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2 00:17
영화 끝나고 나온 쿠키 영상에 타노스로 추정되는 장면들이 있었죠.
[원래는 그저 힘 쎈 빌런으로 끝났을 지도 모를 녀석이었으나 하필 데스에게 반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종족을 몰살시킨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대량학살을 일으킨 막장.[1] 더불어 질투심도 상당하여 데스의 축복(저주?)를 받아 불사신인 데드풀에게 열폭하기도 했다.
게다가 데스에 의한 불사 속성도 있어 아무리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 이런 불사성으로 타노스 퀘스트에서는 다른 차원에서 몸이 녹고, 산산히 부숴지는 데미지를 받아도 이내 회복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할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아서 온갖 계략에도 능하며, 행성을 날리는 화력을 지닌 무인 함대마저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출생지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맨 몸으로도 어지간한 어벤져스 멤버는 이길 정도의 파워를 가진 녀석이지만...
진짜 파워는 아이템을 꼈을때 나오죠.
그중에서도 인피니트 건틀렛.
인피니트 건틀렛을 끼면 어벤져스 애들 능력만으로는 이기기 거의 불가능하죠.(윗 그림의 장갑.)
원작에 비해 파워 다운을 시키지 않는다면요.
근데 그것이 영화 '토르'초반부에 나왔다죠.-이런 떡밥이!!!
(전 기억이 안나는데 나왔다네요. 이거 확인하려고 토르 다시 볼 생각은 없어서... 보실분에게 팁을 알려드리자면 영화 시작하고 11분경이랍니다.)
[원래 건틀릿 자체는 그저 평범한 건틀렛에 불과하지만 인피니티 젬들이 박힌다면 그야말로 우주를 말아먹는 개막장/개사기/밸런스 소멸 초강력 사기아이템으로 거듭난다. 리빙 트리뷰널을 제외한 우주적 존재들조차 이 템 앞에서는 맥을 전혀 못추고 패배했다. 훗날 리빙 트리뷰널이 아담 워록이 구사한 건틀렛의 권능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겨우 제압했을 정도였다.
템빨로 이름 난 타노스가 이걸 끼고 한 일이라면 전 우주에 걸쳐 50%에 달하는 존재를 지웠으며, 여러 개의 행성을 무기로 쓰려던 신장 600미터나 되는 거대 외계 종족 '셀레스티얼'들을 행성과 함께 날려버렸고, 시간을 다루는 크로노스의 강제 시간여행에 당해도 오히려 무시하여 반격을 날리고, 파괴 에너지 상태로 변해 돌격해온 갤럭투스, 에온, 스트레인저 이 셋을 한번에 제압했고, 혼돈의 우주적 존재인 '로드 카오스'와 질서의 우주적 존재인 '마스터 오더'의 협공을 무시해 오히려 날리고, 우주적 존재들의 총 공격에도 살아남아 오히려 그들을 가뒀으며, 리빙 트리뷰널 다음으로 강한 이터니티를 한방에 무찌르고 오히려 자신이 이터니티처럼 우주와 하나가 된다.]
과연 어벤져스2에서 이 떡밥들을 어떻게 처리할려는 것인가?
근데 그 파워가 너무 막대해서 의외로 싱겁게 끝낼수도요.
2012.05.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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