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6편을 보고

2021.09.27 17:17

사팍 조회 수:400

6편이 감정적 소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네 팀이 펼치는 게임은 이 드라마의 주제를 극명하게 들어냅니다


5편의 제목 [공평한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오징어 게임을 하는 가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아이러니한 감정을 만듭니다

6편의 제목 [깐부]는 과거 추억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지만 그 추억은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저너머의 세계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반대로 그런 [깐부]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되살리지요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되고 주인공의 어두운 면도 더 강해집니다

그리고 악당이 살려고 하는 몸부림 그리고

가슴 아픈 신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신파란 것이 이런 것이죠


기존 멤버를 희생하지 않고 감독은 자기 나름대로 영리한 게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편까지 보면 다음편은 그대로 논스톱으로 진행이 됩니다

멈출 수가 없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11
117275 예쁜 사과를 보면서 든 생각 [3] 현존 2021.09.29 404
117274 더불어민주당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하는 중입니다 [2] 예상수 2021.09.29 353
117273 어머니께서 유투브를 시작하시고, 구독/댓글/좋아요를… [7] 진유 2021.09.28 770
117272 [넷플릭스바낭] 드디어 '어둠 속의 미사'를 다 보았습니다 [6] 로이배티 2021.09.28 948
117271 선진국 입장료 [4] 사팍 2021.09.28 698
117270 온라인 잉여의 시간여행자 [3] 예상수 2021.09.28 322
117269 <축구>더비의 여파 [4] daviddain 2021.09.28 276
117268 Klara and the Sun 가즈오 이시구로 그리고 승진 이야기 [6] Kaffesaurus 2021.09.28 527
117267 오징어게임8,9화를 보고 [1] 사팍 2021.09.28 622
117266 핫하지 않은 곳 [17] Sonny 2021.09.28 1007
117265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다 본 후기 (스포), 의문점, 아쉬운 점 [19] tom_of 2021.09.28 1095
117264 <보이스> 보고 왔습니다 Sonny 2021.09.28 338
117263 Passport to Shame (1958) catgotmy 2021.09.28 215
117262 [EBS2 클래스e]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의 이건희컬렉션 [3] underground 2021.09.27 559
117261 오징어 게임 7화를 보고 사팍 2021.09.27 479
117260 어둠속의 미사는 회자될 만한 작품인 것 같아요. [6] woxn3 2021.09.27 1255
117259 두번째 팔라딘을 삼도천 너머로 보내고 [7] Lunagazer 2021.09.27 557
117258 50억 유머글 [2] bubble 2021.09.27 761
117257 구글이 23년전 생겼는데 [1] 가끔영화 2021.09.27 382
» 오징어 게임 6편을 보고 사팍 2021.09.27 40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