.10 6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