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런 거 같아요 -_-;;


나이를 모르겠어요.


여기는 중고등학교도 교복을 입는 학교들이 많아요.


뭐랄까 이름있는? 사립? 학교들은 교복을 입히는거 같고(영국도 그렇다더니),


국공립들은 걍 평복으로 다니는 모양인데,


교복 입은 애들을 보아도 이 애들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애기같은 애들도 있긴 있지만, 상당수가 얘는 대체 몇학년이지? 싶을 정도.



여기서 오래 사신, 일하던 가게 사장님(한국사람)은


서양 여자들은 16살부터 25살까지 똑같고, 26살부터 35살까지도 똑같다 하시더니,


진짜 고 1(16살)부터 대학 졸업하고 직업인이 되고 상당수는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지는


20대 중반까지 나이가 잘 구분이 안돼요.



한국은 오히려 2000년대 이후, 여대생들이 여고생들하고 비슷하게 보이는 현상이


보이는거 같던데 말이죠. 대학생들이 옛날엔 어른들이었다던데, 요즘은 보면 한국에선


20대들은 아이들이 된 거 같아요.


요샌 한국 드라마를 봐도 30대 40대들이 주인공이더군요.


마녀사냥에 한번씩 20대 게스트가 나오면, 그야말로 어른들 틈에 끼인 아이들 같더라고요.


작업을 하다 창밖을 지나가는 백인 여자분이 이뻐서 오?! 하고 봤다가,

도대체 아이인지 아가씨인지 어른인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어 써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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