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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의 법정스님 모욕

2011.08.12 21:24

mii 조회 수:68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81&aid=0002218266

트위터에서 법정스님 모욕해서 그야말로 한차례 쓸고 갔는데

사과문이 크리티컬입니다.

'죄송할 필요는 있어 죄송하다 했지만 반성할 때는 아닌 것 같다'.

예상하시다시피 에릭은 기독교인이고요.

그런데 에릭이 법정스님을 두고 하는 말은 무슨 문맥에서 나온건지 이해하기 힘들어요

" 법정스님도 이미 마음속에서 살인을 하시지 않았는가"

? 전지적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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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1.08.12 21:24

고등학교 때 처럼 대처하지 못하는게 아쉽다고 한 시점에서 이미 중2병 환자에 철 안든 사람으로 인증된거죠..
(나 조리돌림 당할까봐 무서움요..)

뭔 중고딩 양아치식 사과문도 아니고 정신상태가 죄송해요 많이 글러먹으셨으니.
드라마 촬영중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관리 못하니 일하는 측면에서도 영 아니고요.

에아렌딜//가족과 친척일가가 그쪽(그것도 근본주의진성) 부류만 아닌것도 인생 성공한거죠.
이것보다 더 미치고 팔짝뛰는얘기를 듣자면 기독교 중고딩학교까지 다니면 거의 인간정신의 한계를 보여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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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

2011.08.12 21:25

애초에 저 말씀을 하신 사람은 법정 스님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기독교 믿는 사람이 무서워질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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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1.08.12 21:26

자, 트위터는 개인적인 것인가 공적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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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

2011.08.12 21:27

애초에 공론화시킨 것도 에릭이에요. 무슨 생각해보자(?)면서 팔로워와 종교얘기한걸 올렸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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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d

2011.08.12 21:29

법정 스님께서 마음속에서 살인을 했다는 건 무슨말이죠?? 뭐 그런말을 하신적이 있으신가?... 에릭은 그야말로 제무덤을 파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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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1.08.12 21:31

에릭 트위터 글은 아예 무슨 말인지 자체를 모르겠던데요. 대화를 하는 상대방이 더 대단해보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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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문

2011.08.12 21:37

트위터 글이랍시고 올라온 거 읽는데 몇 줄 읽는데도 도통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분명 한국어로 씌여 있는데 외계어 문장 같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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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8.12 21:37

미스코리아도 하지 말라는 피디의 충고를 안듣고,소감의 기본 메뉴로,
종교적 감정은 어찌 해볼 수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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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8.12 21:44

성경에선 미워하는 마음을 살인과 비슷한 죄라고 규정하고 있거든요. 해석에 따라 괜찮을 수 있는 구절인데...

에릭처럼 쓰는 건 좀 그렇네요. 쌩뚱맞은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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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1.08.12 21:52

으잌//그분 에릭한테무슨 원한있답니까-_-;; 집념이...그걸로 공부를 하면 성공하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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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2011.08.12 21:52

이지훈하고 고난 어쩌고 하는 글도 웃겼지요.
트윗에서는 팬이나 같은 기독교 교인들끼리 응원하고 힘내라하는 글만 받아들이고, 비난이나 비판글은 악플아니면 주님께서 주신 고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볼땐 어쨌든 연예인으로서는 심각한 문제인데 에릭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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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1.08.12 21:53

룰루랄라//아마 저런사람들이 오래살꺼에요. 물론 나름 상식적인 사람 수명은 다 뺏아먹으면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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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비던스

2011.08.12 22:09

에릭 트위터 가봤는데 진짜... 원초적 구린내가 아주 용트림을 하더군요. 글에서 묻어나오는 독선과 오만, 아집, 궤변에 머리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성경에도 거짓 교회와 거짓 선지자를 지적하고 있다지요? 주님은 멍청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손에 못을 박는 로마인들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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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

2011.08.12 22:15

남 미워하는게 살인이라면 개독만한게 있던가요? 진짜 짜증나는 사막잡신으로 시작한 종교가 전세계인에게 이렇게 고통을 주는거 생각하면 확실히 세상은 유대인들의 영향권에 있는듯.
그리고 또 하나의 명언이 나왔네요. 사과는 했지만 반성은 하지 않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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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3

2011.08.12 22:17

무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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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사

2011.08.12 22:17

sns가 개인적 공간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누구라도 실시간 검색을 할 수 있고 조금만 이슈가 되어도 언론사보다 더 발빠르게 퍼지는데 주목받는 연예인이 저러는 거 보면 이해가 안되요. 특히나 연예인 같은 유명인들의 sns는 사실상 개인 미디어 아닌가요? 나는 개인용으로 쓴다고 주장하는 건 무의미한 거 같아요.

