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명언] 잡스가 읽었다던 장자

2011.08.27 02:05

EEH86 조회 수:4701

눈 앞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자기의 본심을 잃는다.
공경으로서 하는 효는 하기 쉽고, 애정으로써 하는 효도는 어려운 법.
곧게 자란 나무는 먼저 벌채되고 물맛이 좋은 우물은 먼저 마른다. 쓸모가 있는 것이 오히혀 재앙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군자의 사귐은 담담하며, 소인의 사귐은 달콤하다.


天將降大任 - 天將降大任于斯人也,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必先勞其心志,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苦其筋骨,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餓其, 그의 몸을 굶주리게 하고
  窮乏其身行, 그의 생활은 빈궁에 빠트려
  拂亂其所不能,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是故, 動心忍性, 이는 그의 마음을 격동시키고 참을성을 길러주어
  增益其所不能. 지금까지 할 수 없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참을성이 있는 사람이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인가요?

지혜가 많은 자는 항상 여유가 있지만, 지혜가 적은 자는 항상 게으르고 소홀하다. 커다란 말(言)은 기백이 넘치지만, 어설픈 말(言)은 수다스럽다.

자신에게 주어진 본 마음을 따른다면, 어느 누구에겐들 스승이 없겠는가?

두루두루 통하는 자는 이미 도를 얻었다는 것이며, 자기가 깨우쳤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상태야말로 참된 도의 경지이다.

각기 제 주장만을 펼치려고 애쓰고 있으나, 그것은 모두 근본적으로 같다는 것을 모르는가?

도인은 해와 달과 이웃하며, 우주를 옆구리에 끼고 만물과 하나 되고, 귀하고 천한 것을 가리지 않는다. 뭇사람들은 속된 일에 늘 고달프지만, 도인은 그런 일에는 그저 초연할 뿐이다. 만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따뜻함으로 대할 뿐이다.


위대한 지혜를 지닌 사람은 모든 것은 달처럼 차고 기우는 것임을 알고 있다
+ 기우는 게 뭐예요
그러므로 물건을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물건을 잃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의 분수란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장자에 대한 책은 오강남이 쓴것이  있는데.. 추천해주시면 열심히 참고하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8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71
126363 [디즈니플러스바낭] 적그리스도의 성공적 부활, '오멘: 저주의 시작' 잡담입니다 [2] new 로이배티 2024.06.02 73
126362 프레임드 #814 [4] new Lunagazer 2024.06.02 29
126361 2024 서울 퀴어퍼레이드 후기 [3] new Sonny 2024.06.02 120
126360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고(스포있음) new 상수 2024.06.02 143
126359 민희진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catgotmy 2024.06.02 153
126358 [왓챠바낭] 어제 본 영화의 리메이크, '리빙: 어떤 인생' 잡담입니다 [4] update 로이배티 2024.06.02 155
126357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1] catgotmy 2024.06.01 92
126356 퓨리오사 & 극장 박스 오피스.. [11] update theforce 2024.06.01 357
126355 퓨리오사 극장에서 보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4] update LadyBird 2024.06.01 366
126354 프레임드 #813 [4] Lunagazer 2024.06.01 51
126353 12년 전 여름 펩시 광고 daviddain 2024.06.01 85
126352 민희진이 잘될 수 있는 방법 [1] catgotmy 2024.06.01 244
126351 일본의 역사 왜곡 방식 [1] catgotmy 2024.06.01 123
126350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6] update Sonny 2024.06.01 392
126349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2) Sonny 2024.06.01 151
126348 하이브의 민희진 해임 의결권 가처분 금지 인용 판결 소감 (3) [1] Sonny 2024.06.01 194
126347 넷플릭스 신작 고지라 - 마이너스 원 [3] 상수 2024.06.01 195
126346 [애플티비] 착한 사람들만 나오는 영드라니!!! ‘트라잉’ [5] 쏘맥 2024.05.31 165
126345 [KBS1 독립영화관] 홈리스 [5] underground 2024.05.31 197
126344 [왓챠바낭] '이키루'를 다시 봤어요 [10] 로이배티 2024.05.31 2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