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석은 만만한 캐릭터이긴합니다.
스스로 고졸임을 떠벌여 개그소재로 써먹고, 스스로를 망가뜨려 캐릭터로 만들고, 별난것 없이 평범한 부모와 자신을 희화화 하며 얻은 유명세니까요.

개와는 다르게 스스로 집밖으로 나가는것을 즐기는 고양이란 동물이,제 발로 집을 나간것이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그의 형 조준의 일은 별개로 치고, 그가 이번일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있는것은 최초 분양자에게 이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는 것과 모게임에 캐릭터를 그려 팔았다는 것인데 이 문제가 작가의 인성까지 들먹일 정도로 과한것인가요. 애묘인들의 수는 진심과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 인터넷 댓글과 게시물에는 그 탈을 쓰고 지겹도록 보아온 마녀사냥의 재탕이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조석을 옹호하는 이들에게, 고양이 김정남 문제의 본질을 보라고 성토하시기전에 그 수위를 넘은 비난과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자격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1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74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691
126367 조나단 글레이저의 대표작 - 라디오 헤드 카르마 폴리스 MV new 상수 2024.06.03 37
126366 추억의 마니 (2014) new catgotmy 2024.06.03 52
126365 먹태깡, 하이 Hej 요구르트 new catgotmy 2024.06.03 68
126364 황해 블루레이를 구입했습니다. ND 2024.06.03 81
126363 [디즈니플러스바낭] 적그리스도의 성공적 부활, '오멘: 저주의 시작' 잡담입니다 [5] update 로이배티 2024.06.02 253
126362 프레임드 #814 [4] Lunagazer 2024.06.02 42
126361 2024 서울 퀴어퍼레이드 후기 [5] update Sonny 2024.06.02 284
126360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고(스포있음) 상수 2024.06.02 211
126359 민희진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catgotmy 2024.06.02 193
126358 [왓챠바낭] 어제 본 영화의 리메이크, '리빙: 어떤 인생'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02 196
126357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1] catgotmy 2024.06.01 113
126356 퓨리오사 & 극장 박스 오피스.. [11] theforce 2024.06.01 414
126355 퓨리오사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4] LadyBird 2024.06.01 425
126354 프레임드 #813 [4] Lunagazer 2024.06.01 53
126353 12년 전 여름 펩시 광고 daviddain 2024.06.01 94
126352 민희진이 잘될 수 있는 방법 [1] catgotmy 2024.06.01 274
126351 일본의 역사 왜곡 방식 [1] catgotmy 2024.06.01 145
126350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6] Sonny 2024.06.01 455
126349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2) Sonny 2024.06.01 174
126348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3) [1] Sonny 2024.06.01 2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