에릭의 트윗은 두 번 읽어봤는데 한국어는 맞는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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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아

2011.08.12 22:22

신화 좋아하는데 이번 건 쉴드의 대상이 아니네효. 6명 다 잠잠하다 싶으니 이렇게 색다른 방식으로 뒤통수를 맞을 줄이야..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굉장히 성가실 수도 있는 논쟁에 제 스스로 말려들다니...;;; 팬들은 참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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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

2011.08.12 22:23

손이 떨리고 이가 갈립니다. 정말 못된 말을 거침없이 했는데 그마저도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엉망인 이야기로 제 기분을 이렇게 망칠 수 있다니 황당하고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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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2011.08.12 22:25

정말 이번건 쉴드의 대상이 아니네요 신화 컴백 관련 기사가 하나둘 올라오는 요즘에 어쩌자고 저런 짓을 수십마디나 흩뿌려놨는지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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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2011.08.12 22:26

쉴드를 쳐 줄래야 쳐 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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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송아지

2011.08.12 22:29

에릭 별로 관심없었는데 참 여러모로 충격이에요. 저런 독실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짐작했는데 트위터 보니까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번 일로 팬들 좀 떨어져나가겠던데 여파가 클 것 같습니다. 아 근데 한국말 왜 저렇게 못한답니까? 한국어가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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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1.08.12 22:34

죄송하긴한데 반성은 안한다는건 뭔가..
땅밟기한 학생들 데리고 절에 가서 사과하는 척한 다음 잘못한건 없다는 목사랑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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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1.08.12 22:34

'종교적 열정'과 '정신분열'은 백지 한장 차이인거 같아요.
종교를 완전 헛 믿은 멍청입니다. 도대체 어느 누가 너한테 그런 심판권을 주었니? 하고 주리 돌려 지옥불에 내던지는 '주체'가 있다면 그건 에릭같은 멍청이 신도가 아니라 지가 그렇게 떠 받들어 모시는 그 잘난 '하나님'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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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안녕

2011.08.12 22:38

응? 시끄러우니깐 사과하고 말겠다는 뜻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개신교가 욕먹는 것은 개신교인 자신때문이라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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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2011.08.12 22:39

"믿지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네들의 신을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차라리 난 지옥에 가서 당신네 신에게서 버림받은 그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이 말을 법정스님이 했다면서 기독교까는 자료로 애용되고 있던데, 에릭도 이걸 두고 한 말이겠죠? 암만 생각해봐도 법정스님이 이런 말을 했다는 증거는 당연히 없고,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은데... 에릭사건으로 저 말이 법정스님 어록으로 기정사실화될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법정스님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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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1.08.12 22:48

에이브릴// 아마 이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법정스님 사진과 함께 스샷으로 만들어서 돌아다니는 것 같네요. 지장보살 이야기하면서 한 이야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300256
“‘내가 깨닫지 못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겠는가’라는 말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고통 받는 중생을 다 구한 다음 내가 성불(成佛)하겠노라’고 한 지장보살(地藏菩薩)의 서원(誓願) 안에 이미 깨달음의 씨앗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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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in clear

2011.08.12 22:50

법정스님의 권위를 빌려서 '인터넷에 올라오면 다 사실이라고 믿고,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여기저기 퍼나르는 멍청한' 네티즌들의 습성을 이용해 기독교를 비난한 사람이 있었나보군요. 저도 이번 사건 때문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마 "당신네들의 신을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는 말은 법정스님이 아니라 처음 퍼트린 사람 생각이겠죠?)

내일이 종말이라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을 아직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스피노자가 한 말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저 말도 정말 법정스님 어록이 되어버릴까봐 걱정이네요. 이런 거 바로잡기 참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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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피카

2011.08.12 23:05

정말 우스꽝스러운 건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 뒤에 지적이 들어오면 언제나 마지막은 숭고한 순교자 코스프레로 끝난다는 거. 고난이 어쩌고 믿음의 시험이 어쩌고... 이 과정을 통해 더욱 성령이 충만해짐을 느끼네 어쩌네. 하나님은 참 바쁘시것어요. 그 수많은 개신교도들을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매일 시험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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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2011.08.12 23:21

크라피카/ 힘들긴요. 개신교에서 믿는 그 분의 취미가 시험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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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1.08.12 23:55

이거 보고 스파이 명월 망하고 있어서 미쳤는 줄 알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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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인생

2011.08.13 04:51

에릭 멍청하네요. 그나저나 이렇게또 개인적으로 기독교가 싫은이유가 추가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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