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주진우 라이브'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영화전문 유튜버 라이너가 준비한 "위기의 민주주의, 룰라에서 탄핵까지"라는 영화에 대한 소개인데요,

참 우리나라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이고, 감독을 소개하자면,

조부는 건설업을 하는 재벌이고, 부모는 군부독재에 반대하는 운동권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현대사를 요약하자면

1964년 군부독재가 시작

1986년 군부 축출, 룰라 부각

2002년 룰라 4번째 도전에서 대통령 당선, 연임

2010년 퇴임시 동안 실업률은 낮추고 경제의 고성장을 이뤄 GDP가 세계 7위까지 올라갑니다.

퇴임시의 지지율이 무려 87%


룰라를 이어 같은 소속인 후임 대통령은 부정부패 혐의로 탄핵을 받게 되는데,

감독은 이를 어떤 음모라고 의심을 합니다.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지자 어떤 세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탄핵이라는 거죠.

이어서 룰라도 같은 부정부패혐의로 구속이 되고요.


감독은 탄핵의 배후가 "정치인 + 검찰 + 언론"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배후를 보면 한국과 아주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문재인 탄핵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인가 암암리에 돌더니 이젠 대놓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 졌으니까요.


우리나라도 그렇죠...검찰과 언론이 유죄를 만들고

판사는 사후 승인 정도의 개념이죠...


이 영화에 대한 소개는 이전에도 어느 방송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의외로 김어준은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네요.

(혹시, 내가 못들은 건가?..)


아래 동영상은 36분 50초에서 실행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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