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f의 센스없는 질문

2022.04.04 18:21

어디로갈까 조회 수:596

dpf/ 한국어 시인이라는 게 시시하다는 어원을 갖고 있는 거야?

나/ 여보시오~ 외국인이라고 배운 사람이 그런 모욕적인 언사를? 

dpf/ 다른 뜻이 아니고 시를 읽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많은 게 세계적 현상이라서... 

나/ 시와 시인은 가치평가할 필요 없는 존재인 것 아냐? 옹호할 필요도 없고 얕잡아볼 필요도 없고. 

dpf/ (흠칫)

나/ 하늘의 별과 달을 설명할 수도 옹호할 수도 없듯이 진리와 아름다움은 보여주는그대로 그냥 받아들이면 돼!

dpf/ (흠칫) 무서워~

나/ 어릴 때 할아버지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어. 하늘의 별을 옹호/설명할 필요가 없듯 시도 그런 거라고.

dpf/ 나도 시가 그런 보물 같은 결과물이란 건 알아.

나/ 흥

dpf/ (삐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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