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스라는 사람 정말 쩌네요..;

2010.06.21 23:43

hwih 조회 수:7722

생방송오늘아침인가 다시보기 보는데.. 정말 쩌네요.




(전략)


[바누스전소속사대표]

(작곡가 바누스가) 우리와 같이 작업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옛날에 학교에서 만들었던 곡이라고 주장을 했기 때문에

그건 저희도 어떻게 밝힐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설명) 바누스 바큠 소속 작곡가들 역시 또 다른 피해자들인데요.

(자막) 표절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동료 작곡가들


[바누스전소속사동료작곡가B]

작곡을 할 때는 항상 문을 잠그고 했었고 외부로 나가서 녹음을 해왔어요.

그러니까 자기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녹음실에 가서 직접 세션을 데리고 와서 녹음을 해가지고 들고 왔어요.


(중략)


[리포터]

왜 표절을 하게 됐는지.. 그러니까 맨 처음에..


[바누스(전화)]

그런 것도 없어요. 왜 표절을 했냐고.. 뭐..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없었고, 그냥 그 음악을 들었을때 그 음악이 좋았고.. 

그래서 했던거가.. 외부로 나갔을때 돌아오는 그 파장이라든가.. 그런거를 제가 전혀, 뒤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했던거죠.


(중략)


[바누스전소속사동료작곡가A]

(바누스는) 음악을 했으나 작곡가는 아닌 거죠.


[바누스전소속사동료작곡가B]

이건 정말 일반적인 사람이 할 수 없는.. 정말 희대의 사기극인 거에요.


(하략)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한 주변 사람들은 모두 바보가 돼버렸네요.

전화통화내용 듣고 MBC가 조작한 거 아냐? 가짜 아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벙쪘어요.

뭐 저런 대답이 있을 수가 있죠? 앞뒤 잘라내고 편집했다 치더라도... 저건 뭥...


아니라고 빽빽 우기는 것도 짜증나지만..(조덕배씨 곡 대놓고 리메이크 해놓고 그런 가수 모른다고 우기던 모작곡가처럼)

저건 뭐.. 바로 인정해버리니 더 기운 빠지는 느낌이네요..; 국적이 한국이 아닌걸까요? 뭘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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