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샤워하고 나와서 해피투게더를 잠깐 봤는데, 오늘은 뭐 부산특집인가 ㅎㅎ

 

쌈디, 정용화, 리지..? 음 리지..그리고 신봉선... 요로케 넷이 부산출신이라고 얘기하다가

 

무슨 에피소드 얘기하는 부분에서 사투리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볼 때야 별생각없이 낄낄대고 웃으면 보긴 했는데 다보고나니 문득....

 

 

"아니 왜? 사투리 쓰는게 어때서?"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꼭 서울말을 써야 세련되고 엣지(...)있어 보이는거고 사투리쓰면 촌스러워 보인다는 생각은 왜하는거랩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방송인들도 '언론' 종사자 외엔 딱히 사투리를 고쳐야할 이유가 있는건가요? ;;;

 

전달만 확실히 되면 되잖아요.. 가끔 방송에서 사투리 쓰는 분들보면 외려 더 재밌던데 말이죠.

 

 

솔직히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요로케 네 지역 중에 경상도도 빼고 서울말 연습하면 금방 배우는 사투리들이잖아요.

 

경상도는...(특히 바닷가쪽) 억양 자체도 억쎈대다가 단어 자체가 다른게 너무 많으니까. 솔직히;;;;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말에 대한

 

미련은 버려야해요-_-

 

 

 

이상.  부산서 서울로 온지 어언 15년. 이젠 사투리는 화나고 내킬 때만 쓰는.. 장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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