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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급식 (네, 전 무상급식보단 의무급식이란 말이 더 와닿습니다)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마다 필요한 사람에게만 주자는 쪽에게
제가 하는 주장입니다. 구별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자는 말은 그럴듯하지만 그 대상이 인간임을, 그것도 어린아이들임을
고려하지 못한 말이에요. 옷차림이나 신발신은것만으로도 패를 가르고, 왕따를 시키는 (또는 어른들이 그러는 것을 보고
배워 그대로 실천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람에게만 주자는 말은 낙인을 찍자는것과 다르지 않아요.
왜 우리집은 가난하고, 우리 부모는 부자가 아니여서 나에게 이런 낙인이 찍히게 만드는걸까?
분노와 부끄러움을 알기에 충분합니다. 초등학생은 말이죠.
이건희 손자한명 더 주는게 아깝다고 그 또래 점심을 거르는 수만명의 아이들에게 너네 집은 가난해라는 낙인을 찍어
그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것보단 차라리 한명분 더 주고 그 차이의 원인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 생각합니다.
졸려
-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이건희 손자는 의무급식 받아먹어야 해요. 꼭!!
지 아버지, 할아버지가 낸 세금이 얼만데 그걸 안받아 먹겠어요. 본전생각나서라도 꼭 받아먹어야지.
내가 낸 세금으로 왜 이건희 손자에게 밥을 주냐고 분노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분들 다 합친것 보다
이건희와 그 일가가 낸 세금이 더 많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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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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