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침에 제가 폭파시킨 글을 보신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의도와는 다르게 댓글이 달릴까 하는 두려움이 컸었나봐요)

 

1400만표.

저는 현재 우리 야권의 역량이 뽑아낼 수 있는 최대값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희의 토론태도니, 단일화 부분의 아쉬운 잡음이니 이야기가 있지만

현실세계에서 그정도의 걸림돌은 미미한 변수라고 둔다면

 

김종필의 도움 없이, 불사조 이인제없이, 정몽준과 손잡지 않고 이뤄낸

1400만표는 그야말로 우리 능력으로 치른 대선이라는 시험에서 A학점을 받은 셈입니다.

 

다만 현재의 실력으로서는 A를 받는다 하더라도 과 수석은 못한다는게 드러난겁니다.

저는 여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워낼 것들을 찾아내어 개인으로서건 조직속의 일원으로서건

시험 성적을 더 올릴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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