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13:56
길거리에서 쇼윈도우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체격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니, 체격이 비교할 수 없이 커지네요.
어릴때부터 말라서, 보약도 많이 먹고 그래도 아무 소용이 없었는데,
운동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또 의미있는 일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제 별명이 고갈비였는데,
지금은 뭐 나온 배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제 마른 몸을 싫어하는 여친은
배가 나오니 참 좋아합니다. 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 때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닭가슴살이나 달걀 흰자,
더 심한 분은 보충제까지 드시는데,
전 이게 몸에 그리 좋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대부분 채식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운동을 했습니다.
그래도 나올 근육은 나오고,
체격은 완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밥을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
배가 나오는 것 같아서 그건 좀 안타깝네요.
식단이 엉망이 아니라면
운동만 꾸준히 해도
좋은 몸을 만들 수 있고
몸도 건강 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요즘 느낍니다.
개개인의 시간차, 능력차는 있지만 그래도 식이요법과 운동은 효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제겐 공부보다 쉬웠..다고 두뇌 인증을 하면 안되는데 무심코 그만ㅎㅎ 근데 채식위주로 근육 붙이기에 효과 보셨다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