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00:15
고3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주고 있어요.
3등급에서 5등급 정도 되는 아이들인데, 문법이 부족한 친구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어법문제가 나오면 그냥 찍는 애들도 꽤 되구요.
이런 아이들에게 문법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며칠 기간을 잡고 문법만 잡게 하고 싶기도 한데,
본인들이 그럴 필요성을 별로 안 느끼기도 하고, 저도 그게 조금은 이해가 되되거든요.
어차피 기초가 부족한데, 지금 와서 문법을 잡으려고 해야 시간 낭비라는 거죠.
(예체능계라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편이거든요)
사실 어법 문제를 다 맞출 게 아니더라도, 독해를 위해 문법이 필요한 건 사실이잖아요
그렇다고 문법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아이들에게 문법을 어느정도, 어떤식으로 공부하라고 해야 할까요.
2011.05.20 00:23
2011.05.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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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00:49
2011.05.20 01:02
독해는 일단 한국말로 해석해서 적어오라고 하고 틀린 부분을 봐주는 쪽이 용이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