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8 22:25
2022.02.18 22:43
2022.02.19 01:20
2022.02.19 02:10
저야말로 시원섭섭할 뻔했는데… 그런데, 글 쓰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보니 지난 10년 넘게 듀게에서만 글을 쓰다보니 어디 다른데 글을 쓸데가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시 먼지 쌓인 블로그를 열 수도 없고
듀게는 댓글이 달리던 말던 일정한 피드백이 예상되는 익숙한 곳이라 글이 편하게 써지거든요. 만약 옮긴다면 또 이정도로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적응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흠 귀차니즘이 선차단 해버리네요.
2022.02.18 22:55
오래전에 주식을 시작했던 친구놈은 폭락장에서 애플을 너트로 사용한다고 하던데 역시 그 놈도 좀 고수였나 봅니다 ㅋㅋ
그 친구는 니케이하고 나스닥만 파는데…. 요 근래 글로발 대폭락장에서 페북에다 맨날 주식 이야기만 쓰고 있어서 무도님 글과 같이 읽어보면 정말 재미 있어요.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서로 하는 말이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야기라는 것 말이죠.
2022.02.19 00:15
정신과 환자나 루저들이 자기 일기장이나 낙서장인양 게시판을 도배하고 자기들끼리 투닥대는 현 게시판에서, 좋은 글 써주시던 님마저 떠나버리시면 정말 섭섭합니다. 제발 다시 생각해주세요. 비록 댓글 달지 않더라도 열심히 읽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남들 열심히 투자 공부하거나 일하는 동안 키보드질 하고 있으면서 정치인이 어떻고 정부가 어떻고 하는 사람들 참....ㅎㅎㅎ 측은합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그렇게 낭비하면서 뭔 남탓 사회탓...
저는 한국 주식에 관한 믿음을 완전 잃어버렸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전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어요.
삼성전자만 살포시 묻어두고 배당 받으면서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고 지내려고요. 오너 리스크에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쿨럭!
미국 주식이 꾸준히 우상향 한다는 믿음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 잦은 매매는 가급적 삼가고 있습니다. 하락 때마다 줏어 담고 있습니다만 지금같은 시기엔 손이 잘 안나가네요.
고수라면 지금같은 때 과감해야 할텐데말이죠. 서학개미들 투자종목 보면 x3 레버리지가 굉장합니다. 역시 화끈한 코리안들!! ㅎㅎ
2022.02.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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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난번에 다른 분이 먼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가만 있었더니만;;; 가긴 어딜가요~ 그냥 몇 달 쉬다 오다 마다 하면 되죠! 저도 지난해 전혀 들어올 마음이 안들 정도로 오프라인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느라 이곳은 반년간 눈팅도 안하다 로그인 했는걸요.
그런데 제가 게시판을 워낙 띄엄 띄엄 읽어서 정말 모르겠습니다만 뭔 일이 난건가요? -_-;;
닉넴 변경 하는 사람들 정말 피곤합니다. 왜냐면; 전 진짜 이름 잘 기억 못하거든요….듀게처럼 20년 가까이 머물던 곳도 정확히 인지하는 고닉이 열손가락도 못될 정도;;
덕분에 쓸데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되고
흠… 그 동안 주식에 대해 경제동향분석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직접 참여하지 않은 개인적인 이유가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존경하는 장인어른께서 개인에게는 너무나 위험한 한국 주식시장에서 낭패를 보시고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시고… 후략; 또 하나는 제가 하고 있던 일 외에는 그 아무것도 신경을 쓰고 싶지 않은 성격(시간이 남으면 차라리 멍 때리고 빈둥거리자 주의)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싱반기까지는 시간과 현금여유도 조금 생겨서 한번 시작을 해볼까? 하던 차였는데, 말씀하신 하필 이때 윤아무개 집권 가능성과 그에 따른 핵폭탄급 불확실성이 떠억! ㅋ
역시 나란 놈은 주식할 팔자는 아닌가? 금융소득은 팔자에 없고 오로지 나의 시간을 팔아 먹고사는 수 밖에 없는건가? ㅠ.ㅜ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