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 데미안 → 황야의 이리 → 유리알의 유희

 

이렇게 읽어보신분 있나요?

사실 데미안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고딩때 수레바퀴는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마이클 코넬리 해리보슈 시리즈 읽다가 해리라는 이름이 황야의 이리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라는걸 알고 읽고 싶어지더군요.

그런데 왠걸..... 이 황야의 이리라는 책이 말입니다. 1960년대말 미국 히피족들에게 바이블 같은 책이었다지 뭡니까. 싯다르타와 같이....

한참 미국이 월남전을 치룰때 대학서점에 이책만 내놓으면 모두 다팔리고 그랬다는데 이번기회에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싯다르타와 황야의 이리, 유리알의 유희 헤세 작품은 이렇게 읽는게 좋다는 글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싯다르타 → 데미안 → 황야의 이리 → 유리알의 유희 이렇게 읽는 이유가 있을까요?

데미안을 안읽은 사람으로서 이나이에 데미안을 읽어야 되는걸까요?  물론 의무는 아니겠지만 저런 순서로 읽으면 뭔가

다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재미있을것 같아요. :)

 

 

지금 흐르는 음악은 히피문화가 휩쓴 1960년대 미국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라는 책이 대학가를 휩쓸때 유행했던 마마스 파파슨의 캘리포니아 드림입니다.

저역시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당시의 노래로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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