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08:36
누나가 있는 남자랑 말을 해보면 느껴지는게
누나의 틀이 강한 사람이 있어요
직접 부딪치면서 찾아낸 답이 아니라
누나랑 부딪치면서 틀이 생기고
문제는 여자는 본능으로 틀을 만들어요
하지만 거기에 부대껴서 틀을 만든 남동생은 닮은 것 뿐입니다
가끔 누나 있는 남자랑 얘기할 때면
니네 누나 말고 너랑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나랑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 했던 건 여자한테나 써먹었으면
2022.05.03 09:01
2022.05.03 09:05
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 끊어지지 않는 자식은 없습니다
2022.05.03 09:12
처음부터 나홀로 생각갖는 사람은 없는데 인생 어느시점이 되면 그걸 인식하고 서서히 혹은 확 바뀌는 듯요.
얘기하신 남자분은 아직 자각하기 전이었나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엄청 의존했던 기억이 나네요. 짜증나면 그가 혼자만의 뭐가 되기까지 만나지 말아야죠
2022.05.03 09:22
2022.05.03 10:10
2022.05.03 11:10
2022.05.03 19:19
2. 그 너머의 누구를 언급하지 않고 하는대화에서 누군가의 영향력을 찾아낸다면 초능력 수준의 독심술사? 아니면 심리학자들도 유도질문으로 알아낼 수 있으려나요? 그렇지 않고 보통은 타인의 그림자를 대화중에 끊임없이 언급하는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우리 누나가 그러는데...' 같은 말버릇으로 알아내죠. 특히 전자는 결혼한 남자들이 명절이 다가올때 써 먹는 걸 주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2022.05.03 10:19
항상 느끼지만 쉽게 일반화를 잘하시네요.
2022.05.03 10:20
2022.05.03 10:25
이런 글 자체가 본인의 편견으로 틀을 만드는 것 같네요.
2022.05.03 11:47
2022.05.0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