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1 18:14
주위에 있던 승객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환호성을 질렀다는데. 이런거보면 흑인 들은 정작 아시아인들 좋아하진 않나 보네요.
작년에 백인 경찰 손에 흑인이 사망해서 난리 났을때 우리나라 사람들 인스타에도 검은색 배경 걸어놓고 추모하고 그랬었죠.
트럼프가 흑인 차별 발언 할때마다 듀게에서도 난리가 났었던거 같은데. 막상 현실은...
2021.03.31 18:28
2021.03.31 19:06
2021.03.31 20:40
2021.03.31 22:56
2021.03.31 19:08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를 하는 것이지 흑인편에 서서 인종전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니까요. 가해자의 피부색이 무엇이든, 흑인들 모두 그러한 행동에 찬성을 하든 상관없습니다.
요새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는 곧 열차안에서 중국인이 한국인에게 그런 식으로 당하는 비슷한 장면이 연출될지도 모르지요. 중국에선 그 반대겠구요.
전세계적으로 "우리"의 범위가 좁아지고 우리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배타성이 심해지고 있어요.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2021.03.31 21:42
2021.03.31 22:58
2021.03.31 19:20
2021.03.31 20:19
2021.03.31 20:59
특정 유색인종과 특정 유색인종에 국한하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코로나와 트럼프 시대를 맞아서 혐오범죄가 증가추세이고, 아시안에 대한 증가율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가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2021.03.31 22:31
2021.03.31 23:12
다른 아시안계는 모르겠지만 흑인 라티노들 대놓고 무시하고 혐오하는게 한인들입니다. 특히 오래전에 이민온 나이든 사람들... 과거 LA폭동날때도 직전 한인가게에서 흑인여자애를 총으로 쏴죽인게 기폭제가 되었죠. 지난해 Black Lives Matter운동때도 아시안들은 거의 조용했습니다. 지금와서 누구 잘못이냐를 따지기 보다 지금의 사태가 차라리 아시안 인종문제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아시안들은 미국에서는 거의 눈에 안보이는 존재였죠. 이제 적극적인 발언과 참여로 아시안들의 소셜파워를 길러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2021.04.01 08:41
2021.04.01 09:48
그렇죠.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본인을 규정하게되면 사회적인 미덕과 상충이 되므로 어떻게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이유를 주는 사건들과 의견들을 선택적으로 취합해서 편견을 강화하는데 사용하고요. 뉴욕사건 같은 경우 정작 해당범인이 이미 수십년전에 친모를 살해한 강력범죄자라는 사실보다 "흑인"에 집중하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일겁니다. 미디어도 그게 더 자극이 되고 클릭을 유발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살인자"라는 정체성보다 "흑인"이라는 정체성을 헤드라인에 내세운 것이고요.
2021.04.01 15:07
인권은 백인 > 흑인 > 동양인 인거같아요..ㅋ
씁쓸하네요 ㅋ
2. 폭력이 있었고 환호성을 지른 이가 있었다고 모든 흑인이 적대적이라 일반화할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