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에서 유명한 김세연 전의원이 안철수랑 유튜브 대담을 했답니다.

둘이  생각을 같이 한다나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33606625968344&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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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제1야당에 대한 호감이 없다”며 “제1야당뿐만 아니라 중도 그리고 합리적인 개혁을 바라는 진보적인 분들까지 틀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야권 혁신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생각이 안 대표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호응했다. 김 전 의원은 야권에서 주목하는 정권 교체의 간판인 이른바 ‘꿈틀이’ 중 한명으로 거론된 바 있다. 그는 안 대표와 의기투합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다만 김 전 의원은 안 대표와 함께 정치 행동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나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좋은 마음으로 임하는 노력에는 힘을 보탤 생각이 있다”면서도 “특정 캠프만을 위해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공동체 전체를 위해 좋은 마음으로, 좋은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는 움직임이 있다면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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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사의 헤드라인과는 달리 딱히 김세연이 안철수랑 행동을 같이 하겠다는 느낌의 워딩은 아닌것 같네요.



저는 사실 김세연 전의원을 잘 모릅니다..

부산에서 엄청난 부잣집 자식이라는 것..

아버지가 5선의원이고 젊은 나이에 그 지역구를 물려받아 3선의원을 했다는 것. 

국민의힘에서는 합리적 중도보수+소장파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 (대충 잘 나갈때(?)의 유승민+남경필)

아직 젊어서, 김종인이 40대 경제 전문가 얘기할때 유력 후보로 언급되었다는 것.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했다가, 친박/친황이 아니어서 밀려났다는 것..


현재 친황/친박이 아직도 다수인 국힘당에서는 찬밥이라는 느낌.


즉, 국힘당이 정신 차리(?)면 급부상할 정치인이라는 거죠...


그런 김세연이 지금 이 시점에 왜 안철수랑 손을 잡으려고 할까요?

저는 (근거없이) 안철수쪽의 일방적인 손짓인것 같고, 김세연은 굳이 손잡을 생각은 없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안철수 대표님은 국힘당 친박 빼고 다 손짓해보고 있는 듯 하네요.



2.

그 유명한 이언주 전 의원이 부산시장 재보궐 출마선언을 했어요.


http://www.busan.com/view/biz/view.php?code=202011231913490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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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를 열고 위기에 처한 부산의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부산은 현재 심각한 관료주의, 정치경제 기득권 구조, 폐쇄적 가부장적 문화 등으로 지역적 경쟁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콘텐츠는 없고 건물만 짓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가덕신공항의 필요성도 역설하고 나섰다. 그는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해 육·해·공을 잇는 ‘트라이포트’로 만들어야 한다. 제2의 국제허브공항이 절실하다”며 “우리는 시야를 태평양으로 보고 전세계 사람들이 우리의 고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것을 부산 가덕을 비롯해서 부산이 끌어들이게 되면 대한민국을 위한 전체 파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출판회를 통해 부산시장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그는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판 출정식’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두고 지역의 반응은 차갑다. 상징적 의미가 있는 첫 출마 선언 장소를 부산이 아닌 서울로 정하자 뜬금없다는 반응이다. 지역 야권 관계자는 “(첫 출마 선언 장소를 서울로 선택한)다양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왜 굳이 서울에서 먼저 했을까 싶다”며 “시민 여론조사 비율이 높은 이번 경선과정에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전 의원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인 만큼 장소가 가지는 의미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판회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 소속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iz/view.php?code=202011231913490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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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부산출신 재선의원인 이진복 전의원도 출마선언을 했는데, 이분은 부산 해운대에서 했답니다.


'부산독립선언'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부산시장 출마선언을 '서울'에서 했다니...

일설에는 국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기 편하게 여의도 켄싱턴에서 한거 아니겠냐는 말이 나오는데..

일단 국힘당 지도부가 밀어줘서 경선 통과하는게 목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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