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9 09:13
아침에 출근 전 일어났던 일입니다
항상 아침마다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나오시는 엄마.
몇번 괜찮다고 말씀드려도 굳이 하시길래 거기까진 그러나보다 했습니다.
오늘은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좀 많았습니다.
타려는 찰나, 등뒤에서 들리는 목소리
" 고 안으로 쏙들어가라"
순간 엘리베이터 문은 닫히고 제 기분은 심하게 말해서 병신된 기분
그리고 화도 났습니다.
그냥 좀 이성적으로 자식을 하나의 자율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존중해줄수는 없는것일까요?
수차례 아니 수백번은 말씀드렸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제 나이는 서른도 넘은 나이입니다.
2011.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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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직도 애취급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특히나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그러려니 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면...
마마걸이나 마마보이처럼 비춰지는게 그렇기도 하고요.
어쩔수 없다고 봐요.
전에 tv에서 90먹은 부모가 70먹은 아들을 그리 대하더군요.
내 보기엔 똑같은 노인들인데... 90먹은 부모는 애로 보이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